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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꽃담길님 주최로 무의도 번개에 다녀왔습니다.</P>
<P>원래, 주말에 어디 가는것을 매우 좋아하는데, 요즘들어 그 증세가 매우 심해졌습니다. 특별한 약속?이 없으면 번개가 1순위, 번개가 없으면 등산이 2순위 입니다. 집에있기는 순위권 밖입니다ㅎ. 본래, 고려산을 갈 예정이었으나 박지의 이런저런 사정으로 먼치킨님 추천으로 무의도로 급 선회했습니다. 처음가보는 곳이었는데, 인천공항 바로 옆이더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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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꽃담길님께서 수고스럽게도 픽업까지 해주셔서 매우 편하게 갈수 있었습니다. 서울에서 빠져나와 공항이 가까워지자 날이 밝아 지기 시작합니다. 우중캠핑도 매우 운치가 있기때문에, 맑으면 맑아서 좋고, 비오면 비와서 좋습니다. 날씨, 그대로의 날씨를 즐깁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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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가는길에 시간도 여유로워 휴게소에 들러 잠시 몸에 좋은 된장국도 마십니다. 이런 여유롭고 기분좋은날엔 된장국이 딱입니다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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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선착장에 다왔습니다. 우리가 가야할곳이 맞은편 섬입니다. 왼편에 보이는게 카페리호 인데, 차를 싣고 차에서 내려볼까하면 배 도착한다고 출차방송이 나오는 거리입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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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섬에 도착해서 박지 상태 확인한후, 배가 고파 바로 밑 음식점에 왔습니다. 오랜만에 먹는 파전 참 맛있습니다.(제가 파전을 참 좋아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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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함께 시킨 바지락 칼국수. 정말 최선을 다해 먹었지만, 엄청난 양에 남길수밖에 없었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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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박지에 사이트를 구축했습니다. 여전한 각을 자랑하는 신상실타프ㅋ. 가야님이 가져오신 모기장. 이번 번개 최고의 히트 상품입니다. 꽃담길님. 실타프3와 완벽하게 혼연일체되는 모습에 넋을 놓고 계십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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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꽃담길님(' 그래! 저거야!'). 아무래도 지름이 임박하신 모습입니다. 다른걸 만지시면서도 눈은 모기장에ㅋㅋ.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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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36BF4C53D49F4F34"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00" exif="{}" data-filename="DSC01987.jpg"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00" id="A_2636BF4C53D49F4F3469FF"/></P>
<P>꽃담길님의 신상 아이템 - 해먹^^</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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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사이트 구축하고 커피한자의 여유 빠질수 없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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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014 F/W를 강타할 저의 신상아이템 - 비박지용 슬리퍼. 샌들기능 있습니다ㅎ</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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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저희는 감성 캠핑을 추구합니다. 감성캠핑에 노란 불빛의 가스랜턴이 빠질수 없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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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45D14C53D49F611E"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00" exif="{}" data-filename="DSC01982.jpg"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00" id="A_2445D14C53D49F611E6679"/></P>
<P>가야님이 준비해오신 닭!백!숙!. 자그마치 각각 닭 뱃속에 손수 마늘, 쌀까지 넣어 마무리하신후 각종 한약재까지 챙겨오셨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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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자그마치 1인1닭!!! 2,3마리정도 준비해오신줄 알았는데, 1인1닭!!. 가야님 덕분에 정말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가슴살 마저도 팍팍하지 않았습니다. 국물까지 후루룩~~ 닭백숙에 뱃속이 가득 차버려 준비해왔던 음식의 절반을 그대로 집으로 들고왔습니다ㅎ.</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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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375D4C53D49F6632"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563" exif="{}" data-filename="20140726_235653.jpg"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563" id="A_24375D4C53D49F663260B7"/></P>
<P>벌레 없는 평화로운 모기장 안에서 놀다보니 입이 궁금해져 밤을 구웠습니다. 역시나 가야님이 준비해오신 화로대와 펠렛. 입으로 불지 않아도 되는 화로대. 우왕 굿!!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64194853D49F6702"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00" exif="{}" data-filename="DSC01978.jpg"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00" id="A_2464194853D49F6702C536"/></P>
<P>아침일찍 산책 나왔습니다. 확인해보지 않았지만, 아마도 건너편에보이는곳이 실미도인것 같습니다. 이쪽 해변은 선착장쪽에 비해 깨끗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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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5FAF4853D49F6B09"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583" exif="{}" data-filename="20140727_065013.jpg"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583" id="A_255FAF4853D49F6B0991F6"/></P>
<P>해안가 음식점에 있던 귀여운 강아지. 단백질이 부족한지, 제 손가락을 마구 핥고 물어뜯을기세?로 간지럽힙니다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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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산책후에 아침식사. 아침부터 밥하고 찌게 끓이고, 김치볶음에 고기 구웠습니다. 다음주에는 식이요법을 병행하며, 운동강도를 많이 올려야할것 같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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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61914853D49F7205"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00" exif="{}" data-filename="DSC01990.jpg"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00" id="A_2761914853D49F7205D2FF"/></P>
<P>돌아가는 선착장. 갈매기들이 많습니다. 손가락을 하늘로 가리키고 있으면, 새우깡인지 아닌지 유심히 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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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60484853D49F7808"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00" exif="{}" data-filename="DSC01992.jpg"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00" id="A_2360484853D49F7808848F"/></P>
<P>설빙 인절미 팥빙수로 마무으~~리~!! 마지막 한숟가락 순간까지도 녹지 않았던 설빙 팥빙수. 착한 빙수로 인정합니다.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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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오지 정모가 아닌, 번개 첫 참가였습니다. 가까운곳에 둘러 보면 괜찮은곳 좋은곳이 많음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P>
<P>준비하시느라 신경많이쓰신 꽃담길님 수고 많으셨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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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음 번개도 기대해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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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번개 must go o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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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캠핑/여행 후기
꽃담길님 주최 제 1회 무의도 번개~
훈훈
추천 0
조회 1,308
14.07.27 16:14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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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참.외로운 남자 셋이서 잘 모이셨네요.저도 담엔 꼭 껴주세요!!
땡이님도 오시고, 중간에 나디아권님도 오셨었습니다. 거북이님도 다음에 꼭 오세요~^^
이럴줄알았음 저도따라나설걸 그랬네요. 무의도 얘기는 몇번 들었지만 지방에선 쉽사리 나서기 힘드네요.
그나저나 꽃담길님은 조만간 모기장 사시겠습니다.
오지에서 판매하는 실타프 사이드폴 2세트로 사방에 세우면 높이가 딱 맞을겁니다.
하핫. 모기장 정말좋더라구요ㅎ.안성맞춤이었습니다. 능파님도 주저없이 오시지^^
저 안살꺼에요...반드시 !! ㅎㅎ
동네주민이신 훈훈님 덕분에 무임 승차해서 즐거운 캠핑하고 왔네요.
빙수 맛있게 먹었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맛도 아주 훌륭했습니다. 순위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겠는데요?ㅎㅎ
귀여운 강아지가 너무 귀엽습니다..옛날 생각이 나는 사진이네요. 부족함이 많은 번개였지만 든든한 친구같은 훈훈님
덕분에...안전하게 잘 다녀왔습니다.^^
총대메기가 쉽지 않으셨을텐데, 메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번 번개도 ㄱㄱ~~
삭제된 댓글 입니다.
몇몇사진은 디지털의 힘을 빌려 필름느낌이나게했습니다^^. 빙수 추천합니다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ㅎㅎ. 집에있으면 너무억울해요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 만세님. 집에있으면 더워도 더덥고, 더피곤하고 그런것같습니다ㅎ. 이번 정모때 뵙겠습니다^^
무의도 벙개도 즐거워 보입니다.
즐거웠습니다.빨간두건님도 나오세요^^
다리털이 생생하게 살아 있는듯~~~합니다 ㅋ 즐거우셨네요 가볼껄~~*^^*
헛. 매의눈!! 그사진 안그래도 다리부분 잘라낸건데ㅋ
즐감 하구갑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