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막는데 도움 되는 식품 6
오메가-3, 루테인 등 함유
입력 2023.02.18 11:05 / 코메디닷컴
백내장은 수정체가 회백색으로 흐려져서 시력이 떨어지는 질병이다. 노화로 발병하는 경우가 가장 많으나 상처를 입거나 당뇨병을 앓아서 발생하기도 한다. 백내장을 유발하는 일부 위험 요소는 통제할 수 없지만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생활습관과 식습관이 몇 가지 있다.
일상에서는 금연, 음주 절제, 건강한 체중 유지, 외출 시 자외선 차단 선글라스의 착용을 습관화하는 것이 좋다. 영양학적 관점에서 백내장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식품도 있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베리웰 헬스’가 눈 건강을 증진시켜 백내장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소개했다.
△연어, 삼치, 참치 등 오메가-3 풍부 생선
총 지방과 콜레스테롤 섭취량이 많을수록 백내장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반면에 오메가-3 지방산을 더 많이 먹으면 백내장 발병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다. 연어, 삼치, 참치, 고등어, 정어리 등 등 푸른 생선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다. 호두, 아마씨, 치아씨 등 식물성 식품을 통해서도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할 수 있다.
△달걀
달걀은 양질의 단백질을 비롯한 주요 영양소 공급원이다. 달걀에 함유된 단백질 중 거의 절반, 그리고 대부분의 비타민과 미네랄이 노른자에서 발견된다. 미국 심장학회는 대부분 성인에게 심장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달걀을 권한다. 달걀노른자는 눈 건강을 돕는 카로티노이드 색소인 지아잔틴을 함유하고 있다. 한 연구에서 백내장 발병 위험은 지아잔틴이 하루에 10㎎ 증가할 때 26% 감소했다. 또한 달걀에 함유된 주요 영양소인 비타민A가 하루에 5㎎ 증가할 때마다 6%씩 발병 위험이 감소했다.
△호박
비타민A와 E는 눈 건강을 돕는 영양소의 원천이다. 백내장의 위험을 낮추고 싶다면 이들 영양소가 풍부한 호박을 고려해 볼 만하다. 한 연구에서 비타민A와 E가 많이 포함된 식단이 백내장의 발병 감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박 1인분만으로 비타민E의 하루 권장량의 10%, 비타민A의 하루 권장량 300% 이상 얻을 수 있다.
△썬골드 키위
비타민C는 백내장과 눈 건강에 지대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영양소이다. 연구에 따르면 혈중 비타민C 수치가 높으면 백내장 발병 확률이 낮아진다. 황금빛 썬골드 키위는 영양적으로 밀도가 높은 과일 중 하나다. 키위는 20가지 이상의 비타민과 미네랄을 가지고 있다. 키위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먹는 과일 중 가장 높은 비타민C 함량을 갖고 있다. 썬골드 키위는 하루 비타민C 필요량의 100% 이상을 제공한다.
△시금치 케일 등 녹색 채소
루테인 성분은 망막의 피해를 막는 작용을 한다. 케일, 브로콜리, 시금치 등 녹색 채소에 루테인이 많이 들어있다.
△옥수수, 감귤류
위에서 언급한 달걀노른자 속 지아잔틴은 루테인과 비슷한 효과를 내는 화학 물질이다. 지아잔틴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으로 옥수수, 오렌지 같은 밝은 색깔의 과일과 채소가 있다.
출처: https://kormedi.com/1568362
대한민국이 고령화 사회에 들어가면서 백내장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모든 수술 중 수술건수 1위를 기록한 수술이 백내장 수술일정도로 백내장은 우리 사회에서 고령사회와 관련된 가장 보편적인 질환이 되었다.
백내장은 건강한 사람의 눈에는 사진기에서 렌즈에 해당하는 수정체가 있는데 이 수정체가 투명하여 빛이 잘 통과되므로 망막에 선명한 상이 맺혀 물체를 잘 볼 수 있다. 하지만 수정체에 혼탁이 생겨 광선이 들어가지 못하고 이로 인해 시력 장애를 초래하게 되는 것을 백내장이다.
백내장의 원인은 눈 속의 수정체가 혼탁이 되어 생기는 것으로서, 주로 나이가 들어가면서 생기는 노인성 백내장이 대부분이며,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백내장 환자 수는 점점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그 외에도 백내장은 태어나면서부터 오는 수도 있고, 당뇨병과 같은 전신질환 또는 눈을 다쳐서 생기기도 한다. 눈 속의 질환에 의해서 속발성으로 백내장이 생기기도 하는데 녹내장, 망막질환, 포도막염 등으로 해서 백내장이 생길 수도 있다.
또한 스테로이드 점안액이나, 다른 신체질환으로 내복약을 장기적으로 사용할 시에도 백내장이 생길 수 있다. 백내장은 수정같이 맑아야 하는 수정체가 뿌옇게 변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보이는 것이 침침해지거나 흐려 보이고 초점이 잘 맞지 않는다.
수정체의 중앙에만 백내장이 생긴 경우에는 동공이 작아지는 낮이나 밝은 곳에서 시력이 오히려 떨어지는 증상도 생길 수가 있다. 백내장의 치료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해서 약물요법과 수술요법이 있다. 물론 약으로만 치유된다면 이것보다 좋은 일이 없으므로, 예로부터 여러 가지 약제가 사용되어 왔다.
백내장 수술은 혼탁된 수정체를 맑고 투명한 인공수정체로 교환하는 것으로, 최근에는 초음파 수술기계 및 인공수정체의 재질이 더욱 개발되어 짧은 시간에 상처를 거의 내지 않고 안전하게 수술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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