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50억원 이상 적자를 내던 청주공항이 지난해 적자 규모를 30억원대로 줄인 데 이어, 올해 1분기에 2억4000만원의 흑자를 냈다. 이 공항이 1997년 개항한 이후 18년 만에 처음이다. '손님이 절로 몰리는' 인천·김포·제주·김해공항을 제외하고 나머지 국내 공항은 만년 적자 상태인데, 이들 가운데 청주공항이 처음으로 '세금 먹는 하마'라는 오명을 벗게 된 것이다.
◇밤마다 불야성 청주공항
10일 오전 8시 청주공항 1층 대합실은 마치 중국의 한 지방 공항 같았다. 항공사 카운터가 있는 1900㎡ 크기의 국제선 대합실은 중국 선양(瀋陽)과 난창(南昌)으로 돌아가려는 중국인 관광객 300여명으로 북적거렸다. 저마다 카트에 자기 키만큼 여행용 가방과 면세점에서 산 화장품, 전자제품 등을 실었다. 대부분 청주공항을 통해 입국해 3박 4일이나 4박 5일 서울 관광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이었다. 이번에 두 번째 한국에 왔다는 쑨란(29)씨는 "청주공항을 통해 들어오는 여행 상품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상품보다 8만원 정도 싸다"며 "이번에는 화장품과 옷을 그만큼 더 사서 돌아간다"고 말했다.
첫댓글 활주로 연장은 인천공항의 대체공항으로 선정되어 기존에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의 일기불순으로 착륙치 못하는 비행기들이 김해나 제주공항으로 회항했다가 돌아오는 낭비를 없애기 위해 가까운 청주공항을 선정하다보니 기존 활주로를 연장하고 폭을 넓히는 확장공사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중국관광객들은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흑자달성 노력을 해야할 듯 합니다.
활주로 확장은 폭 60m를 75m로 확장하는 사업이고 이것이 완료되면 A380, B747 등 대형항공기 이착륙이 가능해진다고 합니다.
활주로 연장계획은 현재 2744m 길이를 3200m로 늘리는 것인데 이것은 구체적으로 어떤 이유로 필요한지는 모르겠네요.
화물기 같은 대형 중량 항공기 이착륙에 필요하다고 하는 것 같기도 하고...
무안공항을 비롯하여 전국의 지방공항들이 추진하고 있는데 최근 청주공항이 타당성조사 대상으로 포함되었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천안~청주공항 전철사업은 천안시가 강력추진하고 청주시가 협조하는 사업으로
천안시민의 청주공항 접근성을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것인데 타당성조사에서 탈락하다가
천안~세종~청주 도시간 교류활성화 항목이 들어가서 통과된 듯합니다.
서울동부권 및 경기도 동부,남부 주민들의 제주행 이용이 꽤 있기 때문에 서울~청주공항 열차운행을 계획하는 듯 합니다.
대구공항도 근소하게 청주공항보다 이용객이 적은데 앞으로 흑자로 잘 운영되었으면 합니다.
무안공항도 비록 광주공항의 광주~김포 수요가 줄것이라고는 하지만 작년기준으로
무안+광주 이용객이 상당한데 광주전남 지자체가 잘 협의하고 몰아서 흑자공항으로 거듭나길 기대합니다.
청주공항까지 수도권전철이 연장되면... 기관사 교대지점이 늘어나겠군요...
@KSG86 수도권전철 연장이 아니고 일반열차 운행이라고 합니다.
개통 첫해 하루 18회 계획하고 있고 그 이후로는 이용추이를 보고 조정하겠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현재 천안까지 2복선화가 되어있고 천안~청주공항 사업으로 천안~서창(조치원) 2복선화가 되고
충청광역권철도 사업으로 서창(조치원)~대전조차장역까지 2복선화가 완료되면
재래선은 경부&호남 중복구간은 완전하게 2복선화가 완료되겠네요.
현재로서 수도권 전철은 (경부선기준) 천안까지 운행하고 충청광역권철도는 논산~청주공항 운행이니까
천안~조치원역까지는 전철이 없는구간이 될 것 같습니다.
청주도 A380정도가 취항이 가능하게 하여 오산이남 경기남부 강원영서 남부 및 경북서부, 충남/북을 포괄할 수 있는 공항이 되었으면 합니다.
A380, B747은 청주공항기준 활주로 폭이 70m 이상이면 이착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올해 민간활주로 1본에 대해 75m 확장 및 A3 유도로를 신설을 추진하고
아울러 군용활주로도 군용항공기보다 무거운 민간항공기가 이착륙 가능하도록 이착륙강도 80까지 끌어올리는
재포장 사업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군활주로 포장은 추후 민용활주로 3200m 연장시 공사기간동안
공백을 방지하기 위하여 추진한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이용객의 거주도시는 1위가 대전, 2위가 수원, 3위가 성남(분당포함) 이라고 하고
그 외, 서울동&남부, 충남,충북,경기남부및동부 이용객이 많고,
강원도 서&남부, 경북북부및서부, 전북북부 거주자들이 있다고 합니다.
몇 년 전에도 얘기가 나왔던 것 같은데, Airasia X 같은 중장거리 저비용항공사가 청주에서 취항하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문제는 서울기준 접근성인데, 편수가 많지 않다면 서울-청주공항 간 버스 노선이 자주 다닐 수 없을 겁니다. 저가항공은 특성상 티켓을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데, 항공사 자체적으로 공항버스를 운영하고 서울-청주공항 간 공항버스를 옵션으로 묶어서 판매하거나 코레일과 제휴하여 서울-오송 할인티켓을 판매하는 방안도 괜찮겠지요.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항공사의 영업상 재량이지만요.
네.. 그렇지 않아도 청주공항 활성화 노력의 제1순위로 저비용항공사 유치를 추진해온 듯 합니다.
국제노선으로는 우선 중국중심노선을 개설하여 중국전문공항 타이틀을 얻은 후
일본,대만을 비롯하여 동남아 관광대국 중심으로 노선을 확대해가겠다는 전략 같습니다.
서울,경기도민의 청주공항 이용은 주로 국제선 보다는 국내선(제주행 유일) 이용이 대부분인데
이것은 접근성이 대단히 열악하여 기대보다는 낮고 그걸 감안한다면 놀라울 만큼 많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접근성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기 시작한 듯 합니다.
철도,고속도로,국도,지방도 등 동시다발적 노력을 하고 있는듯 합니다.
일본노선좀 다시 다녔으면 좋겠네요. 대구-오사카 티웨이항공이 대박나고 있다던데 청주도 충분히 가능성 있습니다
청주~오사카 노선을 올해안에 추진한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비중국권으로 청주~오사카, 청주~홍콩 정기노선을 추진한다고 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