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 2: 3 정한 때가 있나니 ( 2 )
(7) 하나님이 정하신 때를 기다리자.
* 마 24: 44-46 – 44 이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45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냐? 46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이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
① 예언이 성취되는 정한 때.
성경에는 예언이 기록되어 있다.
장래에 이루어질 일을 수백 년, 수천 년 전에 선지자들의 입을 통해서 예언해 놓은 것이다.
이 예언이 성취될 때를 정한 때라고 한다.
예언은 거짓되지 않고, 어떠한 환경의 변화와 상관없이 반드시 성취된다.
계 10: 7에도 ‘일곱째 천사가 소리 내는 날 그의 나팔을 불려고 할 때에 하나님이 그의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하나님의 그 비밀이 이루어지리라 하더라.’ 일곱 번째 나팔을 불면 하나님의 비밀이 그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이루어진다고 하였다.
이사야 선지자는 사 7: 14에서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처녀의 몸에서 예수가 나신다고 하였다.
동시대 사람 미가도 미 5: 2에서 베들레헴에서 예수가 나신다고 예언해 놓았다.
그 예언이 740년이 지난 후에 마리아 몸에 예수가 잉태하여 베들레헴으로 호적 하러 갔다가 그곳에서 예수가 나셨다.
성경의 예언이 성취된 사건이다.
이렇듯 수많은 성경의 예언 중 성취된 예언을 ‘된 일의 말씀’이라 하고, 아직 성취되지 않고 있는 예언을 ‘될 일의 말씀’이라고 본다.
그러므로 예언의 성취가 우리의 심령에 먼저 이루어져 심성에 변화가 일어나야 하겠다.
이를 하박국은 말씀을 마음 판에 새기라고 했다.
'된 일의 말씀'은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을 이 말씀으로 증언하여 하나님의 백성으로 회복시키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이 말씀의 대상은 하나님을 모르는 백성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젖과 단단한 음식물이 있다.
* 히 5: 12-14 – 12 때가 오래 되었으므로 너희가 마땅히 선생이 되었을 터인데, 너희가 다시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에 대하여 누구에게서 가르침을 받아야 할 처지이니, 단단한 음식은 못 먹고 젖이나 먹어야 할 자가 되었도다. 13 이는 젖을 먹는 자마다 어린아이니 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한 자요 14 단단한 음식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그들은 지각을 사용함으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별하는 자들이니라.
젖은 어린아이의 양식이라면, 단단한 음식물은 장성한 자의 식물이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거듭난 자는 그리스도의 신부에 이르기까지 장성해야 한다.
'될 일의 말씀'은 장성한 자가 하나님의 일이 이 땅에 이루어지도록 믿고 실천하는 말씀이다.
단단한 음식물을 먹는 자를 우리는 성도라고 말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변화되어 들림(휴거) 받아 공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혼인 잔치에 참여할 수 있는 신부 된 자들의 양식이다.
② 언약(약속)이 시행되는 정한 때
하나님의 언약(약속)은 반드시 시행된다.
언약은 개인·가정·교회·국가·기업에 주시는 약속이다.
두 개인이나 두 단체 간의 계약이나 조약으로 구약에서는 하나님과의 특별한 언약 관계가 여럿 나타나 있다.
하나님과 아브라함 사이의 언약(창 15장),
하나님과 노아 사이의 언약(창 9: 8-17),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의 시내 산 언약(출 19-24장),
하나님과 다윗 사이의 언약(삼하 7장. 시 89: 1-37),
렘 31: 27-37에 예언된, 하나님과 그의 백성들 사이의 새 언약 등이다.
그리고 신약에서는 예수의 죽음으로 이루어진 새 언약이 있다.
* 막 14: 24 – 이르시되, 이것은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 고전 11: 25 - 식후에 또한 그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언약을 믿는 아브라함은 환경이 좋지 않은 가나안 땅을 차지했어도 복의 근원이 되었다.
롯은 하나님의 언약이 없이 소돔 성이라는 비옥한 땅을 차지했지만, 그 아내는 소금기둥이 되었고, 그는 두 딸과 불륜을 저질러 모압과 암몬, 오늘날의 IS가 만들어졌다.
이렇듯 언약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은 큰 차이가 난다.
언약이 있는 사람은 하나님이 보호하시고, 지키시고, 도와주셔서 그 결말이 아름답게 하시지만, 언약이 없는 사람은 좋은 조건을 갖추었어도 결국은 빈손이 되고 만다.
* 사 41: 10 -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사 41: 10에 주신 다섯 가지 약속은 말세에 사명이 있는 모두에게 주시는 약속이며,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이 있는 사람으로 살아야 한다.
하나님의 약속이 있는 교회, 기업, 가정, 삶이 되어 하나님이 지켜주시는 삶을 살아야 하겠다.
③ 기도가 응답 되는 정한 때
우리가 예수를 믿고 처음 시작한 것이 바로 기도다.
이 기도에는 두 종류가 있다.
* 계 5: 8 - 그 두루마리를 취하시매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이 그 어린 양 앞에 엎드려 각각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 대접을 가졌으니 이 향은 성도의 기도들이라.
* 계 8: 3-5 - 3 또 다른 천사가 와서 제단 곁에 서서 금향로를 가지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는 모든 성도의 기도와 합하여 보좌 앞 금 제단에 드리고자 함이라. 4 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 5 천사가 향로를 가지고 제단의 불을 담아다가 땅에 쏟으매 우레와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나더라.
기도는 계 5: 8에 금 대접과 계 8: 3-5에 금향로가 있다.
금 대접은 개인의 기도에 대한 분량 그릇이라면 금향로는 단체의 기도 분량 그릇이라고 본다.
개인적인 기도든, 단체적인 기도든 그 기도가 향이 되어 하나님 보좌 앞으로 올라가 그릇에 담기게 되는데 이를 상달 되는 기도라고 한다.
우리는 기도해 놓은 것을 의심하지 말고 믿고 기다려야 한다.
하나님이 전능하시고, 살아 계시기에 우리의 기도를 들으셨고, 우리의 기도를 받으셨다.
때가 되면 그 기도가 응답 될 것이며, 이것을 정한 때라고 한다.
그러나 우리의 문제는 조급함이다.
모든 일에는 정한 때가 있고, 우리는 그때를 기다려야 한다.
(8) 묵시의 말씀을 마음 판에 새기고 정한 때를 기다리자
정한 때를 기다리며 묵시의 말씀을 마음 판에 새기라고 했다.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는 것은 분주한 삶 가운데서도 말씀을 생각할 수 있는 삶을 살도록 새기라는 의미이다.
마지막 시대는 쾌속의 시대이다.
급변하는 세태에 영혼을 빼앗기지 말고 정신을 차려야 한다.
옛말에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을 차리면 살 수 있다고 하였다.
(9) 마음 판은 고후 3: 3에 심비라고 했다.
* 고후 3: 3 - 너희는 우리로 말미암아 나타난 그리스도의 편지니 이는 먹으로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살아 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쓴 것이며 또 돌 판에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육의 마음 판에 쓴 것이라.
심비에 말씀을 새겨야 한다.
그런 사람에게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는 것이다.
마음에 원한이나 복수심을 새겨서는 안 된다.
남을 해칠 마음을 품으면 자신이 먼저 망가지게 된다.
또한, 남에게 상처를 남겨서도 안 된다.
우리의 마음 판에 새길 것은 오직 말씀이며, 말씀이 운동하고 역사해 심성을 아름답게 만든다.
우리의 마음 판에 말씀이 새겨져 아무리 분주한 삶을 살아도 우리의 마음 생각, 마음, 삶을 지배해 죄와 악에 빠지지 않도록 지켜주신다.
정한 때는 거짓되지 않고 이루어진다.
* 합 2: 3 –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
하나님의 약속, 하나님의 예언, 하나님의 말씀은 절대로 거짓되지 않는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것이 곧 예수를 믿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곧 말씀이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기 때문이다.
결론 : 사명자의 기다림이 헛되지 않게 햇수대로 갚아주신다!
욜 2: 25에 ‘내가 전에 너희에게 보낸 큰 군대 곧 메뚜기와 느치와 황충과 팥중이가 먹은 햇수대로 너희에게 갚아 주리니’
기다린 햇수만큼 갚아주신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조급한 마음을 내려놓고 넉넉한 마음, 여유 있는 마음을 가지고 거짓되지 않은 말씀, 약속, 기도 응답을 기다리자!
2]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종말'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케츠'는 어떤 목적, 행위 또는 시기의 끝을 의미한다.
* 애 4: 18 - 그들이 우리의 걸음을 엿보니 우리가 거리마다 다 다닐 수 없음이여 우리의 끝이 가깝고 우리의 날들이 다하였으며 우리의 종말이 이르렀도다.
* 겔 7: 2-3 - 2 너 인자야 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땅에 관하여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끝났도다. 이 땅 사방의 일이 끝났도다. 3 이제는 네게 끝이 이르렀나니 내가 내 진노를 네게 나타내어 네 행위를 심판하고 네 모든 가증한 일을 보응하리라.
* 겔 21: 25, 29 - 25 너 극악하여 중상을 당할 이스라엘 왕아 네 날이 이르렀나니 곧 죄악의 마지막 때이니라. 29 네게 대하여 허무한 것을 보며 네게 대하여 거짓 복술을 하는 자가 너를 중상 당한 악인의 목 위에 두리니 이는 그의 날 곧 죄악의 마지막 때가 이름이로다.
본 절에서 '묵시'의 직접적인 내용은 바벨론 압제의 종식을 가리킨다(4-20절).
기록된 묵시는 현재적인 의미뿐만 아니라 미래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어서 시간의 최종적인 순간까지 계속될 것임을 보여준다.
첫댓글 설교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움켜쥔 행복은 씨앗이지만 나누는 행복은 꽃이고 열매라고 합니다.
오늘도 꽃피고 열매 맺는 행복한 하루 힘차게 만들어 가시길 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