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옥천터널구간의 경우 난공사로 인해서 나타난 사고로 77명이 사망하였다고 하여 위령탑을 건설했는데 77명이 사고사망자의 전부인지는 모르겠스나 의문이 가는 사항으로 경부고속도로보다 과거 서울 지하철건설현장에서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경부고속도로보다 결코 적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속도로상에서 터널등 난공사가 차지하는 비중보다는 지하철은 아예 지하터널개념이기에 이보다 사고의 확율이 더 클수밖에 없습니다.
주변에서 들은 예기지만 1기 지하철공사현장에서 사고로 사망한 사람이 적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제까지 기껏해야 지하철공사장에서 큰 사고라고 한다면 대구에서 일어난 가스폭팔사고정도이고 그나마 그것도 서울지하철건설에 비하면 후대의 일이죠.
그러니 그보다 훨씬 오래전에 진행된 서울지하철건설(특히 1기)의 경우 언론에서 보도되지 않은 인명피해사고가 엄청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직 언론등에서는 과거 그러한 지하철공사사고피해자에 대해서 분석보도한것이 제대로 된 내용이 없습니다.
경부고속도로 건설에서 사고로 인한 사망자의 위령탑을 건설했드시 서울지하철건설에서 사고와 인명피해에 대한 진상조살을 철저히 해서 그들을 위한 위령탑도 건설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첫댓글 좋은 말씀이십니다.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진상조사를 해서 그렇게 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대구 상인동 가스폭발 위령탑 건립 당시에 주변 상인들의 반발을 생각한다면,
실제로 추진하게 될 때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조금이나마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77명의 사망자는 경부고속도로 전 공구를 포함한 인원이고 이 중에는 수해, 낙반 또는 출퇴근 중에 일어난 사고도 모두 포함됩니다.
옥천군 당재터널 공구에서는 이 중에서 9명의 순직자가 발생되었습니다.
참고로 경부고속도로 추풍령 휴게소에 있는 고속도로 공사 기념비에는 순식자들의 이름도 적혀있습니다.
의미 있는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2003년 중앙로역의 대참사 때, 그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하여 기념물에 세워졌는지 궁금하군요.
위령탑은 시민안전테마파크에 조성되기로 되었으나....인근주민의 반발로 아직 답보상태입니다.
그러나 당시 사고전동차와 추모글이 안전테마파크에 전시되어있습니다. 단 사고자들의 이름은 적히질 못했습니다
그리고 대구상인동가스폭발사고의 위령탑은 달서구 상인동에 조성되어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대구에 무슨 급행버스를 타고 종점까지 가면 시민안전테마파크가 있다고 들었는데, 거기인가 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