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2(월) 겨울답지 않은 포근한 날씨이라 경강선KTX로 동해 강릉을 찾아
시야가 확 트인 동해 겨울바다에 잠시 건강한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경포해수욕장을 찾아서 은빛 백사장에서 겨울 파도를 보면서~~~
저 멀리 보이는 곳은 주문진항이지요~~~
경포대 해변은 백사장이 1.8km에 평균 수심이 1~2m로 적당한 깊이와 완만한 경사 때문에 해마다 많은 인파가 찾아오는 곳이다.
아~쭈 동심으로 한컷!! ㅋㅋㅋ
해변에 드라마 촬영지 포토죤에서
"함 부로 애틋하게" 포토죤
해변 주변에는 소나무 숲이 우거져 해수욕과 산림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피서지로 안성맞춤이다
강릉3.1독립기념탑에서~~~
요즘 일본과 계속 마찰이 일고있는 위안부 할머니 소녀상이 이곳에도 설치되어 있네요!!!
잠시 편안한 호수가 테이블에서~~~철새 천둥오리가 노닐고~~~
경포대에 올라서~~~
1326년(충숙왕 13)에 관동존무사(關東存撫使) 박숙정(朴淑貞)이 현 방해정(放海亭) 북쪽에 세웠으며, 1508년(중종 3)에 부사(府使) 한급(韓汲)이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
경포호는본래 주위가 12 km에 달하는 큰 호수였다고 하나, 현재는 흘러드는 토사의 퇴적으로 주위가 4 km로 축소되고,
수심도 1∼2 m 정도로 얕아졌다. 호반 서쪽의 작은 언덕 위에 세워진 경포대는 예로부터 경포호를 배경으로 한
관동8경 가운데 하나로 유명하다. 경포호는 호수 주위의 오래 된 소나무 숲과 벚나무가 유명하며,
경포호를 동해로부터 분리시키고 있는 해안사주(海岸沙洲)는 경포해수욕장을 이루고 있다.
허균,허난설헌공원을 찾아서~~~
강릉시 초당동에 위치한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은 조선시대 만들어진 최초의 한글 소설 홍길동전을 지은 허균과
최고의 여류 문인으로 인정받고 있는 허난설헌 이 두 남매를 기념하기 위한 문학 공원이다.
이 공원은 허난설헌 생가 터, 허균·허난설헌 기념관, 전통차 체험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고향산천 초당두부전골에 시원한 봉평메밀생막걸리로 목도 축이고~~~
강릉항 커피거리 해변을 찾아서 잠시 커피로 바다맛을 느끼면서~~~
강릉항에선 울르도 쾌속선이 다닙니다.
강릉항에서 저 멀리 보이는 경포해수욕장 해변의 파도가~~~
넘넘 낭만적이고 시원한 동해바다가~~~
솔바람다리, 죽도봉 순환도로, 유람선 부두와 터미널, 위판장과 어구보관창고, 인근에 커피의 거리가 조성되었다.
최근 강릉항에서 울릉도와 독도를 왕복하는 여객선이 취항함에 따라 서울에서 조금 일찍 서두르면 당일로 울릉도에 다녀올 수도 있다.
정동진 크루즈선호텔 아래 요트해변에서~~~
요트커피샵에서 바라본 정동진해변은 정말로 멋진 풍경이~~~
선크루즈호텔이 인기가 좋아 계속 추가로 호텔을 증축했군!!!
오줄헌을 찾아 율곡 이이와 신사임당의 문화탐방도 하고~~~
이율곡은 조선의 뛰어난 정치가이자 혁명가였던 정여립을 천거했고 위대한 인본주의자였던 율곡 이이는 강릉시 죽헌동에 자리한 오죽헌에서 태어났다.
이이의 어머니 신사임당은 검은 용이 바다에서 집으로 날아 들어오는 태몽을 꾸었다.
그런 연유로 율곡의 어릴 적 이름을 현룡(玄龍)이라 하였으며,
산실(産室)은 몽룡실(夢龍室)이라 하여 지금도 보존되고 있다.
오죽헌은 신사임당과 율곡(栗谷) 이이(李珥)가 태어난 집으로 조선 중종 때 건축되었다. 한국 주택건축 중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에 속한다.
시와 문장 그리고 그림에 뛰어났던 신사임당은 마흔여덟에 병을 얻어 세상을 떠났으며,
아들인 율곡 이이 그리고 남편 이원수와 더불어 경기도 파주시 자운산 기슭에 묻혔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홍보체험장을 찾아서 ~~~
봅슬레이도 체험하고~~~
오빠가 김연아 사랑해~~~~하~트
심곡항 바다부채길을 걸어며 동해파도도 맞아보고~~~
강릉 바다 부채길은 ‘정동 심곡 바다 부채길’이라고도 한다. 2300만 년 전, 지각 변동의 여파로 생겨난 국내 유일의
최장 길이 해안 단구[천연기념물 437호, 2004년 4월 9일 지정] 지역으로 정동진의 ‘부채끝’ 지명과 함께 탐방로가 위치한 지형의 모양이
마치 동해를 향해 부채를 펼쳐 놓은 모습과 비슷하다 하여 ‘정동 심곡 바다 부채길’로 명명되었다
.
그동안 해안 경비를 위한 군 경계 근무 정찰로로 일반인에게 개방되지 않았던 천혜의 관광 명소 지역이다.
강릉 출신의 소설가이자 사단 법인 바우길 이사장인 이순원이 제안한 이름이다.
바다부채바위가 우뚝~~~ 멋지다
평창동계올림픽으로 변화하는 강릉에서 동해변을 즐기며
건강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귀로에 대관령을 넘어서는 눈이 소복히 많이 내리니 한결 겨울다운 풍경을 맞으며
밤은 깊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