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5일의 방문기록입니다.
어느 지역이나 삼계탕 맛집은 있습니다.
강릉에도 오랜 삼계탕 맛집이 몇군데있는데
대표적으로 시내 중심에 있는 백제삼계탕, 남부권의 노암동 초가집, 동부에는 송정 김윤미전복삼계탕,
서부는 교동택지의 지호한방삼계탕까지 지역별로 분포되어 있습니다.
모두 복날이면 인산인해를 이루는 매장들입니다.
그 중 지호한방삼계탕이 작년부터 초당에 분점을 내서 운영하고 있는데
오늘 점심에 가족모임으로 다녀왔습니다.
지호한방삼계탕 강릉초당점은 갈비로 유명한 다해마을 길건너 맞은편에 있습니다.
예전에 초당왕갈비가 영업하던 자리에 오픈했습니다.
길가에 입간판이 안내하고 있습니다.
매장 옆으로 넓은 전용주차장이 있어 주차도 어렵지 않습니다.
입구에 영업시간도 안내되어 있습니다.
실내로 들어오면 왼쪽으로 주방이 있습니다.
우측으로는 식사공간이 있는데 식사중인 손님들이 있어 피해서 찍어봤습니다.
아직 한여름은 아니라 손님들이 그리 많진 않았지만 그래도 삼계탕을 먹으러 온 손님들이 제법 있었습니다.
작년 복날에 한번 왔던적이 있었는데 테이블이 가득 차서 밖에서 대기하는 사람들까지 있었습니다.
아마 올 여름 복날에도 장난아니겠죠?ㅋㅋㅋ
벽에는 원산지 표시판도 붙어있습니다.
테이블 위로 메뉴판이 서있는데 다양한 종류의 삼계탕이 있습니다.
저희는 건강삼계탕으로 주문했습니다.
뒷면에는 다른 스타일의 메뉴도 있네요.
자리를 미리 예약하고 왔기때문에 밑반찬들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깍두기는 아삭하게 맛있었구요.
이 겉절이가 특히 맘에들어 리필까지 했습니다.
마늘장아찌도 양념이 맛있어 꽤나 먹었네요.
수저는 종이봉투에 들어있었고 개인식기와 물티슈까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종지에 소금을 덜어줬습니다.
잠시 기다리고 건강삼계탕이 나왔습니다.
올 여름 처음 만나는 삼계탕입니다.
뚝배기에 조신하게 놓여있는 삼계탕입니다.
국물도 걸쭉하게 진해보입니다.
닭육수야 끓여만 놔도 육고기답지않게 깊고 시원한 맛이 좋지만
여기에 한방재료가 더해져 건강해지는 느낌입니다.ㅋㅋㅋ
역시 오랜기간 교동택지에서 잔뼈가 굵은 노하우가 느껴집니다.
올 여름 첫 삼계탕을 지호한방삼계탕에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올 여름에도 삼계탕을 먹으러 여기 저기 자주 다니게 될텐데
각자 취향에 맞는 곳에서 든든히 보신하시길 바랍니다.^^
※ 전 개인적으로 웬만한 음식들은 맛있게 잘 먹는 편입니다. ※
※ 저의 맛평가는 관대한 편이니 참고만 하시고 직접 방문하셔서 경험해 보신 후 평가하시길 부탁드립니다 ※
첫댓글 아~ 호리병은 없네요
네 오늘은 왠일인지 안주더라구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