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작년 12월 대전시의회 사무처 간부 공무원이 같은 부서의 부하 직원에게 성희롱·갑질을 일삼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현재 가해자는 부서 변경 후 계속 근무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피해 공무원 A씨는 작년 12월7일 시 감사위원회에 갑질 관련 민원을 접수했다. 갑질과 별개로 성희롱에 관해서는 시 성인지정책담당관실에 피해 사실을 신고했다.
이후 A씨는 같은 달 21일부터 병가 조치를 받았으나 피해를 신고한 7일부터 20일까지 약 2주 동안 가해자와 함께 근무한 것으로 알려져 ‘늑장 대응’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시의회 측에서는 “최대한 피해자에게 불이익이 없도록 조치하려 했다”며 해명에 나섰지만 A씨는 정신적 고통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가해자 B씨는 올해 1월3일자로 인사 발령을 받아 다른 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다. A씨는 기존 부서에서 이동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첫댓글 아 시바 옷 벗어 뭐하는거야
ㅎㅎ 진짜 남자들 죄짓고 살기 쉬운 나라 좆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