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님들 안녕하세요*♡
★ 황령산 ★
황령산은 높이가 427m 로서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남구,
수영구, 연제구 이렇게 4개구에 둘러 싸여 있습니다.
산의 대부분이 안산암질로 구성되어 있고 산정이 비교적 평탄하며
곳에 따라 소규모의 성채경관을 나타내는 기반암이 노출돼 있습니다.
황령산은 동래가 신라에 정복되기 이전에 동래지방에 있었던
거칠산국(居漆山國)에서 온 산 이름으로 보고 있습니다.
거칠산국에 있는 산이어서 '거츨뫼'라 했던 것이 한자화 하는
과정에서 거칠 고개의 황령산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또 황령산과 금련산에 있는 약수터와 체육시설, 쉼터 등 편의시설과
편백나무 삼림욕길, 봄맞이 벚꽃길, 가을 낙엽길 등
생태숲길도 있습니다.
옛 아낙네들은 황령산에 올라와 친정이 있는 쪽을 보며
그리움을 달랬다고 해서 반보기산이라고도 불렸습니다.
부산 북쪽에 금정산이 있다면 남쪽에는 황령산이 있습니다.
해발 427m로 그리 높지 않아서 산꾼들은 “이게 무슨 산이냐.”고
비웃을지 모르지만 정상에 올라 탁 트인 동해와 동서남북으로
한눈에 펼쳐지는 부산시의 전경을 보노라면 왜 사람들이 황령산에
빠져드는지 단박에 알 수 있습니다.
바다가 가까워 실제로는 더 높아 보이기도 합니다.
조선시대 봉수대가 설치돼 이곳이 군사적으로도 중요한 곳이었음을
보여주는 역사의 현장이기도 합니다.
임진왜란 때 이곳에서 봉화를 올려 왜적의 침략을 서울
조정에 알리는데 약 12시간가량 걸렸다고 합니다.
또 시집간 아낙네들이 산에 올라와 저너머 친정집 동네를 바라보며
소맷귀를 적시며 그리움을 달랜 곳이기도 합니다.
금정산과 함께 부산의 대표적인 명산으로 꼽히는 황령산은
도심에서 가까운 데다 빼어난 경치 때문에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도심 속의 산답게 정상까지 도로와 등산로가 잘 갖춰져 있어 365일
찾는 이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산 중턱에는 청소년 야영장과 체육시설 등이 있어
시민휴식공간으로 톡톡히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산 정상에서 보면 해운대와 광안리 앞바다를 가로지르는
광안대교의 야경은 한폭의 그림처럼 길손의 가슴에 다가옵니다.
우리나라 야경 가운데 최고로 꼽힐 정도입니다.
해마다 산신제와 함께 봉화 재현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님들!!
경치가 너무 좋아 혼자 보기가 아까워서 여기 올립니다.
아래 그림은 황령산의 일부 입니다.
님들 오늘도 행복 하시고 좋은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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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횡령산 구경 잘했읍니다 감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