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AP Photo/Charlie Riedel)
BIG-12 쇼다운으로 일컬어진 택사스와 캔자스의 경기는 캔자스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이로써 BIG-12 통산 50번째 우승을 일구어냈습니다.
사실 경기는 듀란트의 부상때문에 희비가 교차한 경기라고 볼수 있습니다.
전반에 듀란트는 14개 가운데 10개의 필드골을 퍼부으면서 25득점을 얻으며 택사스가 54대42로 리드하면서 끝났는데요...후반전에 부상을 당하면서 8개 가운데 3개의 필드골 성공에 그치면서 아쉽게 경기에서 패배를 당했습니다.
57%였던 전반 필드골 성공률이 후반에 36%로 급락한 것만 봐도 경기 양상이 전후반 극과 극을 달렸음을 알수있습니다.
그런데 듀란트가 부상을 안고 뛰었다는 말이 택사스 감독인 릭 반스에게서 나왔습니다.
"듀란트가 토요일(우리 시간) 연습 때 발목을 다쳤었다...하지만 플레이할수 있을 것같다고 듀란트가 말했고 출장을 했지만 절뚝거리는 모습도 보였고 평소의 듀란트가 아니었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듀란트는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캔자스를 이기길 원했고 팀을 위해서 고통이 있었지만 참고 플레이했다. 캔자스는 터프하게 경기에 임했다..그들은 큰 일을 해냈고 BIG-12 우승을 축하한다."
어린 선수답지않게 멘탈적인 부분도 뛰어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듀란트를 상대했던 캔자스의 줄리안 라이트는 경기 후 듀란트에 대해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전반의 듀란트는 아주 불이 붙었었다. 우리는 경기 전 생각하고 나왔던대로 수비를 하고자 노력했고 듀란트에게 쉽게 득점을 허용하지않기위해 노력했다...하지만 듀란트는 굉장했다."
자꾸 듀란트 이야기만 하게 되는데요... 후반전 6분을 남기고 캔자스의 다넬 잭슨의 덩크로 83대 74로 된 상황에서 듀란트가 3점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는데요..대럴 아써와 줄리안 라이트의 트랩 디펜스에 걸려서 트래블링을 범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런 점은 듀란트가 개선해야 할 부분이 아닌가 생각이 되는데요...
이 대목에서 던컨이 했던 말이 생각나는건 저뿐일까요?
(물론 오든에개 한 말이지만 듀란트에게도 해당이 되는 말인거 같아서요.)
듀란트의 부상이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랍니다.
첫댓글 웨이트 좀 더해서 골밑에서 많이 비볐으면 좋겠습니다. 외곽슛은 엔베이에서도 통할정도니..
스몰포워드인데 비빌 필요가 있을까요?
정확히는 Big 8, Big 12 다 합쳐서 통산 50회겠죠. Big 12 컨퍼런스는 생긴지 이제 겨우 10년을 넘겼습니다.
네...합쳐서 50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