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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막 마을
 
 
 
 
 
카페 게시글
[오두막 사랑방] 농촌이 보이는 저 언덕 넘어에서
삼박골 추천 0 조회 184 10.04.27 19:04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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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4.28 23:14

    첫댓글 귀농길 최대 급경사 고비길에 다다르셨네요^^*
    급히 오르다 보면 넘어지거나 쉬 지칩니다.
    어차피 넘기로 작정한 고갯길이라면 천천히 쉬엄쉬엄 가시는 것도 좋습니다.
    가끔씩 뒤돌아서서 올라온 길 돌아보면서..
    삼박골님, 아무래도 사랑방이 어울릴듯 해서 옮겨 놓습니다. 괘않지요?

  • 작성자 10.05.02 09:33

    나무지기님 관심과 조언 감사합니다. 오두막의 글 들은 내용이 깊고 진실합니다. 며칠 처각집에서 농촌체험했는데 온몸이 욱신거리고 뼈마디가 아직도 쑤십니다. 결코 미화나 미학적으로 농촌을 접근하지 안겠읍니다.

  • 10.04.29 01:49

    저와 비슷한 여정을 살아 오셨군요. 5년 동안의 공무원 생활 끝에 미련없이 사표를 던지고 인천에 올라가 백수 생활을 전전하다 우연히 배우게 된 8비트 애플 컴퓨터.. 너무 재미나고 적성에 맞아 올인을 하게되고 나중엔 프리랜서 생활을 하다가 맞이한 IMF. 몽땅 거덜나 먹고 살기 위한 방편으로 휴양림의 매점 운영에 홀려 내려 왔다가 근처의 마을에 주저 앉았지요. 가진것도 없이 시작한 시골살이. 돈벌이를 위해 포장마차, 장똘뱅이, 호도과자 장수를 전전하다 민박을 시작했습지요. 시작하자 마자 매스컴에 소개되는 바람에 잘나가는 민박집이 되었고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어떤일이건 마가 따르는 법

  • 10.04.29 01:55

    주변의 시셈과 텃세에 못이겨 잘되던 민박집도 팔아버리고 지금은 닭 200 마리와 채소 농사로 겨우 입에 풀칠하고 살아가지요. 하지만 빚없이 살아왔고 아직은 건강하니 그럭 저럭 살아 가겠지요. 삼박골님 시간이 되시면 '오두막 품앗이'방에 올려진 '시골로~! 참가 신청서' 내시고 며칠 다녀가시지요. 제가 보기엔 그리 어렵지 않게 님의 소박한 꿈을 이룰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 작성자 10.05.02 09:25

    처갓집에 다녀왔읍니다. 시골인데요. 전세로 집을 계약하고 왔읍니다. 언제 시간내서 꼬옥 귀댁을 방문하고 싶습니다.

  • 10.05.02 19:18

    너무 기대도 하지 마시고 자그마하게 소박하게 시작 하십시오. 미리 연락을 주시면 언제든 환영합니다.

  • 10.04.29 09:00

    그래도 한걸음 전진하셨잖아요. 마음속에만 담고 머뭇거리는 사람많아요.저도 그 중의 일인. 산적님도 대단한 분이고요
    여기 오두막마을 가족들도 훌륭해요

  • 작성자 10.05.02 09:40

    산적님의 삶은 존경스럽고 위대하십니다(그간의 글들을 통해 읽고). 귀농해서 자립한다는 거 힘들지만 아름답습니다. 결과보다 과정이 눈물도 웃음도 아닌 봅날에 언땅을 뚫고 튀어나오는 새싹같은 힘이 보입니다. 귀농(촌)자 화이팅!!!

  • 10.04.29 14:21

    한국인의 자랑, 은근과 끈기로 부인을 철저하게, 아니 처절하게 세뇌하소서...

  • 작성자 10.05.02 09:44

    대화와 타협을 통해서 아내는 중소도시로 저는 밭으로 가기로 하고 집은 둘다 해결되는 곳으로 정했읍니다. 막상 날짜를 정하니 두렵기도 합니다. 아무리 돈이 대수냐 해도 가장의 무게를 조급이나마 덜어주겠다는 아내가 고맙습니다.

  • 10.05.05 00:55

    글 잘 읽었습니다,전 84년도에 귀촌했습니다,글을 첨부터 끝까지 또박 또박 읽다보니 오타까지 눈에 들어옵니다^^84년도에22살 95년도에 35살!ㅎ~뒷글과 연결해보니 아무래도 84년도의 나이가 잘못된듯..

  • 작성자 10.05.06 11:47

    제가 82학번 현역입니다. 글구 63년생 토끼입지요. 그건 겉만 그리하구요 아내는 지금도 48짜리 애키운다고 성홥니다.
    그래서 제가 다시 물었지요. 내가 그리도 순수하냐고 욕심없냐구. 그 뒤로 아내는 아무말도 아니합니다. ㅎㅎㅎㅎㅎㅎㅎ

  • 10.05.10 10:35

    잘 아는 사람들이 힘들듯,부인께서도 시골삶을 잘아시니 그,러시겠죠.그러나 원군임에는 틀림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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