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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일 하나증권 전략 이재만
[화수분전략] 선별의 시간
▶️ 자료: https://bit.ly/48eZlBX
* FOMC회의에서 제시한 2024년 기준금리 중간값은 9월 5.1%에서 12월 4.6%로 하향. 현재 연준 기준금리 5.25~5.50%에서 25bp씩 인하 가정 시 3~4회 인하 가능성을 보여준 결과로 해석
* 그러나 현실적으로 생각해 보면, 2000년 이후 연준(Fed)이 연간 50bp 이상 기준금리를 인하 했던 경우는 연간 미국 GDP 성장률이 1.0% 미만이었던 시기
* 미국 11월 소매판매(YoY)는 예상치 상회하는 4.1% 기록, 애틀란타 연은에서 발표하는 GDP Now의 4분기 GDP 성장률은 11월 초 1.2%(QoQ 연율)에서 현재 2.6%까지 상승
* 2024년 미국 GDP 성장률 전망치가 1.2%라는 점을 감안 시 기준금리 인하는 가능할 수 있지만, 50bp이상 기대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
* 한편 11월 미국 시간당 임금상승률(YoY)은 4%로 코어 CPI(YoY)가 2%대로 진입하기에는 여전히 높은 수준. 2023년 WTI 평균 가격이 78달러(22년 94달러) 라는 점을 감안 시 2024년 70달러 이하를 유지해야 현재와 같은 -10%대 하락 기조 유지. 헤드라인 CPI(YoY)도 3%대에서 정체 가능성 높음
* 최근 다소 앞선 기대감은 주식시장 일부 과열 신호로 이어짐: VIX와 VKOSPI는 2019년 이후 최.저 수준까지 하락. S&P500지수 신규 52주 신고가 종목 비율은 2022년 이후 가장 높음. 현재 S&P500지수 PER 19배를 넘어섬, PER 20배는 10년물 국채금리 2% 이하에서 형성됐던 수준
* 10월 말 이후 현재까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하락 국면에서 지수는 반등. 이 과정에서 S&P500지수는 13%, PER은 12%나 상승. 지수 상승이 철저히 PER 상승을 기반으로 진행. 코스피는 S&P500지수만큼은 아니지만, 10월말까지 PER이 하락하면서 정체됐던 지수는 10월 말 이후 PER 5% 상승 기반으로 12% 상승
* 지금부터는 최근까지 진행된 PER 상승을 뒷받침할 수 있는 이익증가율 전망치가 중요한 시기. 10월 말 대비 현재까지의 업종별 PER 상승률 보다 2024년 이익증가율 전망치가 높은 업종에 관심
* S&P500지수 내에서는 반도체/장비, 유통, 소프트웨어(도표 14), 코스피 내에서는 반도체, 하드웨어, 조선, 화학, 건강관리(도표 16)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