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6/12 월드컵 응원 - 정자동주교좌, 원천동, 삼가동본당
본당 교우들과 한마음 월드컵 응원
정자동주교좌ㆍ원천동ㆍ삼가동 본당
[수원교구 인터넷신문 2010-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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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짝짝짝~ 짝짝~’
2010 남아공 월드컵 B조 예선 첫 경기인 대한민국과 그리스 경기가 벌어진 6월 12일 저녁, 우리나라 월드컵 축구팀의 16강을 기원하는 응원전이 정자동주교좌·원천동·삼가동 본당 등 교구 내 많은 성당에서 펼쳐졌다.
이날 종일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본당족구대회를 치른 후, 오후 8시 30분 정자동주교좌성당 지하식당에 설치된 대형스크린을 지켜본 250여 명의 신자들은, 처음부터 박수와 환호로 열정적 응원전에 돌입했다. 경기시작 7분께 그리스 골 그물을 가르자 환호성은 절정에 달했다.
축구선교회 정규철(요셉·58) 씨는 “특유의 돌파력과 강인한 체력으로 첫 승을 거둔 우리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오늘 경기는 너무 잘한 것 같다. 이런 기세라면 16강은 문제없을 것 같다. 우리 팀이 꼭 16강에 올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원천동성당 지하식당에서는 맥주와 팝콘 등을 들며 응원을 펼치던 중, 후반 7분께 ‘수원 출신’ 박지성이 쐐기 골을 넣고 두 팔을 휘젓는 ‘탈춤’ 세리모니를 선보이자, 본당 주임신부를 비롯한 2백여 명이 거의 동시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옆 사람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등 축제 분위기였다.
삼가동성당 교육관에 대형스크린과 대형 TV를 통해 시청한 1백여 명의 신자들 또한 전·후반 경기를 시청하며 우리나라의 16강을 기원하며 초여름 밤 시원한 생맥주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조세훈(그레고리오·13) 군은 “그리스와 대한민국의 선수들이 각각 ‘골리앗과 다윗’처럼 보였으나 막상 경기를 보니 우리나라가 공격과 수비 모두를 압도해 ‘편안한 승리’를 즐겼다”고 전했다.
이날 청년회 주관으로 진행된 삼가동본당 응원전에는 타 성당 교우들과 아직 주님을 알아 모시지 못하는 분들을 초청하기도 했다.
성기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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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 수원교구 인터넷신문 |
등록일 : 2010-06-21 오후 7:41:1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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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응원
정자동주교좌ㆍ원천동ㆍ삼가동 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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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짝짝짝~ 짝짝~’
2010 남아공 월드컵 B조 예선 첫 경기인 대한민국과 그리스 경기가 벌어진 6월 12일 저녁, 우리나라 월드컵 축구팀의 16강을 기원하는 응원전이 정자동주교좌·원천동·삼가동 본당 등 교구 내 많은 성당에서 펼쳐졌다.
이날 종일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본당족구대회를 치른 후, 오후 8시 30분 정자동주교좌성당 지하식당에 설치된 대형스크린을 지켜본 250여 명의 신자들은, 처음부터 박수와 환호로 열정적 응원전에 돌입했다. 경기시작 7분께 그리스 골 그물을 가르자 환호성은 절정에 달했다.
축구선교회 정규철(요셉·58) 씨는 “특유의 돌파력과 강인한 체력으로 첫 승을 거둔 우리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오늘 경기는 너무 잘한 것 같다. 이런 기세라면 16강은 문제없을 것 같다. 우리 팀이 꼭 16강에 올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원천동성당 지하식당에서 호프와 팝콘 등을 들며 응원을 펼치던 중, 후반 7분께 ‘수원 출신’ 박지성이 쐐기 골을 넣고 두 팔을 휘젓는 ‘탈춤’ 세리모니를 선보이자, 본당 주임신부를 비롯한 2백여 명이 거의 동시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옆 사람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등 축제 분위기였다.
삼가동성당 교육관에 대형스크린과 대형 TV를 통해 시청한 1백여 명의 신자들 또한 전·후반 경기를 시청하며 우리나라의 16강을 기원하며 초여름 밤 시원한 생맥주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조세훈(그레고리오·13) 군은 “그리스와 대한민국의 선수들이 각각 ‘골리앗과 다윗’처럼 보였으나 막상 경기를 보니 우리나라가 공격과 수비 모두를 압도해 ‘편안한 승리’를 즐겼다”고 전했다.
이날 청년회 주관으로 진행된 삼가동본당 응원전에는 타 성당 교우들과 아직 주님을 알아 모시지 못하는 분들을 초청하기도 했다.
성기화 명예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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