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재개발을 동의할 때 알지 못했던 추가분담금을 내야한다면 얼마나 막막할까요.
재건축, 재개발 현장에서 이런 갈등이 늘고 있습니다.
손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뉴타운 설립을 반대하다 자살로 생을 마감한 고 김동준 씨.
<녹취> 유가족 : "(주민) 동의를 제대로 받는 절차를 공정하지 못하게 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 반대 서명 운동 같은 거 나서서 하고..."
사업 초기 조합 측은 집집마다 가전제품 등 금품을 나눠주며 재개발 동의서를 받아냈습니다.
그러나 1년 뒤 주민들에게 난데없이 2,3억 원씩 추가 분담금을 내야한다는 소식이 날아들었습니다.
<인터뷰> 박명숙(63세) : "감정가 얘기나 분담금 얘기는 전혀 들어본 적이 없어요."
주민들의 격렬한 반발에 조합 측은 '정비사업이 사업비 지출내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는 동의서의 문구를 내밀며 소송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녹취> 조합 : "내가 모르고 동의를 해줬든 안 해줬든 간에. 그때 당시는 재개발 해야 된다고 생각해서 동의서를 내준 것 아닙니까?"
동의서 철회를 놓고 비슷한 갈등을 겪는 또 다른 지역입니다.
<인터뷰> 차희영(주민) : "(이런 건 줄 알았으면) 안 했죠. 아주 가입을 처음부터 안했죠."
뉴타운 정비사업이 시작된 이후 뉴타운 재개발 철회를 요구하는 소송은 모두 160여 건을 넘어섰습니다.
제대로 자리잡지 못하고 10년째 방황하는 뉴타운 사업의 또 다른 현실입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입력시간 2011.10.09 (21:54) 손은혜 기자
첫댓글 천만원짜리 동의서도 있답니다. 매매를 조건으로 계약금 천만원주고 동의서 받고 중도금 잔금 안주는 방법입니다.
완전 사기꾼이군요.
공영방송의 뉴스치고는 너무 단편적이며 편향적인 내용을 손기자가 모르고기사회한건지 아니면 무슨의도가있어서 내보낸건지 일반인이 접하기에는 조금황당하다/
소사56님 공영방송이 그럴리가있나요 결코 편향적이지 않습니다 사실을왜곡한것도아니고 있는 그대로 방송한것이지 무슨 의도라든지 그런것은 있을수없지요 만약 왜곡된것이라면 큰일나죠 그리고 사실은사실이잔어요
이젠 공영방송의 뉴스까지도 의심하는 세상이 되버렸군요.
참, 세상이 어떻게 되려는지...ㅉㅉ
동의서 받기전에 분담금이 얼마인지 주민에게 통보하고 동의서받았으면 동의서낼분이 얼마나됐을까요?
물건살때 값을 묻지도 않고 사는 사람도 있습니까?
분담금을 모른다는것과 다른것이 뭡니까?
한심한 작태입니다.
외지인들 투기 목적으로 구입한 사람들외는 한사람도 없지요...
세상사람들이다아는데본인들은왜모르는지까망안경을써다까막하게보이나많은사람들을마음아프게하는사업을빨미패기처분해야합니다
그렇게 됩니다.
이러니 추진위나 조합에서 일년 예산을 그렇게 많은돈을쓰는군요
그러게요.
추진위가 무슨 친목회로 착각하는건지....한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