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 울어 하고 소리를 좀 크게 하니 엄마는 왜 소리를 지르느냐고 날리네요
일주일전 딸이 전화해서 엄마 김서방은 내가 10만원만 달래도 없다고 안주더니 지딸이 고양이 사달래니까 45만원짜리 고양이를 얼른 사준다고 짜증난다고 하기에 좁은 집에 고양이를 3마리나 어찌 기르느냐고 정신 나갔네 하고 맞장구를 쳤지요
벵갈 고양이를 3년전에 샀고 페르시안 친칠라를 12년전에 사서 두마리나 있는데 정말 정신없는 애들같아서 제 정서로는 이해가 안되네요
어제 전화 하니 저녁 먹고 집에 간다고 하는 목소리가 안좋아서 물으니 6일전에 사온 고양이가 아파서 죽었다고 울먹여서 얼른 끊었는데 오늘 전화 다시 하니 대성 통곡을 하고 마구 울어대네요
그래서 그만 울라고 소리를
좀 치니 왜 소리지르느냐고
그러기에 너 엄마가 죽으면 어찌 살거냐고 하니 그런말은 하지도 말라고하네요
항시 제가 생각 하기에 저 애가 내가 죽으면 어찌 살까 지 애들 남편 말고는 맘 의지 할곳도 없는데 애들 클 때 까지만 내가 더 살기를 바라는 마음이였지요
사진을 보내 주면서 저리 애기가 아파서 살지도 못하고 죽어서 너무 마음 아프다고 하면서 또 울어요
동물에게 정주고 살다가 가면 정말 가슴 아파서 한동안 우울증도 생긴다고 한다니 속상해요
저리 귀여운 아기 고양이가 갔다고 너무 슬퍼하네요
저 위 고양이는 12년전에 찍은거고 맨 아래 것은 늙어서 한자리에만 앉아있네요
저 벵갈은 3년전에 온건데 다 커서 장난이 심해서 남아 나는게 없어요
첫댓글 에효..
말못하는 짐승이지만 죽어가는 모습을 본다는건
정말 짠하고 애처로워서 못볼것 같아요..ㅠㅠ
저 얼룩점 고양이가 벵갈고양이 인가요.
참 이쁜 녀석이 안됐네요...
언니 죽는다는 말씀은
추호도 하지 마세요..
상상하기도 싫으네요..
그러게요
언젠가는 가야 되는 길 이니 저는 죽음 준비를 마음으로 항시 하고 삽니다
말못하는 동물이나 애기들이 아프면 정말 안타깝지요
딸이 마음도 약한애가 그 아픈 모습을 지켜 봐서 너무 마음 아픈가봐요
@산 나리 이번 죽은 고양이도 벵갈이고 저 큰 애도 같은 종이랍니다
고양이가 너무 예뻐요..
가족처럼 키우던 고양이가
하늘나라로
갔으니 얼마나 마음이
아프겠어요..ㅠㅠ
저도 결혼전에 키우던
개가 새끼 3마리를 두고 차에
치어 죽었을때 너무 슬펐고
그 세끼가 너무 어려 제가 잘때
한달가량 데리고 자는데
겨드량이 사이로 파고들어
자곤 했지요..
그런 새끼 3마리를 다
키울수 없어 2마리를
입양 보내는데 그집가서
구박이나 안받을까!
가슴이 찢어지는
아픔을 겪은 후론 절대
애완동물 안키웠고
결혼해서도 우리 아이들이
강아지 사달라고 해도 절대
안사줬어요..
네 맞아요
애완 동물 키우다 이별하면 그 아픔이 사람과 헤어짐과 같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안길러요
겨드랑이로 파고 들때 알마나 귀엽고 사랑스러웠을까요
새끼들은 참 이쁘고 귀엽지요
일주일동안도 정이들고 사랑을 주어서 그리 마음 아파 하기에 그러면 복희 죽으면 어찌 살래 하니까 그애는 살만큼 살았으니 덜 불쌍한데 애기가 죽어서 더 마음이프다고 하네요
생명이 있는것은 반듯이 떠나는 이별의 아픔이 있지요
가끔씩 딸이 집에 맡기는데
측은하고 가엾은 생각은 듭니다만. 그 배설물 치우고 돌본다는것은 원하지 않아요
그렇지요
저도 배설물 치유는거 귀찮아질것 같아요
생명이 떠나는건 너무 슬프구요
그래도 귀여울 때는 안아주고 싶구요
사람 마음은 종잡을 수 없네요
고양이들도
이뻐네요
딸도 마음이 여리네요
어린것 죽어니 얼마나
불쌍햇게요
아직 안주무셨어요
네 딸이 아주 여려요
우울증이 있는데 더 심해질까 걱정이네요
말도 못하게 말만 해도 울어요
편히 쉬세요
저는 일주일 아들 집에
고양이 돌보러 왔어요.
손자 보러 간다는 말은 들어 봤어도
고양이 때문에 잡혀 있으니
어찌하면 좋을까요.
ㅎㅎ 그럴수도 있겠네요
고양이나 강아지는 혼자 오래 놔두면 우울증이 온다네요
계네들도 사람손에 크는거니까 사랑을 받아야 건강한가봐요
고양이와 정을 나누시며 편안하게 지내시면 좋겠네요
고양이는 종일 혼자 조용히 있으니 옆에 사람만 있으면 되니요
손이 안가는 동물이잔아요
수고 많이 하세요
부모의 할일은 끝이 없나 봐요 ㅎ
손주에 반려견에 반려묘까지 ㅎ
저도 지난주에 딸래미 강지 데려와서
몇일 봐줬습니다 ㅎ
가족이지요 반려 동물도 ㅎ
좋은 하루 되세요 ^^*
네 우리 딸은 고양이 떼문에 우울증에서 벗어날수 있었다고 하며 고양이는 제 애들과 같이 대해 준답니다
동물을 사랑 하며 돌보면서 사는게 기쁨이고 위안이 되지만 헤어지면 또한 마음 아픈 일이 되니 그 또한 걱정 되는 일이네요
좋은 날 되세요
얼마전 동주가
개껌이 목에 걸려
수술했어요.
수술비가 170만원인데
애들 셋이 나눠 부담하더군요.
제가 더 이상 강아지
키울 생각 말고 동주하나만 셋이 끝까지
책임지라 했어요.
나이드니 동물들도
사람처럼 여기저기 아파
병원비가 사람보다
더 들어요.
맞아요
개는 보험도 안되고 소화제만 사와도 2만원이 들더군요
동물은 사람보다 돈이 더 들어요
아픈 것은 사람과 같구요
기르던 동물이 죽으면 너무 가슴 아퍼요 . 난 울강쥐 18년 기르다 안락사 시키고
몇달을 울고 다녔어요. 쉬츠만 보다 울 뚱이 생각 울엄니가 아부지 돌아가셨을 때도'
안울더니 개 죽었다고 그렇게 우냐고 ㅎ
지금도 뚱이 생각 보고 싶어요
가족항상 나만 바라보고 나만 생각하고 나만기다리던 가족 인데
따님 이해 해 주세요
네 너무 울울해 있으니 속상하네요
이해가 가면서도여
가적이라 생각 하고 정을주고 사랑 했는데 얼마나 마음 아프면 그럴까 하면서도 딸이 너무 그러니 저도 속상해서지요
감사합니다
울아들네 페르시안 냥이 부부 키웠는데
새끼를 4마리 낳아서 둘은 분양하고
총4마리를 키우다가 지금은 다죽고
한마리만 있는데 하나씩 갈때마다
완전 초상집이었어요
손자는 물론이고 며늘애까지 울고불고
난리도 아니였어요
화장터에 우리가 데려갔는데 하도
울어대니까 남편이
우리가 죽어도 저라겠나..
하더라구요 ㅎ
아기냥이 안고있는 손주들 모습보니
맘이 짠하네요..
네 그럴것 같네요
정들여서 이쁘게 키우다 죽으니 얼마나 마음이 아프고 힘들겠어요
우리 딸은 전화 할적마다 울어대네요
제가 죽으면 어찌 할까 그게 항시 걱정이였는데 고양이가 죽었는데 저러니 어쩌나 싶네요.
제 형제도 없고 달랑 저 혼자인데 엄마를 너무 의지하고 사는데 저러니 걱정이 더 되는군요
그래서 반려 동물 안키우는 사람도 있어요
저도 그렇구요
좋은 날 되세요
저희 냥이도
13년만에 갔어요...
네...많이 울었죠..
이제 안키워요.
애로사항도 많치요.
누구나 오면 가는건데요.
당분간은 슬프지만
시간이 약이지요...
그럴땐 스스로 극복하게
놔둬야 돼요ㅠㅠㅠ
짐승보단 사람이 중하고
어머님과 비교가
안되지요..!♥️♥️🙏🙏
토닥토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