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희 의원은 이종에선 평가가 좋은데, 정치 인터넷 방송국 시사타파 TV에선 전혀 반대로 분석하더군요. 이철희가 비례대표 초선으로서 정치가 이렇게 드러운 줄 몰랐다고 말하고 불출마 선언을 했는데, 이건 말이 안되는 것이다 왜냐, 비대 초선이지만 실제로 정치는 1993년 김한길 보좌관으로 시작해서 실상 8선이나 다름없는 사람이라는 것, 그리고 정치가 드러워서 못해먹겠다고 그만두는 사람들은 보통 정치인이 아니라 정치인 보좌관이라고 함. 그런데도 계속해 온 이철희는 실상 정치에서 잔뼈가 굵은 사람이라는 것임.
. 이철희는 친문파가 아니라 김한길-김종인 계열인데 예전에 김종인 파문 일어났을때 박영선이랑 짝짜꿍해서 정청래를 공천에서 배제시킨 게 이철희였음. 또 이때 김종인 눈에 들어서 비례대표 받은 게 이철희였고 지금 이철희가 꿈꾸는 것은 정치를 그만두는 것이 아님. 현재 이철희가 이해찬 사퇴를 외치고 있는데 이 이유는 이해찬이 존재하는 한 다음 총선에서 당선되도 자기가 민주당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수가 없기 때문임.
이철희의 플랜은 이해찬을 쫒아내고 이낙연 총리와 박지원, 그리고 민주당에서 나간 동교동계를 끌어들이는 것임. 이낙연도 민주당에서 딱히 계파가 없음. 이철희는 이 계파를 끌어들여서 당을 휘어잡으려는 것이 야망임. 대충 이런 내용입니다. 표창원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표창원이 불출마 선언한 건 진실한 것이고 교수 생활하시다가 정치에 입문한 표창원은 진짜 정치의 더러움에 지쳐서 불출마 선언한 것이라 결이 다름.
현재 이철희의 뒤에는 전해철, 김진표, 정세균 등도 붙어있고 아무튼 이철희의 움직임은 상당히 계산적이고 전략적인 움직임이며 표창원과 전혀 다른 방향이며 계속 이해찬을 흔들어댈 것이고 강도가 더 강해질 것이며 한마디로 이철희는 그냥 민주당의 분란 세력이라는 것입니다. 만약 이대로 이해찬이 쫓겨나면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 박살나게 될 것이라고 걱정하더군요.
일반 국민들이 아는 사실과는 전혀 다른데 물론 시사타파 TV의 개인적인 분석이긴 하지만 예전부터 이 방송 즐겨봤는데 날카롭고 들어맞은게 많아서 전혀 무시할 만한 내용은 아닌거 같네요. 아무튼 정치 참 무섭네요. 이철희가 진짜 이런 존재였나...
고도의 정치적 계산이 있다한들 다음 총선에서 국회의원이 되지 못하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그렇다고 원외에서 당대표나 최고위원 따낼정도의 거물급 정치인도 아니라서요. 당장 총선이 코앞인데 대표 물러나라 하는거나, 인터뷰때 양비론 비슷한 느낌으로 말하는거는 보기좋게 보이진 않습니다만, 진정성 여부를 떠나서 불출마선언은 나름 의미가 있는 행동이라고 봅니다.
첫댓글 이종에서 퍼왔는데 일단
1.정청래 컷오프시킨게 김종인 박영선 이철희었죠
2.비례가 불출마선언하는건 웃기더군요
3.보좌관으로 들어와서 몇년을 있었는데 정치가 드러운줄 몰랐다는 이철희의 말에는 동의를 못하겠습니다
다 동의는못하겠는데 드디어 총선다가오니 이해찬흔드는 세력이 있긴 있네요
참 정치란게....
표창원의원하고는 정말다른 불출마선언이네요
어떤의미에서 강용석이 그렇게 하고 싶어했던걸 이철희가 하고 있죠. 방송으로 이름알려서 국회의원되기... ::::
이철희가 방송으로 이미지 좋게 쌓았지만 실상은 그렇게 순수(?)한 사람은 아니라고 저도 풍문에 듣긴했습니다.
그리고 표창원은 음... 그럴수록 더 단단히 마음먹고 싸워야 한다고 봅니다만... ㅠ.ㅠ
딴건몰라도 정치가 이렇게드러운지몰랐다는건 말도안되죠. 원래 박주민 표창원과는 결이다른인물이라 생각했어서 이번 불출마선언별로좋게 보지않습니다.
비례가 불출마선언은 오바긴 하네요.
표의원은 제 기억에 오히려 보수적 신념의 인사였는데 정상인이라 한나라당엔 도저히 못가고 민주당 오신분인데 신물이 났나봅니다ㅠ
이철희는 진짜 안좋아하고 솔직히 불출마 의도도 순수해보이지 않습니다. 근데 어째 등장인물들이 죄다 이재명과 사이가 안좋은 사람들이네요. 뭔가 전지적 이재명 시점인 느낌이네요.
어차피 불출마 하고 의원 안나오면 이런 정치 계산이 무슨 의미가 있나요. 순수한 의도로 받아줘야지요.
공감합니다
이철희가 인터뷰 하는 내용들이 좀 이상하긴 하지요.
sbs인터뷰에서 쇄신이 없다면 사퇴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하던데....그런일이 없길 바란다고 하는 말이 이해찬 나가지 않으면 사퇴할거다 라는 엄포로 들리더군요..내부총질 느낌이...
저도 이철희 별로 안좋아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색안경을 끼고 정치적으로만 해석하는 것도 좀...
아 그래서 보수언론지에서 메인기사를 실었군요.
그것도 여당인사를 내세워 민주당 흔들기의
실익이 맞으니 메인기사를 세워 민주당 흔들기
들어간거 였나요 ㅋㅋ
고도의 정치적 계산이 있다한들 다음 총선에서 국회의원이 되지 못하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그렇다고 원외에서 당대표나 최고위원 따낼정도의 거물급 정치인도 아니라서요. 당장 총선이 코앞인데 대표 물러나라 하는거나, 인터뷰때 양비론 비슷한 느낌으로 말하는거는 보기좋게 보이진 않습니다만, 진정성 여부를 떠나서 불출마선언은 나름 의미가 있는 행동이라고 봅니다.
이철히는 불가근 불가원 이런느낌으로 봐오던 정치인인데,
어쨋든 친노 친문이랑은 결이 다른 사람이긴 한것 같습니다,
스펙트럼을 넓히기 위해서는 데리고 있어야하지만 막상 자기 계파 찾아가는 타이밍이 되면 그쪽으로 쪼르르르 가는 느낌??
변변한 지역구도 없는 초선비례가 불출마 선언 하면서 크게 떠들고,
그걸 보수언론에서 받아써줄때부터 뭔가 느낌이 좀 더러웠는데,
공감가는 재밋는 해석이네요, 잘 봤습니다,
과한 음모론
이철희는 어차피 청와대에서 정무수석이나 다른 보직 받을겁니다. 계속 얘기나왔죠. 국회의원 한번했으니 문재인정부 청와대 출신 타이틀 넣게 될겁니다. 장관급은 아직 아니구요. 의도야 누구도 모르지마 과도한 음모론 같습니다
어차피 담 총선에 비례 못함.
민주당 내부에서 험지 내지는 당선이 불확실한 지역구 출마 권유
이러나 저러나 다음 총선에서 국회의원이 될 수 있다는 보장이 없는 상황에서 이름이나 크게 알리면서 다시 방송 이미지 쌓아 공직 내지는 다음 총선에서 정치에 복귀하려고 시도하겠죠.
인터뷰를 보니 자기 이익을 위한 행동인데 큰 대의 명분을 가지고 있는 듯이 하던데 수가 뻔히 보여요. 얌전한 척하는 여우는 못 되고 고양이 정도 ㅎ
정치 더럽다는걸 이야기하며 불출마는 누가봐도 오바긴 했죠~
다른 속내가 있을거라 봅니다. 표창원과는 분명 결이 다른 느낌이죠~
이철희의 의도가 어떻든 간에, 동교동계, 호남의원을 받는 것이 내년 총선 압승에 어떤 도움이 될지 생각해보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