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브라이언퓰러
볼티모어 주립정신병원
잭이 기디언을 만나고있다.
기디언 : 그래서, 내게 온 우편물을 읽는 거 재밌습니까?
크로프트 : 아니. 그다지 재미없지.
기디언 : 지시사항 같은거라도 찾고있습니까? 도형이라도?
내가 내 살인들을 기억해내지 못 할 거라고 생각하나?
크로프트 : 자네의 머릿속에서 기억해내는건 아닐텐데.
자넨 체사피크 리퍼가 아니니까.
기디언 : 오.. 견해차를 인정해드리지.
크로프트 : 그렇다면 신체 전리품은 어떻게 된 거지?
기디언 : 크로프트 요원, 주의 승인을 받은 수술실에서는 할 수 없는 일들이 있는 법입니다.
크로프트 : 추수감사절날 자네 부인고 가족을 살해했을 때도 전리품을 챙기지 않았잖나.
시체를 전시하지도 않았어. 이유가 뭐지?
기디언 : 그건 격정에의한 범죄였으니까.
(순간적인 분노등을 주체하지 못하고 일으킨 범죄)
휴일에 스트레스 받을 일이 얼마나 많은지 알잖나.
기디언 : 어쨌거나. 내 부인이나 간호사 얘기나 하려고 여기 온 게 아닐텐데.
크로프트 : 그럼 내가 무슨 얘기를 하러 왔을것 같나?
기디언 : 자네의 훈련생. 마리엄.. 뭐였는데.
크로프트 : 지금 마리엄 라스를 죽였다고 말 하는건가?
기디언 : 그래. 그럴 의도는 없었지만.
나한테 화내지는 말게.
크로프트 : 난 당신에게 화내지 않을거요.
당신이 어디에 있는지도 알고, 어떻게 그곳에 오게 됐는지도 아니까.
자네 파일을 읽었지.
(넌 체사피크 리퍼가 아니기 때문에 화 낼 필요가 없다는 크로프트)
크로프트 : 그냥 왜 갑자기 호들갑인지 궁금하군.
기디언 : 내가 잃을 게 뭐가 있겠나?
내가 어딨는지도 알고, 어떻게 여기까지 오게됐는지도 알고있다면서.
크로프트 : 왜 그녀(마리엄)는 전시하지 않은거지?
기디언 : 내가 전시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뭐지?
그때 잭의 휴대폰이 울리고, 잭은 떠나버림
밖
크로프트 : 집에 일찍왔네?
크로프트는 벨라라는 생각에 전화를 받았지만
"잭, 마리엄이에요. 여기가 어딘지 모르겠어요..."
두둥..
전화가 걸려 온 곳은 크로프트의 집인데 저번에 들었던 마리엄의 목소리가 들림.
장면전환
크로프트의 집인듯
크로프트 : 내 집에서. 내 침실에서.. 아내가 자는 곳에서..(전화를 걸었다)
지미 : 전화기 지문을 채취해보니 쓸만한 지문이 많이 나오네요.
지미 : 뚜렷한 지문이 세개나 나오네요.
팀장님과 사모님, 그리고 체사피크 리퍼로 짐작되는 놈의 지문이겠죠.
(윌은 또 구경중)
브라이언 : 체사피크 리퍼가 이제와서 범죄현장에 지문을 남기기 시작했다고는 생각하기 힘든데.
(전에 체사피크 리퍼는 꼼꼼하다고 했지..)
비벌리 : 리퍼가 사모님 베개에 머리까지 뉘었네요.
잭 : 이제는 내 침대까지 쓴다는거군
비벌리 : 그 녀석거군요.
아니면 '그녀'던가요.
(머리카락을 발견했는데 길다)
비벌리 : 마리엄이 금발이었나요?
잭 : 그래.
지미 : 바이캡 데이터베이스에서 그녀의 지문을 돌려봤는데.. 일치하네요.
(전화기에서 나온 세 번째 지문의 주인은 마리엄..)
크로프트 : 죽었다니까. 여기에 없었어.
윌 : 잭. 마리엄이 당신이 사는 곳을 알았나요?
크로프트 : 알려고 했다면 알아낼 수 있을 정도로 똑똑했지.
윌 : 살해당하기 전에 체사피크 리퍼에게 말했을수도 있어요.
....그를 뒤쫓아 보냈다는 걸 알고있었나요?
크로프트 : 정보를 찾아오라고 보낸거요.
윌 : 전화를 건 사람은 당신이 마리엄과 가까웠고.. 그녀의 죽음에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는 걸 알았을겁니다.
다시 2년 전. 크로프트의 회상씬
크로프트 : 오늘 수업이 있는 거 아닌가?
마리엄 : 네. 하지만 "가택 수색 및 압류 배제의 원칙"보다는 이게 더 중요한 거 같아서요.
크로프트 : 그게 자네 생각인가?
마리엄 : 어젯밤에 보고서를 여기 놔뒀는데요.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크로프트 : 받았네.
마리엄 : 읽어보셨나요?
크로프트 : 강의실로 돌아가게.
마리엄 : ....
크로프트 : 왜, 절망스럽나, 라스?
그렇다면 굳은살을 좀 만들어야겠는걸. 두꺼운걸로 말이야.
좌절이 자네를 깎아먹을테니.
마리엄 : 최소한 보고서를 읽어보셨을수는 있잖아요.
크로프트 : 읽었네.
마리엄 : 그에대한 평가는요?
크로프트 : 내 평가는 자네는 여기 있는 것 보다 강의실로 돌아가서 "선의의 영장 예외"를 복습하는게 좋을거라는거지.
직설적인 평가에 좌절한 마리엄
강의실을 나가려는데 잭이 말을 덧붙인다.
크로프트 : 자네가 보고서에서 제안하고 있는 것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하는거야.
자네도 알고있겠지. 여기서 배우는 것들을 무시하면 곤란하네
마리엄 : 체사피크 리퍼가 외과의사라면 모든 희생자들의 진료기록을 확인해야합니다.
물증이 없다면 영장을 받을 수 없다는건 알고있습니다만..
크로프트 : 훈련생이 영장도 없이 개인 진료기록을 캐고 다니는것과
'구루'가 하는 것은 아주 다른거야.
(여기서 크로프트가 간접적으로 제시하고있는거 여시들은 알게뜸?)
마리엄 : 정식 FBI요원이 허가를 구하는 것 보다 훈련생이 용서를 구하는 게 더 나을거라는 말씀이신가요?
크로프트 : 내 경험상으로는 그렇지.
마리엄 : 그럼 오늘 제가 수업 빠지는 걸 눈감아주셨으면 좋겠군요.
(정식 FBI요원이 아니라 훈련생이 '죄송하지만 ~해서 ~가 필요한데..'이렇게 부탁하는게 문제의 여지가 적으니까 크로프트는 자신이 가지는 못하고 훈련생 신분인 마리엄을 보낸다.)
알라나 : 만약 누군가가 당신의 통제력을 뒤엎기위해
당신을 조종하려고 했다면 당신은 다른 사람이
그 방법을 말해주기 전까지는 조종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칠튼이 기디언의 심리상태를 교묘하게 조작해서 기디언이 스스로가 체사피크 리퍼라고 믿도록 만들었을지 모른다고 말하는 알라나)
기디언 : 그 말 자체가 나를 조종하려고 하는 걸수도 있지않나?
(기디언은 여전히 자신이 체사피크 리퍼라고 생각중)
알라나 : 모범수였잖아요.
2년 동안 얌전히 지냈죠.
기디언 : 글쎄, 말썽을 피울 기회가 없었으니까.
알라나 : 조종을 당한 걸수도 있어요.
기디언 : 그건 비윤리적일텐데?
알라나 : (조종당했는지)알아낼 수 있도록 도와드릴게요.
하지만 그렇게 하기 위해선 당신의 신뢰가 필요해요.
기디언 : 오, 전 당신을 신뢰합니다, 블룸 박사님.
(이렇게 알라나는 칠튼이 기디언에게 '네가 체사피크 리퍼다'라는 암시를 심어줘서 스스로 그렇게 생각하도록 만들었고, 기디언은 아직 자신이 조종당했다는걸 깨닫지 못한거라고 말함)
장면 전환해서 한니발의 집. 음산하다...
칠튼 : 체사피크 리퍼를 위해 건배할까요?
이번 만찬의 게스트는 칠튼과
알라나
칠튼 : 기디언 박사는 우리에게 완전한 소시오패스를 분석할 수 있는 이례적인 기회를 제공할겁니다.
감금 상태의 소시오패스를 찾는건 쉽지 않으니까요.
알라나언니는 못마땅한 표정
그때 박사님이 요리를 들고 등장!
저렇게 접시드는거 추석때 도전해봤는데 삼초만에 잡채랑 나물이랑 다 떨궜다는 슬픈전설이...
...? 고기가 묘하게 생겼다?
한니발 : 오귀스트 에스코피에에서 영감을 얻었죠.
지금 보시는 건 새끼양의 혀입니다. 빠비요뜨에라고 하죠.
(Aㅏ... 몰라 언니들 나 요리 모르겠어 존나 양식은 스파게티까지밖에 모름)
(그런데 칠튼은 보다시피 자기 혀를 놀려서 기디언한테 자신이 체사피크 리퍼라는 생각을 하게 한 거자나.. 그리고 그런 놈을 초대해서 혀 요리는 내놓는다는게 참 의미심장함)
한니발 : 딕셀소스와 느타리버섯을 곁들여봤습니다.
직접 골랐죠.
(칠튼 신남)
알라나 : 혀 요리는 처음이네요.
한니발 : 특별히 수다스러운 양이었죠.
(= 수다스러운 인간이었죠)
알라나 : 향이 근사한데요.
칠튼 : 로마인들은 혀를 얻기 위해 홍학을 죽이곤 했다고합니다.
한니발 : 아이디어를 제공하지 마세요.
당신 혀도 꽤 거침없지 않습니까.
(ㄷㄷ)
한니발 : 이 저녁식사가 증명하듯이,
옛 친구와의 저녁은 늘 즐거운법이죠.
(셋은 꽤 알고지낸듯..)
(그리고 여기서.. have an old friend for dinner인데 이건 옛 친구와 함께 먹는 저녁의 의미도 있지만
저녁으로 옛 친구를 먹는 것이라는 의미도 된다... 물론 칠튼이나 알라나는 첫번째 의미로 받아들이겠지만..)
이 저녁 만찬 장면에서 흘러나오는 클래식.. 뭔지는 모르겠지만 꽤 고급스러움..
언니들 한니발은 영상미만 좋은게 아니라 클래식같은거 사용도 엄청 적절함..
알라나 : 제 생각엔 세 가지 가능성이 있어요.
기디언이 체사피크 리퍼이거나, 아니면 자기가 범인이라고 믿고있거나,
아니면 본인 역시 자신이 범인이 아니라는걸 알고있다는거죠.
칠튼 : ..그는 체사피크 리퍼입니다.
그도 자신이 리퍼라는걸 알고있고, 저도 그렇죠.
한니발 : 그날 밤 간호사가 죽기 전에 리퍼의 범죄에 대해 기디언 박사와 논의한 적이 있습니까?
(칠튼이 리퍼의 범죄를 기디언한테 보여주고 설명해줬다면 기디언이 리퍼와 똑같은 방식으로 간호사를 죽인것도 설명이되지)
칠튼 : 그가 리퍼가 아닐까 의심하기 시작했던 무렵이죠.
자신이 노출되었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기디언을 그런 행동을 하도록 충동질했을지도 모릅니다.
알라나 : (칠튼에게) 당신이 의도치않게 기디언에게 그가 체사피크 리퍼라는 생각을 심어줬을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요?
칠튼 : (정곡) 강압적인 설득을 한 거라고 말씀하시는건 아니겠죠?
알라나 : '의도치 않게'라고 했잖아요.
칠튼 : 싸이킥 드라이빙은 비윤리적이죠.
(Psychic driving : 한국말로 뭐라고 번역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어떤 이미지나 소리같은 자극을 반복적으로 주어서 환자가 어떤 행동을 하게끔 유도하는걸 말함
칠튼이 기디언에게 지속적으로 리퍼의 살인들을 보여주고 '네가 리퍼다'라는 메세지를 심어준것도 여기에 해당하는듯)
한니발 : 하지만 특정 상황에서는 타당할수도 있죠.
알라나 : 어떤 상황을 말씀하시는거죠?
한니발 : 기디언에게 그가 체사피크 리퍼라는 사실을 떠올리게 하는 데 유용했을수도 있습니다.
만약 그가 그런 기억들을 억누르고 있었다면 말이죠.
(어째서인지 칠튼편을 들어주는 한니발)
한니발 : 하지만 그는 혼자서 모든걸 깨달은 것 같더군요.
칠튼은 자시네게 빠져나갈 구멍을 주는 한니발을 힐끔 보고 알라나에게 말함
칠튼 : 블룸 박사, 만약 그가 어떤 식으로든 비윤리적으로 조종을 당했다면 저도 알아야겠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들려주시죠.
(이렇게 알라나와 칠튼 사이에 안좋은 기류가 흐름)
한니발 : 칠튼 박사, 디저트를 준비하는 걸 도와주시겠습니까?
그리고 그 때 칠튼과 따로 이야기하는 한니발
한니발 : 전 노튼 포도를 좋아합니다.
안쪽과 바깥쪽 색깔이 같거든요.
한니발 : 껍질을 벗기면...
속살 역시 자주색이죠.
한니발 : 다른 포도들은 껍질의 색깔이 하얀 속살과는 다르지만요.
(겉과 속이 다름, 그러니까 칠튼이 거짓말을 하고있다는걸 넌지시 알려줌)
칠튼 : 숨길 게 없는 포도라는 거군요.
한니발 : (칠튼을 잠시 관찰)
내가 당신의 위치에 있었더라면 싸이킥 드라이빙을 해보려고 했을겁니다.
어쩌면 당신이 이미 해 봤을지도 모르죠.
(한니발 눈치 살피는 칠튼)
한니발 : 약속하는데, 전 비정통적인 방법에 대해 블룸박사보다는 훨씬 더 관대합니다.
그렇게 밑밥을 깔아두고 한니발은 디저트를 가지고 들어간다.
(푸딩 맛있겠다.. 저기엔 사람이 안들어갔겠지..?)
한니발이라면 자신이 한 일을 그대로 말해도 될 것 같다고 생각하는 칠튼.
아니야 너 존나 틀렸어...
장면전환
크로프트가 복도를 걷고있는데 전화가 울린다.
이번엔 번호가 뜨는데, 잭이 전화를 받아보니 역시나 마리엄의 목소리가 들린다.
비벌리 : 잭에게 걸려온 마지막 전화는 1회용 전화기였어요(대포폰인듯?)
이곳.. 아니면 이 곳에서 100 피트 반경 이내에서 걸려왔죠.
윌 : 마리엄 라스가 조사하던게 뭐였죠?
비벌리 : 진료기록이요. 리퍼가 외과의사라면 희생자들중 한 명을 진료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는군요.
윌 : 흔적은 짚어봤답니까?
비벌리 : 찾을 수 있는데까지는 찾아봤죠.
(마리엄은) 어디선가 설명할 수 없는 도약을 한 것 같아요.
(갑자기 아이디어를 얻어서 범인에 가까워 진 것 같다는 뜻인듭)
비벌리 : 윌도 가끔 그렇잖아요. (설명 불가능한 진척을 만들어내는것)
윌 : ..증거가 있을겁니다.
비벌리 : 리퍼의 희생자와 접촉했던 모든 외과의들은 철저히 조사를 받았거나 감시받고있어요.
윌 : 기디언 박사도 포함해서요?
크로프트 : 기디언은 내 침실에 없었습니다.
체사피크 리퍼가 있었죠.
크로프트 : 마지막 전화는 이전의 경우와는 달리 번호를 남겼더군요.
그렇게 말하고나서 크로프트가 전화를 걸어보는데
??
???
천문 관측소 안에서 전화벨이 이 울림
들어오니까 잘린 팔 하나가 벨이 울리고있는 전화기를 들고있다.
....
할말을 잃음
그리고 책상 위에는
"무엇이 보이니?"라는 문구가 적인 카드가 한장
저 말은 크로프트가 자주 하고다니는 말이자나..
마리엄한테 시체를 보여줄때도 "뭐가 보이는지 말해봐"라고 하고 윌이 감정이입을 끝냈을때도 "뭘 봤지?" 이렇게 물어봄...
그러니까 저 팔은 크로프트를 위해 남겨둔 팔 = 마리엄의 팔 이겠지...
장면전환
한니발 : 당신이 그 훈련생이 살아있다고 믿게 함으로 인해 리퍼가 갖게 될 이득이 뭘까요?
크로프트 : 희망이죠.
리퍼는 희망으로 제 판단을 흐리고 싶었던겁니다.
한니발 : 희망을 가지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할 때가 있죠.
크로프트 : ...헛된 희망이라면 필요없습니다.
한니발 : 부인 일에대해서 희망을 잃지는 마세요. 아직은..
한니발 : 부인은 희망을 잃으셨지만 당신은 그래선 안됩니다.
크로프트 : 제가 통제할 수 있는 일이 아니지 않습니까.
한니발 : 주도권을 잡으셔야 합니다.
(잠시 침묵)
한니발 : ..부인 일은 유감입니다, 잭.
진심으로요. 그녀가 있었다면 당신의 세계는 훨씬 더 나을테니까요.
..훈련생 일도 유감입니다.
(....)
크로프트 : 리퍼의 생각은 모르겠지만, 효과는 있었군요.
아주 잠시나마 그녀가 살아있다고 생각했어요.
그 동안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것을 믿었던거죠.
한니발 : 그녀에대해 말씀해보세요.
이름이 뭐였죠?
그리고 회상씬으로 돌아간다
다만 이번엔 크로프트의 회상씬이 아님...
마리엄 : 저는 마리엄 라스라고 합니다.
FBI에서 일하고 있어요.
신분증을 보여드려야겠지만 아직은 그냥 훈련생일 뿐이라서요..
한니발 : '그냥 훈련생'이라고 하지 마세요.
훈련중인 요원이신겁니다.
들어오시죠.
(..그러함. 마리엄 라스는 2년 전 한니발 렉터를 찾아옴.
그런데 저 넥타이... 눈감고골랐어요? (살해당함))
마리엄 : 예전 환자분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선생님 환자는 아니었을지도 모르지만 외과의로 계실 때 마주쳤을지도 모르는 환자라서요.
한니발 : 의사 일을 놓은지 꽤 돼서요.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기억력은 좋은 편이라 도움이 될 수도 있겠네요.
마리엄 : 환자의 이름은 제레미 옴스테드에요.
한니발 : ...그렇게 기억력이 좋지 않았나봅니다.
낯익은 이름이긴 하지만 그런 환자는 기억나지 않는군요.
마리엄 : 최근 자신의 작업실에서 살해당한 채 발견됐어요.
체사피크 리퍼에게 살해당한것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니발 : 그래서 낯익게 들리는군요. 뉴스에 나왔었죠.
마리엄 : 허벅지에 오래된 흉터가 두 개 있어요.
치료는 가까운 병원에서 받았는데
5년전 활로 사냥하는 동안 나무를 못 보고 걸려넘어져서
활이 다리에 관통했다는 모양이에요.
진료 기록은 담당의사 소관이지만 박사님이 그날 밤 응급실 당직이셨더군요.
한니발 : 제가요?
마리엄 : 박사님의 이름이 서류에 남아있던데요.
한니발 : 생각 좀 해보죠.
한니발 : 죄송합니다. 많은 환자를 받았었지만 사냥꾼은 그렇게 많지 않아서요.
마리엄 : 사고 이후 시간이 많이 흐르긴 했지만 화살에 관통당한 환자에게서 뭔가 수상한 점이 있었다면 기억하실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거든요.
한니발 : 만약 그가 제가 생각하는 남자분이 맞다면, 다른 사냥꾼이 데려왔던 것이 희미하게 기억이 나는군요.
하지만 그 외 다른 것에 대해서는 기억나는게 별로 없습니다.
마리엄 : 가능성이 낮다고 생각하긴 했어요.
결국 마리엄 언니는 건진 것 없이 돌아가려고 함
그때 뭔가를 생각하는 듯하던 한니발은 언니를 잡음
한니발 : 그 당시에 굉장히 자세한 일기를 쓰곤 했었습니다.
원하신다면 가져다드릴수도있습니다.
뭔가 도움이 될만한 걸 찾으실지도 모르니까요.
마리엄 : 그래주신다면 고맙죠. 실례가 안 된다면 말이에요..
한니발은 친절 돋게 잠시 기다리라고 말하고는 일어나서 사다리를 통해 2층으로 올라감.
구두소리를 저벅저벅 내면서..
그리고 언니는... 사무실 이것저것 구경하는 중
안돼 언니야....
여기저기 둘러보는데..
....????
언니는 뭔가 수상한걸 발견!
여자 그림 밑에 가려져있던 그림을 빼본다!!
그리고 여시들 보여..? 저 뒤에 소리없이 사다리를 내려오고있는 누군가...
두둥
언니는 생각중
그런데 뒤에 싸이코패스는 사다리 다내려왔다 ㅠ 재킷까지 벗어놓고..
바로 작업장에서 살해당했던 남자!
이 사람이 입은 상해와 똑같자나
....!!!!
언니는 한니발이 체사피크 리퍼라는걸 깨닫고
한니발은 치밀하게 구두도 벗어놓고 소리없이 다가옴
(영상으로 보면 존나 무섭..)
그리고 언니를 뒤에서 콱
굉장히 편안한 표정으로..
ㅠㅠ
언니는 벗어나보려고 하지만 무리..
계속 목을 조름
눈이 희번득함.. ㄷㄷ
그리고 언니가 정신을 잃자
존나 정수리에 키스도 해줌..
회상 끝
마리엄 라스를 잃은 것에대해 자책하고있는 크로프트 옆에서 그녀를 죽이던것을 회상하는 한니발
잭의 괴로운 표정도 보고
크로프트 : 아주 용감한 여성이었어요.
박사님은 이해한다는듯 고개를 끄덕이고는 와인 음미하심
...표정 존나 즐거워보임...
짤 출처 : http://particularlyasadist.tumblr.com/
원래는 두개씩 나란히있어야 되는데 그렇게 첨부가 안된다 ㅠ
에피7 제목은 Sorbet이고 입맛을 상큼하게 하는 중간코스래. 과연 상큼할까...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마도 진료기록을 계속 쫓다보면 자기를 찾아낼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거 같애 ㅇㅇ 위험요소는 제가해버리는게 싸이코패스들 방식이니까 ㅠㅠ
와옹 정말 현기증나게 재밌당 막 심장이 발랑발랑함ㅠㅠㅠ언니 정말 사랑함♡
허엉... 박사님의 살해모습은 첨보는거같앜ㅋㅋㅋ 뭔가 눈빛이 섹..시? 위험한 느낌이 마구마구 드능군ㅋㅋ 이번편도 잘봤어^.^!!! 항상 잘보고있다능!
근데 저기는 왜... 마리엄이 가서 안나왔을텐데 모를까.... ㅠㅠㅠ.. 헐....... 한니발 표정변화 진심 평온 그자체 ㅠㅠㅠ
재미따..ㅠㅜㅜ원래 싸패는 죽일때 아무감정 없이 죽이지..
워.. 정주행중이다 잔인한데 볼수록빠져듬..ㅋㅋ
정주행 중인데 너무 재밌다ㅠㅠ 한니발 매력쩔..
재밌엉!!!ㅋㅋㅋ 어제 보다 잠듬ㅋㅋㅋㅋ
와 정말 클래식음악듣는 사람같이... 사람을 죽이네...
와 ㄷㄷㄷㄷㄷ 존나 ㄷㄷ해
아니사람목조르는데 왜저렇게 편안한표정이여ㄷㄷㄷㄷ다시한번느끼지만 한니발무서웡..
사람죽이는 표정이...뭐랄까...ㅠㅠ악기연주하는 표정같아..
닌감고골랐어요?살해당함ㅋㄱㅋㄱㅋㅋㅋㄱㅋㅋㄱㅋㄱㅋㅋㅋㄱㄱㅋㅋㅋㅋㄱ사족진짜너우웃곀ㄱㅋㅋ
한니발아찌는그림도잘그리네...
사족ㅋㅋㅋㅋㅋ 아니 개인사무실이라도 상담실이나까 사람들 많이 들어올텐데... 저러헤 대놓고 범인같은 종이쪼가리를 놔두네
와 미친,,,,,,,,,,,
한니 피지컬..
어우 한니발 다시 최애로 떠오른다~~
와 .. 흑표범이 사냥하는거같다 ..
워시바 종나무섭네... 영상으로 꼭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