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반도체 김록호/김영규]
Industry Research
링크: https://vo.la/mI0mFcq
반도체/소부장(Overweight): 실적 상향과 동행할 국내 메모리 업체 주가
■ 데이터 포인트 및 주간 리뷰: 메모리 강세 속에 국내 업체 주가만 주춤
·1월 20일 영업일 평균 메모리 수출 금액은 전년동기대비 79% 증가한 4.7억 달러를 기록. 구체적으로 DRAM은 전년동기대비 135% 증가한 2.4억 달러, NAND는 전년동기대비 202% 증가한 5,159만 달러를 기록. DRAM, NAND 모두 세 자릿수 성장을 보여주었음. 가격 상승세가 뚜렷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증가폭
·메모리 전체 수출 금액은 전년동기대비 두 자릿수 성장에 그쳤는데, 이는 MCP가 전년동기대비 약 22% 증가에 그쳤기 때문. 최근 수개월 동안 MCP는 월말에 수출금액이 급증하는 경향이 있었기 때문에 1월 말까지 데이터 증가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음
·코스피 지수는 3.1% 상승하며 5주 연속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2.2%, SK하이닉스는 1.5% 상승하며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긴 했지만, 오랜만에 지수를 하회. 연초 이후 주가 상승률은 지수 상승폭을 상회하거나 준하는 수준이기 때문에 언제 차익실현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음. 다만, 26년 1분기 메모리 가격 상승 전망에 따른 실적 상향 여력은 여전히 남아 있음
·국내 업체들 주가는 상승폭이 크지 않았지만, Micron은 10.2%, Nanya는 8.6%로 상승폭이 양호했다. 연초 이후 상승률 역시 각각 40%, 40.7%로 국내 업체들을 상회하고 있
·코스닥 지수는 4.1% 상승하며 5주 연속 상승했고, 오랜만에 코스피를 상회. 파크시스템스와 피에스케이홀딩스 주가가 2주 연속 양호했는데, 25년 4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반면에 브이엠과 테스의 주가는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큰 편이었는데, 지난 해 양호했던 주가 이후와 더불어 M15x 투자 관련 공시가 셀온 이벤트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 다만, 1~2분기 실적이 매우 강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고, 하반기 실적도 우려대비 양호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여전히 비중확대 의견이 유효하다는 판단
■ 전망 및 전략: 국내 메모리 및 글로벌 장비 업체 실적발표
·국내외 메모리 업체들의 주가 강세가 지속되고 있음. 앞서 언급한 것처럼 Micron과 Nanya는 연초 이후 주가 상승폭이 국내 업체들을 상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주가 흐름이 이어지고 있음. 국내 업체들의 주가만 소외받을 이유는 없기 때문에 상대적 주가 약세는 비중확대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고 판단
·B2C 전방 업체들의 원가 부담 확대로 인해 출하량을 조절하는 움직임이 Intel의 다음 분기 가이던스에서 감지되기도 했음. 다만, 서버의 누적 주문이 워낙에 많기 때문에 B2C의 출하 감소를 상쇄할 가능성은 높을 것. 국내 메모리 업체 및 소부장 업체들에 대한 비중확대를 지속 추천
·1월 29일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이 발표. 삼성전자 잠정실적 통해 25년 4분기 메모리 가격 상승폭은 일정 부분 파악되었고, 다음 분기 및 2026년 연간 업황에 대한 코멘트가 중요할 것. 각각 성과급의 반영 규모가 실적의 변수이기는 하지만, 일회성 비용인 만큼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 판단. 실적 발표 이후에 각사의 전망치는 유의미하게 상향될 것으로 예상
·28일에 ASML, Advantest, 29일에 Lam Research, 30일에 KLA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음. 글로벌 대표적인 전후공정 업체들의 다음 분기 및 2026년 연간 가이던스는 중요할 수밖에 없음
·전공정 장비 업체들은 올해 반도체장비 시장에 대한 전망을 상향해 왔었는데, 추가적인 상향이 진행될지 지켜봐야 함
·후공정 업체들 역시 어드밴스드 패키징 관련 전망들이 지속적으로 상향되는 추세가 있었고, 관련해서 각사의 실적도 해당 수혜를 누리고 있다고 언급해 왔기 때문에 이 역시 중요한 포인트로 보여짐
■ 미국 반도체 기업 업데이트
·전주 미국 반도체 업종은 메모리 및 서버용 CPU 업체 중심의 상승세가 있었음
·Micron은 약 10% 상승했음. 메모리 가격 상승과 더불어 PSMC의 P5 인수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지속하고 있음
·AMD와 ARM은 각각 12%, 10% 상승했음. 서버용 CPU 호조로 인해 관련 기대감이 반영 중에 있음
·반면, Intel은 약 4% 하락했음. AMD와 ARM과 함께 서버용 CPU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었으나, 실적발표에서 공급부족으로 인해 매출과 이익이 제한되면서 컨센서스를 하회한 가이던스를 제시한 영향
·Credo Tech는 약 12% 하락했음. Amazon 내에서의 점유율 하락 가능성 우려가 제시된 영향
■ 대만 반도체 기업 업데이트
·전주 대만 반도체 업종은 성숙 공정 파운드리 중심의 상승이 있었음. 성숙 공정 가격 인상 기대감이 지속적으로 반영 중에 있음
·Mediatek은 약 8% 상승했음. Nvidia와 협력해 개발 중인 ARM 기반의 N1 칩을 탑재한 PC가 올해 출시될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음. 또한 마찬가지로 Nvidia와 협력중인 스마트 콕핏 플랫폼이 올해 양산에 돌입할 것이라고 알려진 영향도 있었음
·Formosa는 약 12% 상승했음. 12월 당기순이익 1.7억 대만 달러를 발표했음. 이는 전년동월대비 3.5배 증가한 수치. 긍정적인 실적에 더해 2026년에도 Nanya를 통해 수혜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된 영향도 있었음
·이외에 Inventec이 올해 AI 서버 사업이 두 자릿수 성장을 유지하고, 차량용 사업부문의 성장률이 3배에 달할 것으로 제시하면서 주간 8% 상승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