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잘 하시거나 관심 많고 공부 꾸준히 하시는 분들은
대체로 잘 발음하지만
영어에 관심 없는 분들은
상당수가 잘못 발음하는 단어들입니다.
(1) creature
누가 이 단어를 발음 못하냐 하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ㅎ
쉬운 단어이지만 크리에이쳐..로 발음하는 사람들 꽤 많아요.
(creative 영향도 있을 듯)
** 발음 기호 : [ˈkriːtʃə(r)]
** 발음 : 크리:쳐r (O) / 크리에이쳐r (X)
(주) 한글로 표기하는 발음은 편의상 쓴 것이니
정확치 않고 참고로만 봐야 합니다.
(2) ultimate
많이 알고 있고 뜻은 쉬운 단어이지만,
여러 매체에서 '얼티메이트', '울티메이트' 등으로 표기하는 사례가 많아서인지
실제로 정확히 발음하는 분들은 많지 않은 듯.
** 발음 기호 : [ˈʌltɪmət]
** 발음 : 얼티멋 → 얼티"밋"이 맞다고 합니다 (O) / 얼티메이트, 울티메이트 (X)
(3) receipt
과거 직장인들 지출품의 올릴 때
매우 중요했던 '영수증'입니다. ㅋㅋ
p가 묵음인데 발음하는 경우가 많고,
ei = i: 로 발음해야 합니다.
** 발음 기호 : [rɪˈsiːt]
** 발음 : 리시:ㅌ (O) / 리십트, 리세입트 (X)
끝에 t 발음은 아주 약하게.
(4) ratio
하드웨어 유튭 영상 보면 다들 '라티오'라고 발음하더군요.
** 발음 기호 : [ˈreɪʃioʊ]
** 발음 : 레이쉬오우, 레이쇼우 (O) / 라티오, 래티오 (X)
한글표기 상 어쩔 수가 없는데 '쉬오우' 발음은
'쇼우' 정도로 부드럽게 발음
(5) statistics
발음을 잘못 한다기 보다는
어찌저찌 하다가 발음하기를 포기해버리는 경우가 많은 단어
** 발음 기호 : [stətístiks]
** 발음: 스터티스틱스 (O) / 스테이티스틱스, 스태티스틱스 (X)
강세는 2음절에 있습니다. 자신있게 발음합시다.
(6) democracy
무심코 '데모크라시'로 발음하는 분들 많아요.
** 발음 기호 : [dɪˈmɑːkrəsi]
** 발음: 디마:크러시 (O) / 데모크라시, 데모크래시 (X)
(7) mature
nature의 영향 때문인지
'메이쳐~'로 냅다 발음하는 사람들이 많은 단어.
** 발음 기호 : [məˈtʃʊər)]
** 발음 : 머츄어r (O) / 메이쳐r (X)
(8) purchase
고 1때인가?
이 단어의 발음을 퍼r체이스로 계속 알고 있다가
원어민 발음 듣고 잠시 멍~ 했던.....기억.
그 때 기억이 강렬해서인지 이 단어 잘못 발음하면
친절하게 발음을 알려주곤 합니다. ㅎㅎ
** 발음 기호 : [ˈpɜːrtʃəs]
** 발음 : 퍼r:쳐스 (O) / 퍼r체이스 (X)
(9) infamous
이건 제대로 발음하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
여러 튜토리얼에서 한국인들이 자주 틀리는 발음으로
등장하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 발음 기호 : [ˈɪnfəməs]
** 발음 : 인퍼머스 (O) / 인페이머스 (X)
'퍼' p 발음 아니고 f 발음입니다. 유의해서.
첫댓글 배우고 갑니다!
mobb deep 덕에 인퍼머스는 알았는데 스터티스틱스는 충격이네요 생각지도 못한 발음 ㅎㅎㅎ
ratio 대학 땐가 저혼자 레이쇼 하고 나머지 다 라티오 래티오 해서 다들 저를 이상한 사람(?)처럼 보던 생각이 갑자기 나네요ㅎ 잘 배우고 갑니다!!
3번 6번은 오늘 배웠네요 감사합니다
영국발음 관점에선 맞는것도 꽤 보이네요 ㅎㅎ
market 추가요.
미국[mάːrkit] 영국[mάːrkit]
마아킷이 본래 발음인데 대부분이 마켓으로 알더라고요.
영국은 마아켓ㅌ 즉 걍 마켓으로 해도 돼용. 대게 영국식 발음이 한국인에게 좀 알려진발음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학교에선 z 도 지 라고 해야된다더만 영국오니까 다들 젯트라고 하도라고요 ㅎㅎ
옛날에 분당 올리브영이었나.... 종업원 분이 receipt발음을 잘못하셔서 외국인 고객이랑 대화하는데 애 먹던걸 본 기억이 있는데... 좀 특이하게 레시핏 이라고 하시던데..ㅎㅎ 그때 도와드릴걸 하는 조그만 후회를 이따금씩 합니다...
career 커리어.. 인데 많은 분들이 캐리어..라고..
캐리어..여행가고 싶다능
그나마 우리는 커리어-하이 란 말에 적응이 잘 되어있어서 ㅋ 다른 일반인들보단 좀 낫죠 ㅋ
아 캐리어 가야해요
캐리어 에어컨 때문에 ㅋㅋ
2번도 틀렸는데 ㅋ 얼티밋 이 그나마 가까운 발음이죠. 단모음?이라고 schwa 발음은 모음이 있는듯 없는듯 발음 하지만 아주 짧은 I 발음 처럼 들리죠. 한국 사람들이 제일 많이 틀리는 발음 s 발음을 sh 발음으로 하는거, th 발음 안하는거 f 랑 p를 왜 서로 혼동해서 사용하는지.. 아 그리고 ed 발음 모음 발음 필요 없는데 사용하는거 등등 무지 많죠.
아무리 들어봐도 제겐 얼티멋이라고 들리기도 하고 얼티밋이라고 들리기도 하는군요. 리스닝이 좋은 편은 아니라.
사전에 따라서는 2음절 -ti- 발음도[ˈʌltɪmət] 이라고 표기하기도 하고 [Λltəmət]이라고 표기하기도 하죠.
각 모음/자음의 세세한 발음까지 따지면 그야말로 끝이 없는지라....일단 얼티메이트, 울티메이트만 피하는 것으로. ㅎ
(이것도 영국 실생활이나 다른 국가에서는 얼티메이트라고 읽는지 모르겠습니다만.)
@ΕΜΙΝΕΜ 저 e를 거꾸로 놓은듯한 것이 단모음 같은겁니다. 멋 발음 확실히 아닙니다 ㅎ
e 거꾸로 된게 짧은 i 소리가 난다고요? 저 단모음은 으(어)~ 정도의 발음 아닌가요? about 발음할때처럼
@한가한 강태공 about 는 발음이 완전히 다릅니다. 사전 발음표기만 봐도 /ou/ 로 아우 소리죠. schwa는 기본적으로 /ŭ/ or /ĭ/ 두 소리가 보통 나는데 ultimate의 a는 후자에 더 가깝습니다. 아 물론 제가 말하는 기준은 미국영어 기준이고 영국식 발음은 아닙니다.
@Joe Dumars about은 뒤에 ou 말고 앞에 a를 말씀드린 것이었습니다. 앞에 a가 저 e 거꾸로 된 발음기호를 쓰는데 으(어)바웃 정도로 들려셔요.
@한가한 강태공 아 그렇죠 앞에 a 어 로 발음이 됩니다. schwa의 발음은 위치에 따라 변화무쌍하죠 ㅎ
내용과 살짝 상관없는데..
제가 얼마전에 들었던 충격적인 콩글리쉬
카페에서 "그쪽이 계산하셨어요?" 이걸..
did you calculate?......
저런거 보면, 영어는 정말 못만든 언어같아요. 왜 저런 언어가 세계화가 되버려서... 발음체계가 정말 말도 안됩니다;;
제가볼땐 제대로 가르쳐주지 않은게 문제라고 봅니다 저는 전공으로 삼을정도로 발음에 관심이 많아 혼자 많이 찾아봤지만 학교에서는 제대로 배운적이 없네요 발음은 한국인이 배우긴 참 쉽지 않지만 그래도 문법은 세계최고수준으로 쉬워서 다른언어를 배워야했으면 훨씬 더 고생했을거에요
@The Ladder 영어 발음은 규칙이 모호하다고 봅니다. nice가 니세라고 읽혔음 좋겠어요.
@안드로스 옛날엔 그런식으로 읽었어요 근데 언어가 발달하는동안 표기는 제자리걸음을 하다보니 그렇게된건데 발음은 발음기호랑 음성자료로 따로해야죠 영어가 좀 심하긴 하지만 애초에 문자로만 발음이 100% 파악되는 언어는 없을겁니다 우리말도 마찬가지고요
5번은 고딩때 마릴린맨슨, 8번은 대딩때 에미넴 노래 들으며 알았고 나머지는 대개 게임하며 알게 됐네요. 이거 말고도 답답한거 많았는데 뭐였더라 .ㅎㅎ
표기랑 발음이 똑같은 한글 만세 ㅠㅠ
우리말도 표기와 발음의 괴리가 많습니다 옷안에 옷에 [오단에] [오세] 할지 [할찌] 학자 [학짜] 일정 [일쩡] 좋음 좋다 [조음] [조타] 진로 [질로] 좁히다 [조피다] 외국인 입장에서보면 갈피잡기가 정말 힘들어요 특히 된소리로 변하는 발음은 규칙적이지도 않아서 예측도 안되구요
강세 위치에 따라 발음 달라지는 게 선수 이름에도 많죠. 다들 "몬타(Monta)" 엘리스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강세가 뒤에 a에 있어서 "먼테이"라고 해야 더 정확하죠. "Caron" 버틀러도 강세가 뒤에 o에 있어서 "캐런"이 아니라 아니라 "커런" 버틀러에 가깝죠. "Tyronn" 루도 강세가 뒤에 o에 있어서 "타이론"이 아니라 "티론"인데 실제 발음할 땐 y가 더 발음이 약화되어 "터런"에 가깝게 들리죠. 반면에 더 흔한 Tyrone은 강세가 앞에 y에 있어서 "타이론"이 되는 거구요.
베이식(basic)과 뉴즈(news)는 대부분 틀리게 발음하는 듯해요
바식 바시크ㅎㅎ
잘 배워 갑니당 ㅎㅎ
감가랍니다 ㅋ
여기서 인퍼머스는 게임때문에 제대로 알고있는 유일한 단어 ㅎㅎ
wood 가 한국인이 발음하기 상당히 어려운 단어죠 ㅎㅎ
ㅜ 랑 ㅓ 사이를 절묘하면서도 애매하게 발음해야 미국인들이 알아듣는다는..
w는 입술을 쪼여서 동그랗게 만드는게 포인트 우리말에 없는 (반)자음이죠 그래서 모음도 영향을 받아 말씀하신것처럼 바뀝니다
외국어 표기법의 병폐...
진짜 개선 해야돼요 문제 있음
외국어 표기법 자체는 큰 틀에서 별 문제가 없어요 발음에 최대한 가깝게 적는게 원칙이라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이렇게 표기하더군요 근데 지들이 만든것도 안지키죠 일례로 Durant를 더랜트가 아니라 듀란트로 쓰라고 나와있던걸로 기억이 납니다 걍 뇌피셜 표기가 많아요
워럴드 거럴
typical도 엄청나던데...
대학생때 budget을 아주 자신있게 버드겟으로 발음하는 사람도 봤음 ㅋ
comparison /kəmˈpæɹɪsən/ 즌 아닙니다 슨이 나아요 exactly /ɪɡˈzæk(t)li/ 이거는 t발음 안하는게 일반적입니다
보통 사람들이 많이 쓰는 really, fruit 발음도 힘들어요. R발음이 자연스레 잘 안나오더라고요
Accept 는 정확히 어떻게 발음하는지 궁금합니다.
양놈들 발음 극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