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금식을 하고 병원에 가서 혈액검사와 골다공증 검사를 하다.
어젯밤에 사 가지고 간 빵과 커피를 사서 아래층 매점에서 먹고
스마트폰으로 "조세기운" 체크를 하니 시간이 금방 가서
올라가서 의사를 만나다. 당뇨가 7.4라고 ... 높게 나왔다고 ...
신장이나 콜레스톨 등 다른 것은 다 좋다고 하니 다행이다.
음식을 더 조심해야 하는데 ... 힘들다.
집으로 와서 토요일에 회원들에게 나누어 줄 프린트를 다시 정리하다.
오늘 남편은 신학교 강의를 하고 점심은 시간이 없어서 굶었다고 ...
어제 저녁도 시간이 없어서 굶고 오늘 아침은 호텔에서 잘 들고 ...
짐을 정리해서 남편과 고속터미널에 있는 매리엇호텔로 오다.
22층에 ... 아들은 없고 30층 식당에 가서 풍성한 식사를 하다.
미국 사람들이 단체로 왔는지 식당에 가득하고 주로 포도주를 들고 이야기들을 나눈다.
북어국 국물이 너무 시원하고 좋고 다른 반찬들도 너무 맛있다.
이렇게 저녁과 아침을 주니 너무 좋고 이곳 헬스와 수영장과 목욕탕은 넓고 시설이 최고이다.
막내딸이 한국에 있을 때에 이곳 교회에서 북한 세미나를 했고
그때에 아들도 와서 참여하고 딸은 사무를 보고 바쁘게 지내서 좋은 호텔에서 쉬지도 못했다.
아들 덕분에 나도 이 호텔에서 쉬면서 집회에 참석을 했다.
그때 동생도 와서 같이 수영도 하고 헬스에 가서 건강을 체크하기도 했다.
10년전 쯤일까?? 딸이 아직 결혼 전이었는데 미국에서 나온 나는 이 호텔이 너무 좋았다.
오랜만에 와보니 역시 크고 수영장이 너무 넓고 미끄러운 따뜻한 풀은 온천물이라고 한다.
저녁을 잘 먹었어도 수영을 하고 나니 배가 고프다.
아들은 내일 새벽에 일찍 떠난다고 하고 우리는 12시에 종로 3가에서
오 사모님(우수리스크)을 만나기로 하다. 남편이 300불을 드린다고 ...
큰 딸이 파트타임 교사로 일한 첫 봉급을
아버지께 선교비로 쓰라고 주었는데 그 중에서 드린다고 ...
딸이 주기가 바쁘게 우리는 신나게 서로 쓰기가 바쁘다.
그래도 모두 나를 위해 쓰는 것이 아니니...
너무 감사한 하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