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방에서 전동드라이버를 가져왔습니다.
선반을 좀 지를려고 구멍을 낼려고 드릴척에 드릴날을 끼울려는데...
드릴척에 끼워서 돌려서 고정시키고 풀고 나는 부품을 드라이버 줄에 붙여놨는데...
누군가 떼놨었나보죠. 윽!
대충 드라이버로 억지로 끼워고 돌려서 싱크대 수납장 양쪽을 뚫는데...
윽! 드릴비트가 들어가질 않는군요. 힘이 약해선가 보니... 은성님 비트 빌려왔는데...
비트날이 나가있네요. 딱 잘못 걸렸어요.
공방에서 공사하고 남았다는 얇은 각목 중 곰팡이 슬어 상태가 젤 안좋은 하나를 골라
툭툭 잘라왔는데... 다보 끼우고 놓고 보니... 역시 기우네요.
역시 내머리는 나쁘구나. 너무 슬펐습니다.
대충 세워서 쓸려고 했는데... 역시...
기역자 꺽쇠가 제일 간단할라나... 비트날도 없지... 나사도 없지... 못도 없지...
공구상에 가서 비트날 세트와 나사못을 사야겠습니다.




시네라리아가 피고 있어요. 근데... 한해살이화초라는군요.

시클라멘 분갈이 후 배수가 안되어 다시 분갈이했습니다.

헝클어진 머리... 점점 미친*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잎이 동글동글한게 귀여운 트리안
첫댓글 요즘 화초 키우기에 재미 들이셨나보네요.....봄햇살이 따듯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