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피지 = 이양애 기자]
쥬얼리 탈퇴 이후 솔로를 선언한
조민아가 최근 자신의
싸이월드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근황을 전했다.
현재 <
사랑은 비를 타고>(이하 <
사비타>)로 두번째 뮤지컬 작품에 도전하고 있는 조민아는 극중 '
유미리' 역으로, '동욱'과 '동현' 형제가 형제애를 확인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인물이다.
조민아는 지난 1월 14일(일) 첫 공연을 앞두고 무대에서 쓰일 소품과 의상을 준비하기 위해 지난 주 내내 동대문 새벽 시장을 들락거려야 했다.
겨우 겨우 마음에 드는 무대 의상을 고를 수 있었던 그녀는 그 덕에 감기 몸살을 된통 알았다고.
쥬얼리 시절과는 달리 매니저 없이 모든 걸 준비해야 하는 녹록치 않은 새생활에 조민아는 "<사비타>를 준비하면서 혼자인 설움과 완벽하고 싶은 욕심이 앞서 고생은 조금 했지만, 보람됐다"고 말했다.
이어 "소속사는 <사비타>의 공연을 마친 이후 알아 볼 생각이다. 생활이 조금 불편하기는 하지만, 급하게 먹고 체하고 싶지 않다"는 조민아, 그녀가 출연하고 있는 뮤지컬 <사비타>는 지난 2004년 6월 초연되었으며, 현재까지 다수의 배우들을 거쳐 공연되고 있는 롱런작이다.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7시 30분, 토요일 4시와 7시 30분, 일요일과 공휴일은 3시, 6시 공연이 대학로
인켈아트홀 1관에서 무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