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6/13 용인대리구장 사목방문 - 죽전1동하늘의문 본당
용인대리구장 사목방문
죽전1동하늘의문 본당
[수원교구 인터넷신문 2010-06-13] |
용인대리구장 김학렬(요한 사도) 신부는 6월 13일 죽전1동 하늘의문 본당(주임 김태규 신부)을 사목 방문, 미사를 집전하고 신자들을 격려했다.
오전 10시 30분 교중미사 후 주임 신부로부터 ‘본당 복음화 현황’을 브리핑 받은 김학렬 신부는, 최근 발표된 ‘교세 통계’를 설명하면서 “다른 교파가 ‘잘 살아 보세!’식 전교와 우월적 입장에서의 근본주의적 선교방식 결함을 자체 분석한 바 있는데, 이에 반해 천주교는 ‘바로 살아보세!’식의 양심적·적극적 선교에 힘입어 일반인이 호의적으로 바라보게 됐다”고 설명하면서 “‘축복’의 의미를 경제적으로만 바라보는, 특정 종파가 지향하는 부국강병의 지상목표는, 결국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물질적 풍요를 구가하게 되고, 그런 세대가 자라나 국가의 장래를 짊어진다면 나라가 어떻게 되겠는가?” 반문하면서, “하느님 보시기에 ‘올바른 나라’가 되도록 다 같이 힘쓰자”고 당부했다.
이어 김학렬 신부는 “교구 시노두스 결과로 채택된 ‘소공동체 활성화’를 위해서 뿐 아니라, 청소년 특히 중고등학생에 대한 관심과 격려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안중근(토마스) 의사의 선교자세를 본받고 신앙 선열들의 순교 신심을 이어받으며 자발적 자선 실천에 함께 함으로써 교회 성장 동력을 키워가자”고 말했다.
죽전1동본당 소공동체위원회에서 구역장을 맡고 있다는 백은주(미카엘라·36) 씨는 “신앙의 사각지대로 밀려난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관심으로 그들을 이끄는데 한몫을 하겠다”며 “30~40대가 가장 많이 분포하고 젊은 교회의 일원으로 본당 발전에 밑거름이 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성모 마리아를 주보로 2006년 9월 8일 죽전본당에서 분가한 죽전1동 하늘의문 본당은 현재 새 성전 터 인근 상가 건물 2층을 임차해 임시성당으로 사용하고 있다.
본당 신자 수는 3,200여 명이며, 내대지·성현마을·새터마을 전체와 죽전1동 일부를 그 관할로 하며 4개 지역에 17개 구역, 38개 반이 있다.
지난 1월 28일 다사랑 요양원(평안의 집) 방문으로 시작된 ‘2010년도 용인대리구장 사목방문’은, 기흥·동부·수지·용인1·이천 등 5개 지구 38개 본당과 영보자애원 등 17개 사회복지시설, 어농·단내 성가정·양근·손골·은이(골배마실) 등 5곳의 성지가 포함돼 있으며, 11월 28일 점동성당 방문을 끝으로 일정이 마무리된다.
성기화 명예기자
기사제공 : 수원교구 인터넷신문 |
등록일 : 2010-06-21 오후 7:41: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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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대리구장 사목방문
죽전1동하늘의문 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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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대리구장 김학렬(요한 사도) 신부는 6월 13일 죽전1동 하늘의문 본당(주임 김태규 신부)을 사목 방문, 미사를 집전하고 신자들을 격려했다.
오전 10시 30분 교중미사 후 주임 신부로부터 ‘본당 복음화 현황’을 브리핑 받은 김학렬 신부는, 최근 발표된 ‘교세 통계’를 설명하면서 “다른 교파가 ‘잘 살아 보세!’식 전교와 우월적 입장에서의 근본주의적 선교방식 결함을 자체 분석한 바 있다”고 소개하고, “이에 반해 천주교는 ‘바로 살아보세!’식의 양심적·적극적 선교에 힘입어 일반인이 호의적으로 바라보게 됐다”고 말했다.
김 신부는 이어 “‘축복’의 의미를 경제적으로만 바라보는 특정 종파가 지향하는 부국강병의 지상목표는, 결국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물질적 풍요를 구가하게 되며, 그런 세대가 자라나 국가의 장래를 짊어진다면 나라가 어떻게 되겠는가?” 반문하면서, “하느님 보시기에 ‘올바른 나라’가 되도록 다 같이 힘쓰자”고 당부했다.
“주일미사 참례 비율이 전국 평균 25%를 밑돌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전한 김 신부는 “교구 시노두스 결과로 채택된 ‘소공동체 활성화’에 힘을 쏟아야 하겠지만 청소년 특히 중고등학생에 대한 관심과 격려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영생불사(永生不死) 원칙에 입각한 안중근(토마스) 의사의 선교자세를 본받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김 신부는 “313년 초기교회 당시 인구 비율 10%에 달한 가톨릭신자들이 로마 황제 콘스탄티누스로부터 신앙의 자유를 얻어낸 이래 교회가 비약적으로 발전했다”며 “우리도 신앙 선열들의 순교 신심을 이어받으며 자발적 자선 실천에 함께 함으로써 교회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소공동체위원회 구역장인 백은주(미카엘라·36) 씨는 “신앙의 사각지대로 밀려난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관심으로 그들을 이끄는데 한몫을 하겠다”며 “30~40대가 가장 많이 분포하고 젊은 교회의 일원으로 본당 발전에 밑걸음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모 마리아를 주보로 2006년 9월 8일 죽전본당에서 분가한 죽전1동 하늘의문 본당은 현재 새 성전 터 인근 상가 건물 2층을 임차해 임시성당으로 사용하고 있다.
본당 신자 수는 3,200여 명이며, 내대지·성현마을·새터마을 전체와 죽전1동 일부를 그 관할로 하며 4개 지역에 17개 구역, 38개 반이 있다.
지난 1월 28일 다사랑 요양원(평안의 집) 방문으로 시작된 ‘2010년도 용인대리구장 사목방문’은, 기흥·동부·수지·용인1·이천 등 5개 지구 38개 본당과 영보자애원 등 17개 사회복지시설, 어농·단내 성가정·양근·손골·은이(골배마실) 등 5곳의 성지가 포함돼 있으며, 11월 28일 점동성당 방문을 끝으로 일정이 마무리된다.
성기화 명예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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