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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간 |
거 리 |
출발시간 |
소요시간 |
비 고 |
두문동재 |
|
02:25 |
|
|
금 대 봉 |
1.10km |
02:47 |
22 |
10분 휴식 |
대 덕 산 |
4.96 |
04:18 |
91 |
15분 휴식 |
매 봉 산 |
4.90 |
06:40 |
142 |
|
1188.2봉 |
1.55 |
07:51 |
71 |
30분 아침 |
삼 봉 산 |
4.68 |
10:14 |
143 |
10분 휴식 |
1228.4봉 |
2.12 |
11:24 |
70 |
10분 휴식 |
1173.8봉 |
3.65 |
13:16 |
112 |
10분 휴식 |
오 두 재 |
1.04 |
13:50 |
34 |
|
계 |
24km |
11:25 |
10:00 |
실 소요시간 |
산 행 기 록
지도 #1
오랜만에 백두사랑산악회와 함께 지맥에 듭니다.
죽전간이정류장으로 나가서 수원 사는 대원들과 합류하여 22:40경 도착하는 버스에 오릅니다.
한숨 푹 자고 나니 한겨울 같은 날씨의 두문동재에 도착합니다.
얼마만입니까.
거의 6년만에 오는 백두대간의 두문동재입니다.
대간을 할 때 이 감시초소가 막 세워지고 방문객을 통제할 때였었는데 저는 마침 시범운영기간이어서 이름만 적고 통과 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어느 정도 제도가 정착이 되어 예약자에 한에 철저하게 입산통제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기예보에는 이곳 최저기온이 14˚ 정도라고 나왔는데 실제 체감기온은 10˚ 이하가 될 것 같았습니다.
바람도 불고 ...
바람막이를 입고 출발해야 할 정도입니다.
대원들이 준비가 끝날 때까지 주위를 살펴봅니다.
단체 사진 촬영을 마치고 오늘 산행을 시작합니다.
우선 백두대간 길을 따릅니다.
그 대간길은 태백시와 정선군의 시계(市界)이기도 합니다.
차단기를 우회하여 대간 길로 들어서면,
바로 갈림길이 나옵니다.
금대지맥은 백두대간에서 갈라지는 지맥이므로 그 갈림봉인 금대봉에 오르는 것은 필수적인 작업입니다.
500m 거리에 있는 금대봉으로 향합니다.
너른 길을 좀 가파르기는 하지만 그런대로 편하게 오르면 이정목이 있고,
앙증맞은 정상석이 있는 금대봉입니다.
정상에서 몇 분 노닐다가 대덕산으로 향합니다.
300여 m 가파른 내리막길을 걸으면 삼거리를 지나게 되고 그러고는 속칭 우암산이라 불리는 1347.1봉 갈림 삼거리를 지나게 됩니다.
그런데 이곳을 진행하다면 보면 어쩔 수 없이 양자택일하여야 하는 문제에 봉착하게 됩니다.
즉 그 하나는 우암산에 오르는 문제와 다른 하나는 최근에 한강의 발원지라고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 고목나무 샘을 방문하는 일입니다.
사실 오늘 금대지맥을 정확하게 하자면 우암산에 올라서 실제 금대지맥과 노목지맥 분깃점을 찍어야 하는데 어차피 노목지맥을 할 때 또 와야 할 곳이기 때문에 오늘은 그 둘 중 하나인 고목나무 샘을 찍고자 직진을 합니다.
그 시작은 갈림길 우측의 나무 데크 계단에 진입하면서 입니다.
그리고 이곳에서부터 삼척시를 만나 삼척시와 태백시의 시계를 따라 걷게 됩니다.
나무 계단이 끝나는 곳에서 바로 좌측에 있는 샘.
지도 #1의 '가'의 곳입니다.
이곳이 고목나무샘인데 명성에 비해 좀 초라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래도 대한민국의 수도를 가로지르는 한강의 발원지인데 그냥 안내도 하나만 덩그러니 놓여져 있으니....
아쉬움을 갖고 물맛만 살짝보고 지납니다.
1270.8봉을 지나,
촘촘히 박혀진 돌들로 인해 야간 산행에 지장을 좀 받습니다.
쉼터를 지나고,
분주령을 따릅니다.
지도 #2
삼거리인 이 분주령에서 우틀하면 검룡소로 갈 수 있고 그 길은 창죽동으로 내려가는 길이기도 합니다.
안내판을 보고 대덕산을 향합니다.
.............
분주령을 지나면서 등로는 마루금을 살짝 비켜나 1259.4봉의 사면을 따라 진행합니다.
지도 #2의 '나'의 곳 일대가 그렇습니다.
마루금에서 벗어나서 진행한다는 것이 좀 아쉽기는 하지만 몸은 편합니다.
여기서 다시 1259.4봉에서 내려오는 마루금에 합류합니다.
그러고는 약 7분 정도 진행하여 대덕산에 오릅니다.
2등급삼각점(태백23)이 있는 이곳은 행정구역상 삼척시 하장면 판문리이군요.
판문리라고 하니 판문점이 떠오르는데 예전에는 유리가 흔하지 않은 시절 가게의 문을 나무로 만든 판으로 여닫이를 만들어 사용했었는데 마침 한국전쟁 휴전 회담이 열리던 곳에 이런 나무판으로 문을 해 달은 가게가 있다고 해서 그 장소가 판문점(板門店)이 되었는데 이곳 지명도 비슷한 뜻 때문에 생긴 지명으로 이해합니다.
대원들이 단체 사진을 찍으면서 뒤에 처진 여성대원을 기다리느라 잠시 수다들을 떱니다.
안내도가 있는 이곳이 강원도이다보니 하늘이 너무 아릅다워 보입니다.
서쪽에 유난히도 반짝이는 저 별이 무엇인지...
그냥 샛별 그러니까 금성 정도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맙니다.
수많은 별자리를 보다가 다시 산행을 계속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진행방향이 애매합니다.
관리사무소 측에서는 여기까지가 탐방지역이고 이제부터는 지맥길과는 무관하기 때문에 지맥꾼 스스로가 길을 찾아가야 합니다.
서쪽으로 제법 큰 나무가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무게를 두면서 진행을 합니다.
피골재를 지나 1274.6봉에서 좌틀합니다.
지도 #2의 '다'의 곳에서 고냉지채소밭을 만납니다.
수확을 끝낸 배추밭인데 군데군데 상품가치가 없어서 버려진 배추들이 썩어가고 있습니다.
대원들이 그 중 싱싱한 것을 골라 속을 뜯어보니 아주 달콤한 게 먹기에는 그렇게 부담이 가 보이지 않습니다.
고랭지 배추밭은 내려와 배추 수송 도로 역할을 하고 있는 임도로 나서 잠시 따르다가,
임도를 내려와 다시 숲으로 들어갑니다.
야간에는 길찾기가 쉬워 보이지 않는 곳입니다.
그냥 배추밭에서 직진하는 곳을 떨어진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주의를 요하는 구간입니다.
이곳 역시 등로 사정은 좋지 않습니다.
1161.5봉에 오르니 어렴풋이 날이 밝아오고 있습니다.
크게 좌틀하여 진행합니다.
벌목이 되고 새로 조림을 하고 있는 지도 #3의 '라'의 곳에 이르니 이제 랜턴 도움없이도 진행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가운데 봉우리가 원동 뒷산인 938.8봉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그 뒤가 가덕산(1079.8m) 정도?
정면으로는 조금 이따 진행할 1188.2봉이고 저 봉에서 우리는 뒤로 진행하여 1131봉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음..............
곧이어 철탑을 지나니,
이동전화 중개탑 뒤로,
임도가 이어집니다.
잠시 임도를 따르다가,
지도 #3
지도 #3의 '마'의 곳에서 다시 숲으로 들어갑니다.
물론 여기서도 계속 임도를 따를 수도 있지만 마루금파를 자청하는 사람으로서 임도로 간다면 좀 폼이 나지 않는 것만은 확실합니다.
그 마루금길의 초입은 좀 험합니다.
그러나 이내 편해지고,
그 편한 길은 424번 도로와 만나는 아스팔트 도로로 떨어집니다.
마루금은 매봉산으로도 불리는 1127봉을 지나 다시 424번 도로와 만나기 때문에 울둔재로 불리는 지도 #3의 '바'까지는 체력에 문제가 있을 경우 컨디션 조절을 위하여 도로로 진행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고로 여기서 다시 마루금파와,
임도파로 나뉩니다.
1127봉 즉 매봉산으로 오르는 막바지 길은 거의 직각에 가까운 된비알입니다.
그걸 극복하면,
4인이 만든 산패와,
김문암님 작품,
그리고 산동네님과,
산중님 뒷 배경이 된,
백두사랑 산악회의 산패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아전인수격 해석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제일 듬직하게 보이는 건 역시 백두사랑 것 같군요.
이곳은 다른 분들이 미리 제작해 놓은 게 있어서 효용성이 좀 떨어지긴 했어도 산악회 과시용이나 홍보용이 아닌 후답자들에게 산봉우리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 제작한 것입니다.
이 산패는 대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서 제작한 것으로 준희선생님의 자문을 받기도 한 그것입니다.
5분 정도 노닥거리다 다시 지맥길을 걷습니다.
저 맨 뒷쪽으로 가야할 지맥길이 높이 솟아 있고....
울둔재로 지나는 길은 절개지 문제로 잠시 마루금을 벗어나 좌측으로 진행하여야 합니다.
마땅한 길이 없어 육탄으로 돌격하여야 하는 곳이기도 하고....
절개지로 우회하여 진행하여야 하는 울둔재 부근입니다.
울둔재에서 마루금을 진행하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마루금파와 같이 삼척시 하장면 방향에서 원동 쪽으로 오르는 방법과 임도파 같이 원동 방향에서 넘어 오는 방법 등이 그것입니다.
낙석 방지용 철책 옆으로 올라갑니다.
그러고는 자리를 펴고 아침을 먹고 가기로 합니다.
30분 정도 아침밥을 먹고 다시 배낭을 맵니다.
우측으로 지나온 매봉산(1127m)이 아주 낮게 보이는군요.
그만큼 고도를 올리고 있다는 겁니다.
아침밥을 먹은 후유증으로 숨이 가빠오는군요.
좌틀합니다.
그러면 아까 동녘이 틀 때 눈앞에 높게 서 있던 1188.2봉에 오르게 됩니다.
4등급삼각점(임계467)삼각점도 확인하고....
여기서 직진하는 길도 선명하고 좋지만 마루금은 다시 크게 좌틀하고...
안부를 지나 1131봉으로 가는 길은 정글을 헤치고 가듯 덩굴식물들이 발목을 잡습니다.
이런 곳들은 겨울에 가면 별 무리 없이 오를 수 있는 곳들인데....
1131봉에 올라 다시 좌틀.
1093봉 정도 되는 무명봉에서 왼쪽 사면 방향으로 틀게 됩니다.
1093봉 정도에서 내려오면서 좌측으로 매봉산을 볼 수 있군요.
숲에서 빠져나와 잠시 따가운 햇볕속으로 들어가면서 가을 더위를 느낍니다.
선두는 임도파의 꼬리를 잡기 위해서 빠른 걸음으로 진행하였는지 보이지도 않는군요.
목장 때문인지 아니면 좌측의 고랭지 채소밭 때문인지 녹슬은 철조망 잔해는 여전히 따라오고...
이왕 늦은 거...
그래도 꼴지로 들어가겠느냐 하는 생각으로 잠시 간식을 먹고 가기로 합니다.
산으로님과 함께 퍼질러 앉아 한낮도 아닌 이른 아침 시간임에도 시간의 흐름도 파악하지 못하고 오수를 즐기고 싶은 생각까지 납니다.
정확하게 10분 쉬고 일어납니다.
1118.7봉 가는 길에 보이는 매봉산 주위 풍경.
우측에서 우리를 부르는 듯한 사람들 소리가 계속해서 들려오고...
조그만 둔덕을 넘습니다.
EBS의 극한직업에 나올 법한 작업 현장을 봅니다.
두 사람은 저 탑 꼭데기에 올라가 있고 아래에서 작업하는 분들과 육성으로 대화하는 소리였습니다.
1118.7봉 오르기 직전의 조망터에서 주위를 살펴봅니다.
잡풀속에서 표지띠 두어 장이 이곳이 1118.7봉 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우틀합니다.
지도 #4
숲을 헤집고 진행하다 1157.3봉에 이르러 급좌틀하고...
직진하는 길이 워낙 좋아 알바하기 십상인 곳입니다.
능선길이라 진행하기에는 편합니다.
1132봉까지는 진행하는데 무리가 없고...
1126.6봉을 지나 임도 방향으로 가는 길은 온통 푸른 빛입니다.
이게 뭐 속대라는 건지 뭔지는 모르겠는데 온통 잎도 없는 진 녹색의 쪽파같이 삐쭉하게 생긴 것이 지천입니다.
이곳 안부에서 마루금으로 진행하는 것은 도저히 방법이 없습니다.
뒤로 노목지맥 줄기가 보이고 그 뒤는 두위지맥 정도로 보인다고 하시는군요.
조금 더 가면 더 잘 보이려나....
그런 가운데 펑퍼짐한 게 노목산 정도가 되나요.
선답자도 여기서 좌측으로 내려와 임도로 틀었습니다.
임도로 내려오니 전화기가 터지는군요.
어머니께 전화 한 통 드리고 ...
2분 정도 걸으니 우측으로 표지띠 하나가 등로 임을 알려줍니다.
이 임도는 이따 1233.1봉(삼봉산)이나 1190봉을 갈때 체력 비축용으로 이용해도 괜찮을 그것이긴 합니다.
하지만 마루금파들이야...
우틀하여 절개지를 타고 올라가면 이제부턴 다시 고행길입니다.
얼굴은 수건으로 막고 잡목과 덩굴을 뚫고 무조건 길 흔적을 따라 죽자사자 올라가기만 하면 됩니다.
혹시나 발에 뱀이라도 밟힐까 걱정이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발 아래 뭐가 밟히는지 뭐하는 지도 모르면서 무조건 올라가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잠시 조망이 트이는 곳에서 주위를 살필 수 있는 여유로움도 가질 수 있고....
멀리 뭔가가 보여 줌으로 당겨봅니다.
그렇습니다.
낙동정맥이 갈리는 곳의 매봉산(아까 지나온 매봉산이 아님)의 풍력발전소가 이쑤시개 모양을 하고 서 있군요.
또 숲으로 들어 계속 올라가면,
어른 키만한 잡목들이 숲을 이루고 있는 1209봉에 산불감시탑이 주위를 살피고 있군요.
여기서는 급좌틀합니다.
삼각점이 있는 1233.1봉을 가는 길은 이렇게 큰 나무 숲을 지나,
잠시 임도를 만났다가 그것을 가로질러 조금 더 올라가야 합니다.
그러면 삼봉산이라는 산패와,
3등급삼각점(임계318)이 있는 1233.1봉입니다.
여기서 숲을 헤치고 조금 더 진행하면 이미 용도 폐기된 산불감시초소가 있고 좌틀하여 진행을 하면,
1190봉에 오릅니다.
우틀합니다.
가운데 스키장 스로프가 보이는 곳이 하이원리조트가 있는 백운산이겠고 그 좌측에 군부대 시설이 있는 함백산.
그러니 백운산 우측에 높이 솟아 있는 게 두위봉이니 그 줄기가 두위지맥이 되겠고...
그러면 그 앞줄기가 노목지맥 일테니까 가운데 밋밋하게 솟아 있는 봉우리가 노목산.
가운데 골이 삼척시 하장면 어리마을 ....
매봉산은 가려 있고....
오르내림이 별로 없이 편안한 등로로 이어집니다.
무명봉에서 좌틀하고....
또 덩굴이 발목을 붙들기 시작합니다.
이런 데 잘못 걸리면 탈진이 되기 십상일 곳입니다.
몇 번이나 넘어질 뻔 하고...
지맥 산행은 고난의 행군.
경사는 그리 심하지 않지만 이번에는 잡목이 얼굴과 팔을 할키고....
어쨌든 1228.4봉이 가까워졌습니다.
일단 그 전위봉에 올라서고,
좌틀하여 조금 더 진행하니 대원들이 휴식을 취하면서 간식을 건네줍니다.
10여 분 쉬다가 후미대원들이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 출발합니다.
이번에 산죽.
다채로운 식생 분포를 직접 실습하는 것 같습니다.
용연리로 이어지는 임도를 만나,
바로 치고 올라갑니다.
완전히 진을 뺄 정도의 된비알입니다.
아까 본 그림을 다시 한번 보고....
올라가면 올라갈 수록 경사가 더 심해집니다.
그도 글럴 것이 한 방에 150m넘는 고도차를 극복하여야 하니....
지도 #4의 '사'의 곳에서 장병산, 숲뒤산으로 갈리는 길을 버리고 좌틀하여 마루금을 이어갑니다.
지도 #5
다들 힘들어 하면서도 잘들 올라가십니다.
지맥 50개 정도는 다 넘기신 분들이니....
이제 1238.2m도 코앞입니다.
1238.2봉을 지나,
구름에 가린 뒷쪽 산을 보면서 산으로님이 뒷쪽에서 우측으로 가리키십니다.
그렇군요.
두타산 부근이 될 것 같군요.
귀신같이 잘도 찾으시는 산으로님.
1145.9봉을 지나고,
또 감상...
오늘은 그나마 날씨가 많이 도와줍니다.
..............
오르고 또 내려가고...
1173.8봉 오르는 길도 험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그나마 등로 흔적이 뚜렸하다는 게 위안거리이기는 합니다.
1173.8봉에서 4등급삼각점(임계465)를 확인하고,
선두 대원이 부착하고 간 산패를 봅니다.
이제 산행도 막바지인데 시간이 한낮으로 가다 보니 온몸은 땀범벅입니다.
아니 근데 오두재로 떨어지기 바로 직전에 갑자기 삼각점이 나타납니다.
이건 또 뭔가?
지도에도 안 나와 있는 것이....
급경사를 내려오니 오두재.
오두라는 이름이 많기도 한데 여기는 무슨 뜻인가요?
아래 오두촌이라는 마을이 있어서 오두재라고 한 거는 같은데....
하산하여 대기하고 있는 버스 옆으로 가서는 하산부를 하며 대원들이 다 도착하기를 기다립니다.
닭볶음탕으로 후식을 하고 상쾌한 마음으로 귀가를 합니다.
첫댓글 요기는 무박으로...무탈완주 바랍니다...
백두사랑팀은 미친 듯이 달리는 팀이라....
산행을 너무 일찍 시작하네요. 차안에서 눈 좀 붙이고 해도 되련만...여름에는 좀 성가신 구간입니다.
한국 사람들이 어디그런가요.
도착만 하면 달려가려고 신발끈을 묶는 사람들인데...
그러려니 합니다.
이곳은 예전에 대중교통으로 가서 3/2만 했네요
워낙 멀고 먼 곳이라...
산악회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지역입니다.
엄청나게 힘든 길을 한방에 가셨네요.대단한 체력이시네요.덕분에 마지막 부분을 비를 맞고 지난 곳이라,다시 잘 감상하고 있습니다.무탈하게 이어가시기를 바랍니다.
초장엔 어두워서 힘든 지도 모르게 진행하다 보니까 힘이 덜 드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