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몰수한 경솔함과 이기심에 금수강산까지 불지옥이 될 참이다.
아무런 잘못 없이 타인의 행동 때문에 억울하게 화를 당함을 말한다. 지어지앙(池魚之殃)
무심고 한 말, 안면몰수한 화법‘의도’‘조작’이란 판결은 금수강산을 불지옥으로 만든다
법관은, 墓碑銘 쓰는 심정으로 심판 이유서 써라
하늘을 두러워 하라
날마다 하늘이 지켜보고 있다
“사람이 하는 일을 하늘이 다 보고 있다.
푸른 하늘도 눈이 있다(人在干 天在看 蒼天有眼)”리커창
"천망회회 소이불실(天網恢恢 疏而不失)"
"하늘의 그물은 성글지만 절대 빠뜨리지 않는다"《노자(老子)》도덕경 73장
한 번의 실수도 하늘은 놓치지 않는다.
하늘이 다 지켜보고 기억한다.
하늘에 부끄럽지 않게
야심에 부끄럽지 않게
자신을 속이지 말라
하늘은 다 알고 계신다
오는 4월 5일은 식목일이자 한식(寒食)이다.
불의 사용을 금하고 찬 음식을 먹는 고대 중국의 풍습에서 시작됐다.
유래는 춘추시대 개자추(介子推) 설화다.
진(晉)나라의 중이(重耳)가 고난을 겪을 때 곁에서 헌신적으로 모셨던 충신이 개자추였다. 그러나 중이가 왕(문공)에 오르자 그를 잊어버렸다.
실망한 그는 어머니와 산속으로 숨었는데,
뒤늦게 알아차린 중이가 병사들을 풀어 찾게 했지만 실패했다.
급기야 중이는 그를 나오게 하려고 산에 불을 질렀다.
새까만 재만 남은 산속에서 발견된 것은 어머니를 업은 채 타 죽은 개자추였다.
중이는 애통한 나머지 그를 기리기 위해 매년 이날만은 불을 피우지 못하게 했다.
한식날이다. 성묘하고 제사를 지내기도 했다.
여기서 고사성어가 생겨났다.
그때 불타 죽은 것은 개자추만이 아니라 나무와 풀, 짐승도 있었다.
불을 끄려고 연못의 물을 죄다 퍼내는 바람에 그 안의 물고기도 말라 죽었다.
연못에 사는 물고기의 재앙, ‘지어지앙(池魚之殃)’이다.
아무런 잘못 없이 타인의 행동 때문에 억울하게 화를 당함을 말한다.
온 국토가 불타는 듯했던 26일,
‘김문기 모른다’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김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은 대장동 개발과 관련한 내용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었다.
2021년 12월 검찰 수사가 본격화하자 스스로 세상을 등졌다.
이 대표가 그를 “성남시장 시절 몰랐다”고 한 것은,
대장동 개발 의혹이 자신과 무관함을 주장하려는 의도였을 것이다.
재판부의 시각대로 함께 찍은 사진을 확대한 것이‘조작’이고
누구를 안다는 것이‘인식’일지는 모르지만,
김 전 처장의 아들은 재판에 나와
“(아버지가) 밤늦게, 주말에도 전화를 받았고,
누구냐고 물으면 ‘성남시장’이라고 했다”고 증언했다.
김 전 처장의 동생은
“형이 존경했던 분으로부터 그런 얘기를 들으니 가족들은 상처가 더 컸다”고 했다.
검찰은 2심에서 동생을 증인으로 신청했으나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의 올바른 판단만 바랄 뿐”이라고 했던 유족의 바람은 어그러졌다.
성실하게 지시받은 업무를 했을 뿐인 김 전 처장의 비극은
이 대표의‘안면몰수’화법(강준만 전북대 교수)에 당한‘지어지앙’아닌가.
오늘 지금 이 순간이 행복해야 한다
진실한 화법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주어라
현재를 포기하고 미래에 행복할 수 있는 인간은 없는 법이다.
현재에 행복할 수 있는 한 인간은 언제든 행복할 수 있고,
미래에만 행복할 수 있는 인간은 미래에도 행복해질 수 없다.
김민섭 에세이 『우리는 조금 더 다정해도 됩니다』 중.
공동체 정신이 나라를 지킨다
문화강국은 문화 수준이 결정한다
인류가 이룬 세상이 흥하고 망하는 건 일반 국민들 책임이라는 뜻이다.
天下興亡 匹夫有責(천하흥망 필부유책)
천하의 흥망 책임은 일반 백성에게 있다
정치 혁신을 유도하려면 국민들이 먼저 각자 닫힌 문을 열어야 한다.
그래서 순 임금은 우 임금에게 왕위를 물려주며
"인심은 위태롭고, 도의 마음은 미약하니,
한마음 한뜻으로 중도를 견지해야 한다“
(인심유위, 도심유미, 유정유일, 윤집궐중·人心惟危 道心惟微 惟精惟一 允執厥中)
'16자 심전'(16字 心傳)이라고도 불리는 서경 대우모(大禹謨) 편의
이 구절을 주자는 요·순·우 임금이 서로 전한 밀지(은밀한 가르침)로,
최고의 도(道)로 평가했다.
서경은 신분적 질서를 유지하는 사상이라는 비판에도 불구,
수천년전에 민본사상을 피력하고 '천하의 흥망은 필부에게도 책임이 있다’
(천하흥망 필부유책·天下興亡 匹夫有責)
백성을 정치의 원동력으로 내세운 점은 평가받아 마땅하다.
또 정치란 일종의 '문화'로, 무력이나 야만,
형식 등 '기술화'의 수단과 방식으로만 국한해선 높은 정치적 수준에 도달하기 어렵다는
주장은 지금도 되새겨볼 만 하다.
사람은 서로 어울려 아름다움을 만들어간다
더불어 사는 사회는 자신이 탁월함과 훌륭함에서 최고라는 긍지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공동체를 이끌어 갈 최고의 지도자를 바란다.
인간성(humanitas)과 공공성(communitas)에 이바지하는 시민으로
어울려 살아가는 지도자가 최고 지도자이다,
정직한 나라가 되어야 국민이 희망을 가지고 산다
擧直錯諸枉(거직조저왕)
정직이 사악을 이기는 나라여야 국민이 희망을 갖고 바르게 산다
“곧음을 굽음의 위에 두면 백성이 복종하고,
굽음을 곧음의 위에 두면 백성이 불복합니다”공자
정직함이 사악함을 이기는 정치라야 백성이 복종함을 천명한 말이다.
사람은 믿음으로 산다
人而無信, 不知其可也(인이무신, 부지기가야)
“사람이면서 믿음이 없다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믿음이 없으면 설 수가 없다 무신불립(無信不立)
믿음이 없이는 존재 할 수 없다
정치를 하기전에 먼저 인간이 되어라
필부도 세상에 책임이 있다.
역사는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에 달린 게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마주하는가에 달려있다.
고귀한 인간의 존엄성을 부여하는 자유민주주의를 지향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