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모님 어제 고생많았죠..보조석에서 조는 모습이
제가 자리를 뒤로 갔어야 했는데.. 그자리가 편하더라구요.
그리고.. 교대에서는 아주 잘 하셨어요..
그런사람들과는 빨모님이 얘기하는것 조차도 싫어요..
--------------------- [원본 메세지] ---------------------
<xbody bgcolor="white" text="black" link="blue" vlink="purple" alink="red">
<p style="line-height:120%;"><font face="굴림체">1. 지리산 피아골 단풍 산행 <br>
2. 날씨 : 10/27일 - 비, 10/28일 흐린 후 갬<br>
</font><font face="굴림체" color="#FF0080">3. 산행 참가 명단 - 100명</font><font face="굴림체"><br>
(지리산 피아골 1호차) <br>
보마 nokingka 가을이 <br>
껑이 미라지 히로엔 길동 <br>
빨간모자 꽃지 송아지 <br>
새암누리 설화 서향 <br>
지니2 산바람 조자룡 <br>
네모왕자 로뎀 나무야 <br>
수호달마 동글이 rock(지아) <br>
토네이도 카라 다소(로사짱) <br>
조용한기사 조용한기사2 태양 <br>
상큼해 하루 푸름 <br>
안주발 나누리(푸른바다) 꺼야 <br>
새우깡백 빈들 고동남 <br>
whitesky 자타공주 산처럼 <br>
열이 순정 들바람 (42명) </font></p>
<p style="line-height:120%;"><font face="굴림체">(지리산 피아골 2호차) <br>
올리브 패랭이꽃 단풍나무숲 <br>
바보72 산짱 허브^*^ <br>
은방울꽃 은방울꽃2 별따기(노고단) <br>
별따기2 sue 은방울꽃3 <br>
오로라 chodaesik 아낌이 <br>
팝콘 둥이 봄가을 <br>
솔담 골빈 호호아줌마 <br>
은구술 MASCA 청솔 <br>
소령 행랑 코바 <br>
베이직 열이 마운틴 <br>
소나 달아네 산죽 <br>
산죽친구 예맥 지영(전주)
(36명) </font></p>
<p style="line-height:120%;"><font face="굴림체">(보성 차밭 투어) <br>
대장 디자이너 이프로 <br>
쥬디 인자요산 (새내기) 늘푸름 <br>
alps1 alps2 해아 <br>
김현진 gogooma gogooma2 <br>
애인 애인 친구 플라워 <br>
플라워2 플라워3 비이 <br>
으나 으나친구 홍은홍 <br>
홍은홍2 = (22명) </font></p>
<p style="line-height:120%;"><font face="굴림체" color="#FF0080">4, 산행 진행표 </font><font face="굴림체"><br>
(27일) 22시 30분 서울 교대역 출발 <br>
(28일) 05시 00분 1호차 성삼재 도착 <br>
05시 50분 2호차 성삼재 도착 <br>
06시 성삼재 산행 시작(77명) <br>
06시 45분 노고단 도착 - 아침 <br>
07시 40분 노고단 출발 <br>
08시 노고단 고개 도착 <br>
09시 10분 임걸령 도착 <br>
09시 40분 노루목 도착 - 백 <br>
10시 30분 피아골 갈림길 도착 <br>
11시 30분 피아골 대피소 도착 - 휴식(선두) <br>
12시 00분 피아골 대피소 출발 <br>
13시 00분 직전 마을 도착 (선두) <br>
14시 직전 마을 도착 (후미) <br>
16시 신촌 마을 집결 완료 - 상경 <br>
17시 오수 휴게소 휴식(기사 식사) <br>
20시 10분 옥산 휴게소 도착(식사 - 20분 휴식) <br>
22시 45분 서울 교대역 도착 해산 </font></p>
<p style="line-height:120%;"><font face="굴림체" color="#FF0080"><b>5. 후기 </b></font><font face="굴림체"><br>
오랜 만에 100명이나 되는 회원이 파아골 단풍 산행과 <br>
보성 차밭 투어에 참가한다. <br>
인원이 많으면 진행이 훨씬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br>
거기에다가 내일의 빗소식이 마음을 무겁게 만든다. 다행이 <br>
산행 예약한 산친구 대부분이 출발 장소에 얼굴을 보인다. <br>
30분 늦은 시간에 교대역을 빠져 나가기 시작한다. <br>
오늘도 1,2호차 버스 기사. 인상이 별로다. <br>
서비스 정신을 생각하시길..기사님들... <br>
전주에서 약간의 실랑이를 하고, 계속 강해지는 빗살을 뚫으며<br>
정령치를 넘는다. <br>
왕복 2차선길이 좁아 회전을 하는데 애를 먹는다. <br>
어둠속 차불빛에 비치는 단풍 색깔이 곱다. <br>
정령치를 넘어 노고단 고개를 오르며 빗줄기가 약해지기 시작<br>
한다. <br>
5시쯤 성삼재에 오르니 비는 거의 그치고, 바람 만이 약간 있는<br>
좋은 날씨다. <br>
2호차를 기다려, 6시부터 산행을 시작한다. <br>
6시 30분경 코재에 도착하니 운해가 멋있다. <br>
우려했던 비가 내리지 않아 천만 다행이다. <br>
노고단 대피소에서 별따기님과 합류한다. <br>
라면과 준비해온 도시락으로 아침을 해결한다. 산친구들의 정이<br>
솟아나는 시간..^.^ <br>
7시 40분경 노고단 고개로 오르기 시작, 노고단 고개에는 <br>
구름으로 덮혀 경치를 볼 수 없어 유감이었다. <br>
잠시 촬영을 마치고 임걸령으로 출발... <br>
안개에 덮힌 능선 종주길이 늦은 가을 맛과 함께 여러 생각을<br>
들게한다. 아직 정리되지 않은 여러 가지 생각들...<br>
피아골대피소 갈림길을 지나면서, 임걸령에서 피아골로 내려<br>
가는 길이 막혔을 생각을 해본다. <br>
거리가 얼마되지 않아 일단 진행을 해 본다. <br>
예상대로 임걸령 길은 등산로가 폐쇄되어 있어서 다시 길을 <br>
돌린다. 산친구들 지송..^.^ <br>
피아골 대피소로 내려가는 길은 어제 내린 비와 습기로 인해 <br>
이끼가 잔뜩 덮혀 있어 미끄럽기 그지 없다. <br>
내려오면서 약간 늦기는 했지만, 가을 단풍이 모습이 보기에 <br>
좋다. <br>
마음 편안한 산수화를 보는 듯...<br>
벌써 시들어 버린 낙엽과 잎파리를 떨러트리고 겨울 준비하는<br>
나목들....<br>
아직 남아있는 단풍 속에서 겨울을 준비하는 나무들의 모습을<br>
쓸쓸히 느껴본다. <br>
불로교(不老橋)를 지나며 게곡이 시작된다. <br>
불로교를 지나며, 지금의 내 모습으로 늙지 않는다면 어떨까 <br>
생각해본다. ㅎ ㅎ ㅎ <br>
별로 좋은 모습은 아닐 듯.... <br>
잠시 후 피아골 대피소에 도착하여 행동식을 나누어 먹는다... <br>
직전마을까지는 3-4km, 약 1시간에서 1시간 30분거리...<br>
시간은 11시 30분...<br>
여유가 있으면 점심을 해야겠지만, 서울 귀경때문에 행동식으로<br>
떼우고 하산을 하기로 한다. <br>
12시 선두는 다신 하산을 시작한다. <br>
3홍소(산홍, 수홍, 인홍)를 지나며 계곡 주변의 빨간 단풍이 <br>
더욱 아름답다. <br>
연주담을 지나며 직전마을까지의 1km 는 단풍객들의 발길이 <br>
더욱 많아진다. <br>
직전 마을 주차장에 도착하여 찬 소주 1잔에 피로를 달래며,
후미를 기다린다. <br>
연곡사 올라오는 길이 단풍차량에 난리라고 한다. <br>
1,2호차 버스기사 때문에 또 일정헤 차질이 생긴다. 왕 짜증~~~<br>
서울 안전 귀경을 위해 화를 낼 수도 없고...<br>
벙어리 냉가슴이야~~~<br>
우여곡절끝에 오후 4시경 모든 산친구들 안전 집결..수고해준
무애님 감사, 또 감사.. <br>
서울을 향한 먼 출발...일단 안전 산행 후에 피로가 몰려온다. <br>
조수석에서 얼떨결에 졸음에 빠진다. <br>
전주에서 보마와 지영님을 내려주고 익산ic를 통해 오후 8시가<br>
넘은 시간 옥산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한다. 다행이 11시전에는<br>
서울에 도착할 수 있어 다행이다. <br>
10시 50분경 교대역에 1,2호차 무사히 도착, <br>
먼저 도착한 보성팀과 합류한다. <br>
서둘러 해산을 하고, 대장과 다지아니, 산짱, 네모왕자 등등과<br>
간단한 뒷풀이 후 대전으로 내려가는 대장과 먼저 귀가하며<br>
산행을 마친다. <br>
10월의 마지막 산행. 무시하 마치는데 수고해 주신 <br>
여러산친구들 모두 고마웠습니다. <br></font></p>
</xbody>
카페 게시글
산행 일기 & 사진방
Re: 수고하셨고 아주 잘하셨어요..
송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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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8
01.10.2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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