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0610作. 장미 담장길 >
시민의 숲, 도심속 자연 대전한밭수목원
대전엔 한밭수목원이 있다, 전국 최대의 도심 속 수목원으로 알려져 있다.
대전 정부청사와 대전시청, 미술관, 예술의 전당, 이응노 미술관, 연정 국악
원,열대식물원 ~~등 등, 그리고 공영 개발된 대전 최대 중심 아파트 밀집지
역에 시민 휴식공간 제공을 목적으로 조성된 한밭수목원. 뒤쪽으로는 갑천
(甲川)이 흐르고, 그 뒷편에 엑스포 과학공원, 그리고 우성이 산이 있다.
한밭 수목원을 잠시 다녀왔다. 대전시민들의 진정한 쉼의 장소다. 주차료도
3 시간은 무료다. 주변에 문화시설도 많다. 동원과 서원사이 엑스포 시민광
장도 있다. 넓다. 이동식 그늘막도 설치되어 있고, 주변을 넓게 돌며 자전거
타기도 즐길 수 있는 아주 쾌적한 장소다. 자전거는 임대도 된다.
동원과 서원으로 구분되어 있고 동원은 월요일 휴무, 서원은 화요일 휴무로
언제든 방문하면 돌아보며 걷고, 관찰하고, 즐길 수 있다. 물론 관람료도 없
다. 하절기(4~10월)에는 05:00~21:00까지, 동절기(11월~3월) 07:00~19:00
까지 오픈한다. 별도로 열대우림원과 열대화 과원,
다육 식물원이 한밭 수목원 곁에 있다.
한밭수목원은 정말 아름다운 녹색의 으뜸 정원이였다, 대전시민의 허파역할
을 충분히 하고 있는 산속에 형성된것 처럼 보이는 하나의 숲이였다.
계절이 장미의 계절이라 동원의 장미원에 먼저 들렸다. 장미는 세계적으로 인
기가 많아서 끊임없이 개발될 정도로 품종이 다양해졌다. 신비한 연보라색 "
블루문" 꽃잎 안쪽과 바깥쪽의 색이 다른 "러브"등 26종
4,000여 본의 장미가 꽃을 피우고 있었다.
동원(東園)은 꽃이 많고 수생식물원, 암석원, 그라스원, 수국원, 약용식물원, 화
밀원~~등 등 아기자기 하고 예쁜 곳이 많다. 대신 서원(西園)은 숲이 많다.
습지원, 버드나무 숲, 침엽수원, 굴참나무숲, 소나무숲, 명상의 숲, 감각정원, 단
풍, 신갈나무숲~등 숲과 수목이 울창하게 성장해 빼곡했다.
이곳 대전한밭수목원은 얼마전 방영된 KBS 인간극장 프로였던
"100세 엄마와 꽃따라 길따라~"에도 잠시 방영된 적이 있었다.
나무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도 시원하고, 숲의 싱그러운 내음도 정말 향기롭다.
새소리도 정겹고, 소풍 나온 유아원 아이들의 웃음소리도 반갑게 들려왔다. 그
저 나무밑 벤취에 앉아 쉬기만 해도 힐링이 된다. 어디 도심속에 이런 쉼의 장
소가 또 있을까? 한밭수목원의 수목들, 그리고 숲, 초 여름을 맞아 하늘향해
"쑥~쑥~" 짙 푸르게 자라고 있었다.
아무 부족함 없이 건강하게~~. ♧
* 한밭수목원 (042-270-8452~3).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대로 169.
Kleine Traummusik (작은 소야곡) / Norman Candler
첫댓글
참 아름다운 한밭수목원
장미넝쿨이 보기좋아요
어디던 참 살기좋은 대한민국
건강하면서 오래토록 세상을 함께해함이 숙제지요
건강 하 십 시다
@행운
오...
발바리의 안부에서
반가운 미소로 마중합니다
참 평화롭다 하는 마음이네요'
풀밭에 저렇게 낮잠 자는 발바리들
그런데 하얀 다른 아인 누군가요??
덩치는 큰데
머릴 보아하니 고양이 같기도.....
한밭수목원 아름답기 그지 없습니다. 이젠 명실 상부한 전국적인 수목원이 되었으리라 봅니다.
네 접근성이 주차공간의 여유로
자주 찾는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