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비스커스 / 하와이무궁화 ( 8월 16일 오늘의 꽃 )
< 사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오늘의 꽃 >
학 명 / Hibiscus rosea-sinensos 영 명 / Hawaiian hibiscus
꽃 말 / 섬세한 아름다움
◑ 열대나 온대 산 아욱과에 속하는 높이 1.5~ 1m의 한해살이 식물. 부상화라고도 한다. 니제르 공화국이 원산으로 하와이의 대표적인 꽃이다. 꽃잎은 일반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의 주원료로 쓸 수 있다. 젤리, 청량음료, 푸딩에 이용한다.
◑ 요즘 길 가다보면 한창 피고 있다. 꽃이 무척 크면서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꽃말처럼 참 아름답다. 우리의 나라꽃인 무궁화와는 형제 벌 되는 식물로 속명이 같은 히비스커스다.
◑ 화단 및 정원용으로 가장 널리 쓰인다. 식물원이나 공원에 군락으로 모여심기도 한다. 키가 2-5m까지 자라며, 꽃은 여름부터 가을까지 피는데 아침에는 색이 옅지만 낮으로 가면서 진해져 빨간색에 가까운 분홍색으로 된다.
◑ Hibiscus(히비스커스)는 아욱과(Malvaceae,mallow family)에 속하는 식물이다. 온대, 아열대 그리고 열대에서 자란다.
주로 Hibiscus라고 부르고 또 Rose mallow라고도 부른다.
일년생 그리고 다년생이 있다.
많은 나라에서 히비스커스 꽃으로 만든 차와 음료를 마신다.
◑ 우리나라의 무궁화는 Hibiscus syriacus이고 미국에서는 주로 Rose of Sharon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빨간 히비스커스, Hibiscus rosa-sinensis는 말레이시아의 국화이다.
타히티 여자들은 이 히비스커스 한 송이를 귀에 꽂는데 이 꽃을 꽂은 여인들은 결혼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I am available...)
그리고 인도에서는 이 히비스커스를 힌두 신, 여신의 제단에 이 꽃을 바친다.
◑ 기르기
웬만한 추위에는 잘 견디기 때문에 중부 이남지역에서는 어디든 월동이 가능하다. 물 빠짐이 좋고 햇볕이 잘 드는 곳이면 대체로 잘 자란다.
◑ Hibiscus는 이집트의 hibis신과 그리스어의 isco(같다)라는 뜻의 합성어로써 신에게 바치는 꽃이란 뜻을 지니고 있다. 이 속에 속하는 식물들은 지구상에 약 250종이 분포하고 있는데 일년생 초본류부터 목본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우리나라에도 4종이 자생하는데, 뿌리에 점액질이 많아 종이 만들 때 재료로 쓰는 '닥풀', 제주에 자생하며 관상용으로 꽃이 예쁜 '황근', 나라꽃인 '무궁화' 등이 있다.
◑ 다이어트와 냉방병에 좋은 허브차 - 히비스커스의 효능
히비스커스는 강렬하고 아름다운 색감만큼이나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다이어트에도 좋고, 독소배출 해독에도 좋은 히비스커스 꽃잎은 이뇨작용에 효과적인 칼륨을 함유하고 있어 차로 우려먹으면 몸 속의 노폐물을 제거해준다.
시큼 새큼한 맛과 빨갛고 말간 수색을 띄는 차 속에는 구연산 성분이 함유돼 근육의 피로를 풀어준다.
이 구연산은 다이어트 도중 자칫 부족해질 수 있는 영양소를 보충해주며, 지방분해효과를 지닐 뿐만 아니라 그 상큼한 맛이 식욕도 억제시켜준다.
또한 ’안토시아닌’은 운동 중 발생하는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젖산을 분해하기 때문에 노화방지와 피로회복에도 효과적이다. 다이어트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서는 식사 전과 운동 후에 마셔주는 것이 좋다. 특히 여성 호르몬에 작용을 도와 생리주기를 조절하는데 효과가 있다.
비타민C가 많이 들어있는 히비스커스 차를 마시면 냉방병은 물론, 생리주기 조절효능, 동맥경화 예방효능, 목감기 예방 효능 그리고 피부노화방지 효능이 있다.
마라토너들이 스포츠 드링크로 애용하는 피로 해소제이기도 하다.
히비스커스 허브티는 비타민 c가 풍부해서 감기예방이나 이뇨작용, 피로해소, 피부에 좋다. 칼륨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이뇨 작용을 하며 부종을 가라앉히고 숙취를 제거 하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에게도 매우 좋다.
◑ 히비스커스의 씨는 필수 지방산과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어 근육 세포 수축을 감소시킨다. 피부에 탄력을 주고 활성산소를 억제하여 피부 노화를 방지한다.
히비스커스 꽃잎은 이뇨작용에 효과적인 칼륨을 함유하고 있어 차로 우려먹으면 몸 속의 노폐물을 제거해준다. 새콤한 맛의 차의 구연산 성분은 근육의 피로를 풀어준다. 특히 여성 호르몬 작용을 도와 생리주기를 조절하는데 효과가 있다.
여름철 냉방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히비스커스 차와 같이 비타민 C가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미국 영양학자 다이앤 맥케이는 히비스커스 차를 마셨을 때 약한 고혈압 단계의 혈압을 낮추는 기능을 한다고 발표했다. 이처럼 히비스커스는 심혈기능을 도우며, 카페인이 없어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