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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뱃보이321
나는 외향적이다 vs 내향적이다.txt
1.
한국사회에서는 성공하려면 외향성이 답이다
심지어 학문분야 하는 사람들도 샤바샤바 할줄 알아야 되는데
내향성은 무슨...
한국에서 자아 성찰해 침잠하다간 왕따나 당한다
뭐 몇몇 아우라가 있는 특수한 경우는 제외지만
한국사회는 워낙 군문화를 위시해서 획일화 되어있고
윗사람에게 복종해야하는게 강하기 때문에
그리고 한국인의 자아 정체성을 보면
순응형이 80%에 가까울 정도로 획일화 되어 있어서
예술이나 정말 학문 제대로 팔거 아니면 내향성 쓸데가 없다
2.
횽이 말하는 성공이라는게 뭔지 모르겠지만 내향성이 성공하기에 유리한 점이 있어. 집중력이랑 끈기.
물론 횽 말대로 샤바샤바 하는 대인능력이 가장 중요한 분야에서는 외향성이 유리한 측면이 있지만 그게 절대적인건 아니지.
왜냐하면 외향성은 내향성에 비해서 신뢰감이 적다는 사람들의 선입견이 있어.
보통보면 내향성들이 입이 굉장히 무겁지. 진짜 성실하고. 또한 대화를 할 때 들어주는 능력도 내향성이 보통은 탁월하지.
사람들은 자기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을 좋아하고
3.
정말 본성은 바꾸기 힘들다...상담같은걸 좀 받아보던지..해외여행 같은거 빡세게하면 바뀌지 않을까?
내가 아는 할아버지는 죽을고비를 몇번 넘기고 났더니 사람이 성격이 호탕해졌다고 하던데
4.
나같은놈한테 추천할 책좀 부탁
1. 너무 소심해서 남한테 피해줄까 전전긍긍
2. 남 눈치를 너무 보고
3. 남한테 얻어먹은게 조금이라도 있으면 반드시 갚아야 하며
4. 좋지 않은 인상을 줄까봐도 전전긍긍
5. 좋은 사람으로 보이기 위해 거짓말도 가끔
나같은 소심남한테 추천해줄만한 책 없음?
쫌 대범해지고 뻔뻔해지고 배짱있게 살고픈데말여 ㅠㅜ
5.
<30년만의 휴식>이건 꼭 읽고, 더 읽고 싶으면 <마음을 다스리는 기술>, <아기돼지 생활철학>추천함.
6.
이건 정말 책으로 읽는다고 되는게 아닌거 같아요...자꾸자꾸 행동으로 그러시니까 더 그러시는거 같네요...
그러니 처음엔 다소 어색하시더라도 좀 뻔뻔해지시고, 거만해져보세요.
그리고 지금 쓰는 이 말은 약간 주제밖이지만...세상은 좀 싸가지 없는 사람이 성공합니다.
님처럼 너무 착하시면 오히려 이용만 당하시다 끝나버리는 수가 있어요.
7.
나는 외향성이다 vs 내향성이다.
ps. 참고로... 성공하기 위해서 딱히 외향성 내향성 이런건 없다고 생각해.
실제로 칼융이 말했던 것 중에 내향성 외향성 뿐 아니라
직관적 논리적 감성적 등등등 몇가지 더 있어.
사실 그렇잖아. 성공한다는게.. 그러기 위해서 자기가 갖춰야할 능력중에
성격적인 것 뿐만 아니라 집중력이나 끈기력이나 성실성이나 독창성이나 등등 많잖아?
그래도 굳이 외향성 내향성을 따진다면, 각각 장단점이 있어.
외향성은 쉽게 사람의 주목을 끌 수 있고 빨리 친해질 수 있는데 이게 장점이기도 하지만 역시 단점이기도 하지.
왜냐..인간관계랑 외부적인 것에만 신경을 쓰다보면 임기응변식 대처에만 익숙해져서
자기 내공쌓는 수련에는 (그니까 오랜 시간 투자해야 얻을 수 있는 실력) 힘들어지지.
그렇다고 내향성이 인간관계에서 마이너스냐 하면 그것도 아니거든...
입이 무겁고 진중해서 사람들에게 신뢰를 준다는 것과
웬만큼 어떤 깊은 고민이 있으면 고민을 털어놓는 상대는 보통 내향성 사람이지..
또, 사람들은 자기 얘기를 잘 들어주고 호응해줄 수 있는 사람을 좋아하기 마련인데
여기에서 내향성인 사람들이 진가를 발휘해.
서로 신뢰하면서 깊게 오래도록 친분관계를 유지하는 데 유리한 건 내향성이지.
8.
근데 배우들은 내성적인 성격이 많더라.
티비에선 연기를 그리 잘하는데 실제론 좀 조용하고 내성적이고 사회성 안좋은 배우들 많은듯.
누가 배우는 외로워야된다는데ㅋ그래서 연기를 잘하나?
9.
남 눈치같은거 안보고 할말 다 하던 내가 내성적이고 소심하게 변한 이유.
20대 초반까지는 남 눈치같은거 안 보고 하고싶은말 당당하게 해버리는 스타일이었음
덕분에 주변 동성, 이성 모두한테 인기도 많았음. 언제나 막 자신감이 넘쳤지..
근데 이런식으로 지내다보니까.. 말 때문에 스스로 '아..내가 실수했다' 싶어지는 경우들이 생기더라고...
그래서 조금씩 나를 자제하고 내 모습을 이곳 저곳 깎아나갔지
그러니까 주변에서 막 점잖아졌다, 신사다워졌다, 어른다워졌다 같은 얘기들을 하길래 이런게 옳은 방향 이구나 생각했음
근데 어느날 정신을 차려보니 예전의 나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버리고 너무 소심한 모습이 되어있더라
어딜가서 할말도 자신있게 못하고 늘 자신감 없게끔..기가 죽었달까 무기력하달까..
전에는 내가 을의 입장이라도 절대 안 꿀렸는데 지금은 내가 갑의 입장이라도 그냥 찌질이마냥..
작년인가 명절날에 친척들 모여서 이래저래 앉아있는데
큰아버지가 날더러 '넌 어떻게 말이 한마디도 없냐? 젊은놈이 말야.. 기운이 죽어가지고' 이렇게 말을 하는데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와.. 내가 어쩌다 이지경까지 되었나 싶더라고
정말 복잡하다. 망나니라도 좋으니 그때 그 성격을 되찾고싶다
10.
나도 그럼. 술만땅 취하면 20대때로 가끔회기해서 남들이 보기 좋다는데 맨 정신엔 안되더라
11.
내가 사회나오기 전엔 내성적이었는데.
사회에선 스트레스를 워낙 받고 쌓아두면 병이되기 때문에
더러운 성질로 변했다. 그때그때 싸울거 싸우고 화낼거 화낸다.
그러다 요즘은 좀 노련해져서 내가 화낼 요인들을 미리 조절한다.
그래서 다시 조용해지는거 같다.
12.
이상한게 왜 세상은 외향적인것만 요구하는거지??
외향적인 사람이 물론 더 두드러지고 사회관계를 윤택하게 하는 건 사실이지만
따지고 보면 절반, 아니 어쩌면 그 이상의 사람들은 내향적이잖아? 그리고 내외향성은 자라면서 바뀌기도 하고
근데 어째서 학교 직장 커뮤니티 모든것이 사람친화적이고 시끄럽고 유쾌하고 외향적이지 않으면 선호하지 않으려 하는걸까
내향적인 사람들도 다 나름의 장점이 있는건데
정확히는 ‘내성적‘인 사람들을 더 소외시키는 세상인 것 같다 나는 그게 이상해 이것도 일종의 계층나누기 같아보여
억지로 외향적이어야만 하는걸까? 내성적이어도 너드여도 그냥 그 사람을 그대로 존중하면 안되나?
13.
내가 취업준비로 좀 고민하는데 우리 오빠가 나한테 제일 멍청한 취업 준비생이 학력과 학점 믿고 자소서 내미는 애들이라고 그러더라..
제일 뽑고 싶은 애들은 순발력과 친화력을 중시하게 둔다고...
어느 회사라도 사람과 사람이 지내는곳이기 때문에 친화력도 중요하게 보고
면접관 나이가 4~50대이기 때문에 아버지뻘인 사람들이 미친듯이 쪼면서 질문하는데
그 질문들을 얼마나 재치있게 웃으면서 넘길 수 있는가..이런 것도 본다고 하더라.
특히 내성적인 애들이 저 쪼면서 질문하는 것 때문에 감정적으로 변하기 때문에 제대로 대답하기 힘들기 때문에 나보고 성격 바꾸라고 그러더라.
내성적인 성격은 무조건적으로 마이너스가 되기 때문에 성격바꾸고 어른들을 항상 많이 접해보라고...
면접볼때는 학력, 학점, 어학 이런것은 누구나 가질수있는거지만
사람과 사람을 대하는 커뮤니케이션을 높이라고...그것은 누구나 가질 수 있는게 아니라며...
14.
예전에 학교에서 내향vs외향 성격 수업한적 있는데
심리검사해서 내향나온 애들이랑
외향 나온 애들이랑 끼리끼리 앉게 하더라.
(근데 사실 분위기만 봐도 구분할 수 있을 것 같았어)
암튼 그래놓고 각자 내향과 외향의 장단점을 얘기해보래
난 외향적인 애들은 친구도 많고 늘 밝으니까 우리보다 고민이 별로 없을것 같았어.
근데 걔들도 사람들이 자기를 가볍게 본다는 둥,
생각없는 애 취급하고 자길 대할 때 조심스럽지 않아서 속상하대.
그리고 주위에 사람이 없으면
내향보다 훨씬 더 외로움을 탄다고 하더라구...
암튼 지금 떠올리니 참 값진 수업이었다.
나도 외향들은 입이 가볍다는 편견이 있었는데
그 수업 듣고 생각이 많이 바뀐 것 같아
15.
재미로 소설읽는애들이나
교수 학자 실무공부 목적을 제외하고는
책읽는 목적이 교양쌓아서 인간관계를 원활히하거나 상대보다 우월하기 위해 읽잖아
근데 막상 현실은
책많이읽는애-> 평소엔 말도없고 내성적이다가 자기세계관만 큰 애들이지않냐?
주변에 활발하고 말잘하고 대인관계좋은 애들보면 그냥 성격밝고 대인관계 경험이 많아서 그런거지
유난히 책을 많이 읽어서 그렇게 된거같진 않더라고..집에있는 책봐도 그냥 뻔한책들이나 있고말이지
보면말야 연예인들이나 탤런트들도 보면 예능프로에서 퀴즈같은거 할때보면 말야
기본적인 상식도없고 무식한 애들 되게 많잖아 학력도 보잘것없고
근데 무식은해도 지할말은 존나 잘하고 대인관계도 존나 좋잖아
내글이 일반화시키는것도 있고 병신같은것도 알지만
대인관계경험(실전경험) > 책(간접경험)
이걸 말하고 싶은거같음
16.
똑똑한 사람보다는 약간 푼수끼 있는게 더 인간적인 매력을 느끼게 되고 그래서 대인관계도 더 좋은 경우가 많겠지.
뭐 쇼펜하우어 자서전 이런거 보니까 대인관계 좋은 애들은 약간 머리가 빈 경우가 많고
인간관계가 좀 모자란 애들이 뭔가 특기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던데..너무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인거 같고..
그리고 책읽는 것과 대인관계를 연결 시키는 것도 잘 이해가 안되고 책 많이 읽는 애가 어떻게 평소엔 말없고 지식 세계만 존나 큰 새끼라고 생각이 되냐?
그리고 책 같은거 좋아라 하고 과묵한 애들 보면 주로 다정하고 호감형이던데 너는 조금 편협한 시선을 갖고 있는 듯 하다.
17.
한쪽으로 치우친 사회-내향성, 외향성.
우리는 '외향적 이상'이라고 이름붙혀본 신념체계에 따라 살고 있다.
이상적 자아란, 사교적이고 지배적이며 스포트라이트에 익숙한 외향적 존재일 것이라 생각하는 만연한 믿음이다.
전형적인 외향인은 숙고보다는 행동을, 의심보다는 확신을 좋아하고, 조심하기보다는 위험을 무릅쓴다.
틀릴 위험이 있을 때조차 빼른 판단을 선호한다. 팀으로 일할때 능률에 높아지고 다수의 사람들과 어울린다.
타인의 개성을 최대한 존중할 줄 안다고 자부하지만,알고보면 한 가지 유형만 찬양한다. 자신을 남들에게 드러내는 데 익숙한 유형 말이다.
외향성은 대단히 매력적인 유형이기는 하지만, 오늘날 우리는 이것을 반드시 동조하지 않으면 안 되는 억압적인 기준으로 변질시키고 말았다.
수잔 케인-Quiet.
콰이어트를 이제야 읽네. 저자 수잔은 외향성과 내향성은 서로 필요하며, 내향적 사람들의 에너지에 관한 주제로 글을 썻다.
18.
나는 엄청 외향적이었다가 내향적으로 변햇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예전에 외향적이던 모습이 진짜 내모습이 맞았을까 의문이듦
엄마아빠가 그런 내모습을 너무 좋아해서 외향적인척 햇던거같애 원래 나대는거 싫어하는데 엄청 나대고 그랫거든..
지금은 굳이 내모습 바꾸려고 안하고 물론 내성격에 불만은 있지만 그냥 살아가려고 하는데 오히려 이게 더 좋은거같애
인간관계에 있어서 진중함??이 생긴다고 해야하나
예전에 나한테 친구는 내가 웃겨줘야 하고 즐겁게 만들어줘야 한단 강박감같은게 있었는데 이젠 상호적인 관계가 된거 같아서 마음이 편해
19.
군대에서 느낀건데 딱히 외향적이지 않더라도
말 실수 안하고 예의바르게 행동하고 내 할일 잘하면 내향적이더라도
위 아래에서 뭐라 안하고 평판이 괜찮은걸 봐서는 사회에서도 그냥 이렇게 사는것도 괜찮다 싶더라고...는 내 생각
20.
나는 내가 내향인인거에 불만없는데 대학오니까 직접적으로 고나리먹음
내가 노력하지 않아서 그렇대 다 핑계래.... 즐겁지않은데 즐거운 척 하고 불편한 자리에 억지로 버티고 있으면 누가 보상해주나
그렇게 해서 얻는건 그다지 믿을 만 하지 않은 인간관계가 다인데....
21.
나도.. 살아오면서 내 성격에 대해 불만도 없었고 불편한 것도 없었는데 주위 사람들 말땜에 고민하게 된 케이스
내향적이고 필요이상 말하는게 싫은데 다들 외향적인 성격을 강요하니까 괜시리 오버하게됨..
분위기 다운 시킨다는 소리도들음... 필요 이상 말하지 않는거지 내 성격이 음침한게 아닌데ㅋ..
그러고 나서 집에오면 진짜 기운이 하나도 없어
22.
밝고 강하고 당차고 야무지고 말 잘하고 등등 외향적인 성격에 장점이 많은 건 사실이지만 반대로 내향적인 성격에도 장점이 똑같이 많다고 생각해 나는
내성적인 친구들 중에 똑똑한 친구들 많이 봤고 대부분 무뚝뚝해 보이는 대신에
한번 사귄 인간 관계는 되게 깊은 편이었어. 물론 케바케겠지만 내가 봤던 애들은 그랬어ㅎㅎ
23.
글로벌 인재상이 미국식이다보니까 미국식 = 외향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사람
이런식으로 바껴가서 그런듯 우리나라는 원래 이렇지 않았어,,,,
24.
난 내가 원래는 적극적인 성격이었지만 과거의 경험 때문에 내성적인 성격이 된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살다 보니 그게 아닌 거 같네.
사람들과 말 잘 안해. 말주변도 없고 재잘재잘 하는것도 진짜 못하겠어. 말 많은 사람들도 나랑 있으면 말을 잘 안하게 되는?ㅋ
난 내향적인 사람으로서 내향적인거 별로 도움 안 된다고 생각해. 그냥 힘들어서 내 생긴대로 살긴 사는데, 그닥 좋지는 않아. 나도 말 잘하고 활동적이었음 좋겠지.
25.
맞아 딱히 능력 있는 사람이 아닌한 활발하고 외향적인 사람이 사회생활이 더 유리해...근데 이건 타고난 성향이라 고치긴 힘들거야 아마..
언니가 지친다고 하는것도 보면 언니가 사람을 대하는 일에 쉽게 에너지를 소비한다는 뜻이잖아..언니의 내향적인 성격을 너무 의식하진 말고 편안하게 마음먹고
언니중심적으로 언니편한대로 사람들을 대해봐. 난 이래서 문제야 말을 잘 못해서 문제야 이런 생각을 하지말고 자연스럽게 행동하는게 좋을거같아.
26.
외향적인 사람 보다는 내향적인 사람이 더 좋다
외향적인 사람은 타인에 대한 배려심이 깊지 못한 반면에
내향적인 사람은 생각과 성찰의 기미가 깊어서 오히려 내향적인 사람이 인간적인 면이 더 강하다
27.
저번에 어떤 글 읽었는데 우리나라는 너무 내향적인 성격을 부정적으로만 바라본다고 외향적인것만 좋다고 여긴다고 그랬는데 정말 공감갔음.
내향적인거 외향적인거 다 사람마다 다른 특성이고 내향적인 성격도 신중하고 깊고 이런 장점들이 있는데 ㅋㅋ
꼭 활동적이고 밖에서 사람들이랑 어울리고 이런것만 좋다고 생각하더라
이건 대인관계가 좋고 나쁘다라고 정의할수없는 문제임 그냥 사람 성향의 차이인거지 대인관계의 의미가 무슨 인기투표인줄아는 사람이 적은글같애 ㅋㅋ
내성적이면서도 대인관계 원만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그냥 스타일의 차이인거지..
나같은 경우는 사람 좋아하고 대외활동 좋아해서 아는사람도 많았는데 요즘따라 그안에 진짜 친구로 남을수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는건지 회의감이 많이 들어서
차라리 내성적이고 친구 얼마 없어도 몇안되는 친구랑 오래가는 관계가 더 나은거 같기도해
28.
내향적인지 외향적인지 판단하는 기준이
그냥 부끄러움이나 소심함같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내향성 외향성의 차이는 그런거 같음.
자존감이 높고 대범하면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바깥활동에 자주 참여할 수 있을진 몰라도
그 사람 자체는 내적지향일 수 있는데
사람들은 그사람이 내향적일거라 상상도 못하는듯
29.
아사다 마오는 예쁘고 안 예쁘고를 떠나서 딱 보면 그냥 늬들같은 평범한 일반 대중의 인상을 소유하고 있다
말도 조리있게 하고 침착하고 자연스럽게 행동한다 즉 쉽게 어른역할에 익숙해지는 종류의 인간이지 근데 이러면 예술적 감수성은 끝장나는 거임
그러나 김연아는 어떤가 김연아를 보고 있으면 순진한 어린애같은 느낌을 받는다
인터뷰할 때 쓸데없이 몸을 움직거린다든지 조리있게 대답하려고 애쓰지만 잘 되지 않는다든지 하는 면이 있다
즉 이것은 내향적 성격의 명확한 증거로서, 예술가에게 필수불가결한 세상과의 근본적 갈등을 표현하고 있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사람들은 김연아를 두고 자신감이 넘친다는 둥, 배짱이 두둑하다는 둥, 강인한 성격이라는 둥 겉핥기식의 상찬만을 늘어놓고 있다
그러나 저런 표현은 김연아 선수와 피겨스케이팅과의 관계에서만 옳다고 할 수 있다
피겨스케이팅 무대를 제외한 현실세계의 김연아는 그렇게 능란하고 적응력 강한 여자가 아니다
그리고 바로 이러한 점에서 김연아 선수의 훌륭한 예술적 표현력이 나오는 것을 알아야 한다
30.
어느 나라든 기업은 원래 책상에 앉아서 공부만 한 애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활발하고 적극적인 성격이 사회생활 할 때 좋을듯
31.
외향적인 성격과 내성적인 성격의 차이가
스트레스 받고 피곤할 때 사람 만나서 얘기하고 놀면 피로가 싹 풀리는게 외향적 성격
반대로 그럴땐 아무도 안만나고 혼자 있어야 피로가 싹 풀리면 내성적인 성격이래. 당신은 어느 쪽임니까?
32.
난 회사 5년차인데 조용한 애들이 더 좋더라 신입의 과한 싹싹함 별로 안좋아함ㅋㅋ그리고 회사 오래 남는애들은 보면 대부분 차분해
활발한 애는 1년만 지나면 아웃오브 안중이다. 묵묵히 중간을 가는 애들이 승진도 잘해.
33.
성격 바꾸려는 자세는 좋아 근데 정말 오랜기간 두고보지않으면 안돼ㅎ
사람이라는게 관성의 동물이라 뭐든지 서서히 끓기 시작하거든 성격도 원래 성격은 단번에 바뀌지않아 하나하나 니가 바뀌고 싶은 부분 체크하고 노력해야돼
34.
소심..의 반댓말은 대범인가 ?
그럼 소심은 나쁜거고 대범은 옳은거라고 말 할 수 있나 ?
어떻게 사람의 성격이 나쁘고 옳다고 할 수 있지 ?
내성적이거나 외향적이거나
그런 분류라는것도 인간이 정해놓은거지
사람의 감정은 무수히 많고 복잡한데 그걸 외향적 내향적으로 구분하는것 자체가 오류다
가끔 소심한애들끼리 있을 때 자신의 밝아지는경우가 있고
말잘하거나 잘노는애들과 같이 있다면 소심해지는경우도 있다.
가끔 소심하거나 열등한 애들과 있으면 활발해지는걸 느낀적 있나?
왜 소심한 애들과있으면 활발해질까?
그렇다면 원래 소심했던 성격은 변할 수 있다는건가?
안타깝게도 그런건 아니다.
당신이 소심한 사람들과 있을 때 당신 자아가 무의식적으로 반응한다
"이정도 애들이라면 내가 당당히 말 할 수 있다"
그럼 이정도 애들을 판단하는건 무엇인가 ?
그건 바로 개인마다 가지고있는 가치관이다.
내가 키가작아서 콤플렉스가 있고 그 생각이 지배적이라면 키큰애들 주위에 가거나 같이 이야기 하면 위축된다.
내가 피부가 좋지 않아서 그걸 컴플렉스로 삼는다면 남들이 내 얼굴을 보거나 할 때만 위축된다.
우리집이 가난해서 잘 사는애들과 같이 논다면 그 때 또한 위축된다.
사람마다의 자신을 판단하는 가치관 그리고 자아를 키우면서 습득한 제2의 천성이
행동을 결정하는것이고 그것이 대범이냐 소심이냐로 나뉘는것이며
사람이 내향적이냐 외향적이냐 이것은 사람의 개개인의 성격을 지극히 보편화 시킨것 일뿐이다.
35.
머리좋은 놈보다 인간관계에 능한 놈이 더 부러움
어릴 때는 머리 좋은게 더 좋아 보였는데 지금은 그게 그리 중요하게 안느껴진다.
대학 동기 중에 인간관계가 아주 좋은 녀석이 있어.
그녀석은 그냥 늘 과대라고 인식되는데 늘 사람을 챙기고 그렇게 사람 만나는 걸 좋아해
유순하면서도 은근한 카리스마가 있다고 할까
그런건 나는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될 것 같거든
36.
소심하고 내성적인 사람들 많을꺼라 생각해.
나도 그랬어. 아니 지금도 소심하고 내성적이야. 집에 있는거 좋아하고
근데, 하나 알아야 될게
"말을 잘 못한다"는거는 능력의 얘기고
소심하고 내성적이다는 거는
"말 하는걸 싫어한다" 호불호 의 얘기라는거야.
너네 유재석이랑 박명수도 실제로는 말 되게 없는거 아니?
엄태웅은 그렇게 내성적인 성격인데 어떻게 그렇게 뻔뻔하게 연기를 잘할까?
실제로 영화배우 중에는 내성적인 사람이 꽤 많다.
정우성, 김주혁, 등등 그리고 왠만한 여배우들은 다들 내성적이지.
그렇게 주목하는 시선이 많으니 자연히 그리 될수밖에....
성격이 혼자있는걸 좋아하는 성격이래두, 일하고 밥벌어 먹으려면 사회로 나가야 하잖아
사교능력도 좀 기르고
37.
내성적이고 묵묵히 자기 할일만 하면 누가 알아주고 챙겨줘야 되는데
그런사람 못만나면 평생 남좋은일만 하다 갈듯
38.
에너지로 비유하자면 이 에너지의 방향이 내부로 쏠리느냐, 혹은 외부로 쏠리느냐 그차이야 .
민간에서는 내성적인 사람은 소극적이고 소심하고 조용하고 주관이 뚜렷치 못하고
외향적인 사람은 적극적이고 대범하고 사교적이고 주관이 뚜렷하고 확신에 차있고
이런식의 편견이 있는데, 완전히 틀렷다.
실제 사전에서도 내성적이다라는 뜻의 introspective는 [자기성찰적인]이라는 뜻이다.
성격이라는걸 바르게 이해하고, 고치길 바란다.
39.
내성적인 사람은 그냥 내성적으로 사는게 좋다
내성적인 사람이 조직 생활하려면 가장 높은 직급에 있는 수 밖에 없다
유명한 CEO들중에도 내성적인 사람이 많은데 중간급에는 별로 없음
외향적인 놈들이 방구석에 쳐박혀서
소설쓰고 음악하고 그림 그리고 이런거 못하듯이
다 지 생긴대로 사는거지 세상에 정답이 어딨냐
전업질도 외향적인 놈들 잘 못하는 분야중에 하나
40.
내성적 VS 외향적 성격
인터넷 검색하다 오바마가 내성적이라는걸 보고 놀랬지.
그래서 좀 검색해보니 워렛버핏, 빌게이츠, 간디, 아인슈타인, 등등 엄청 많더만..
간디의 경우 보면 영국에서 변호사생활할때 그곳 텃세가 엄청 심했는데..
내성적인 성격 특유의 자제력으로 그걸 이겨내고 여기까지 온거라고 하던데..
내성적성격 이야기 나올때마다 하도 까대서
내성적이 엄청 별로인줄 알았더니.. 좋은점도 많네
근데 그래도 외향적성격이 세상살아가는데 더 좋은거지?
41.
외향적, 내성적이 그냥 비교 대상인데 외향적만 선호하는거 같음
기업가나 스포츠인, 성공하는 사람들중 80%이상이 내성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
말이죠 ㅋㅋ내성적인 성격은 선천적인거라 억지로 고칠려고 하면 병남 ㅋㅋ
물론 정치인은 외향적인 사람들이 대부분
42.
자기가 좋아하는 일하면서 내성적인 사람없어요ㅋㅋ
자기가 좋아하는 일 아니어도 자기가좋아하는분위기 자기가 좋아하는 그런 무언가가 나타나면 내성적이지않죠
적극적이고 인간관계두 그렇잖아요 안친한 사람 앞에서 내성적이다가두 친한친구 앞에선 적극적이고 ㅋㅋ
43.
내향도 긍정적내향이면 괜찮은데 부정적내향은 답이없음
44.
내성적인 성격이 커버가 되는 경우는 공부를 어느정도 하는 경우일때다.
좀 공부를 해야 내성적인것도 커버가 되는거지 그 외의 경우는 내성적인건 취급도 안해준다.
공부 못하면, 깡이라도 있어야 되고, 외향적이어야 된다. 그래야 인맥으로 먹고 살거든.
사회적인 동물인 인간은 절대 혼자서는 살아남을 수 없다. 365일 24시간 끊임없이 타인과의 관계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공부가 아닌 쪽으로 성공하려면 그 관계를 적절히 이용해야된다.
그러기 위해선 일단 성격이 외향적이어야 하고 붙임성이 있어야 하고 대인관계 스킬이 뛰어나야된다.
기술은 필요하다 싶으면 그때 익히면 되는거다. 일단은 대인관계가 우선이다.
45.
외향적 성격과 내향적 성향의 차이는 말이다.
우선 외향적이라 아싸가 아닌 놈들의 특징은 대인관계가 폭넒다는 거다.
이 애들은 애들을 무차별적으로 사귀지.
그래서 인맥이 엄청난 거다.
왜 이런 행동을 보이냐면
얘네들은 자기 의존감을 넒은 인맥으로 분산시키는 거다.
넓게 분산시키면 모두에게 정을 조금씩 주거든.
그래서 몇이 빈정상한 짓을 한다고 했을때
그새키랑 안놀아도 나에겐 아직도 정을 줬던 많은 애들이 있거든.
그래서 더 잔인하게 차버릴 수도 있는것이고 친구라는 것에 그리 목매지도 않는 효과가 있지.
그래서 넓은 인맥속에서 정신적 안정감을 받느거다.
반면 내향적인 애들은 생각과 조심성이 많고 방어적이야.
그래서 아무에게나 정을 주지 않아.
그래서 대인관계가 한정되어 있지. 그리고 더 깊은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
단점은 좁은 대인관계이기 때문에 잘못되면 힘들어지지.
그리고 특유의 깊은 추론능력 때문에 자신의 상황을 형이상학적으로 분명하게 조망하기 때문에
자신의 처지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거든.
그래서 결정할때마다 공포를 자주 느끼게 된다.
생각의 깊이 때문에 오만가지 걸 다 생각하게 되지.
나는 전형적으로 내향적 성격인데, 저런 인간에 대한 욕망을 내정신적 안정과 돈,취미활동으로 돌려놓았고 말이지.
46.
사회생활을 하면서는 외향적인 성격이 좋을지 모르지.
나도 내성적이라서 내부에서 에너지를 얻고 하는데 난 내면으로 갈고 닦은 그 내면특유의 기질을 표출하기에 개성적인 별명이 있고
누구도 나한테 주장이 약하다고 하지 않아. 자기주장에 있어서는 많이 알고 능력있는 사람이 자기주장하는거야.
47.
이 세상에 외향적인 사람만 있으면 자신의 이야기를 깊히 들어줄사람이 없고(듣는사람:내향적인사람)
비교적 내향적인 사람들이 생각을 많이 하다 보니깐 논리적으로 행동하는 경우가 많아... 마티 올슨 래니 라는 사람이 내성적인사람에 대해서 책썻는데..
48.
내성적인게 나쁜건 아닌데 이 사회에서는 자기 어필이 중요하니까..
외향적인 것이 더 살아남기 쉽지 않을까? 직업에 따라 다르겠지만은 어쨌든 사회 생활은 사람들 사이에서 하는거니까
내성적이고 그런것보다는 그래도 외향적인게 낫겠지.. 그러나 좌절할 필요 없다는거... ㅠㅠ
49.
자존감을 높이는건 너무나 어려운 일 같습니다. 하지만 주위에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 겉으로 보기엔 당당하고 좋아 보이지만
그 사람들 주변에 그사람 능력을 높이사서 접근하는 사람들말고는 인간적으로 사람이 붙는 건 또 많이 못 본 것 같아요...
저도 여자지만 같은 여자일때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딱 느낌이 있거든요. 자존심과 자존감을 구별해서 말이죠.
그런데 자존감이 높은 사람하고는 왠지 조금 재미가 없달까... 아니면 이쪽이 지친달까..
그 당당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태도가 어느정도는 부담스럽기도 해요. 사람이 조금 빈 곳이 있고
약한 부분이 약점으로가 아니라 조금.... 보호본능이라든지 우수를 일으키는 게 있으면 더 맘이 가고
인간적으로 친해지고 싶기도 하잖아요.
그런데 혼자서 당당한 사람들을 보면 왠지 혼자서도 너무 잘 살거 같달까.....
그사람들이 기대지도 않고 혹은 의견교환할때 너무 당당하고 자신있게 이야기를 하면
조금은 거부감이 들기도 합니다.
예쁘고 모든 것을 다 잘하는 친구가 자존감이 높으면...왠지 나 아니고도 친할사람 많고 혼자서도
잘 지내고 잘 놀거 같아 애써 손을 안잡게 되고
내가 채워주고 맞아 떨어질 때 느끼는 기분과... 손을 내밀어 잡고싶다는 기분이 적은거에요.
주변에 보면 정말 닮고싶고 인맥의 핵이랄까 그런 선배가 있는데(남자) 그 선배도
자존감이 높지만 자존심 또한 높고 그 이면에는 자기비하....
세상을 자기식대로 꼬아서 바라보는 면도 좀 있는 선배에요.
그 사람이 멋지게 일을 처리하는 모습도 멋지지만 사실은 그 이면에 숨겨진 약한모습과
자기비하에서 오는 상실감? 같은것이 오히려 사람들을 끌어당겨요.
그늘이 사람을 매력적이게 하는거죠.
50.
뭐 고루고루 잘 지내는데는 명백히 외향성이 유리하지 그러나 무언가를 만드는 데에는
즉 예술이나 학문 분야 등은 다르지 우리나라 예를 들어보면 자우림만 보더라도 굉장히 내향적인 사람들이거든
자신에의 침잠을 하는 사람들이지 뭐 아이돌 같은거 말고 뮤지션들 보면 내향적인 사람 꽤나 보이고 말야
51.
내성적인 성격에 대한 고찰.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고민하지 마라
인간은 한명도 빠짐없이 내성적이다. 인간 유전자 자체가 내성적이다.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한 쪽은 '나만 내성적이다'라는 망상에 빠져 좌절하는 것이고
다른 한쪽은 이러한 진실을 이해하고, 스스로가 내성적인 것 때문에
이 고민에 대하여 정신 소모를 하지 않는다.
또한 모든 인간이 내성적인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을 더욱 강화시키는 요소가 있는데,
그것은 '자기애'다. 자신을 깊이 사랑하는 사람일수록
수줍음이 많다. 그것은 자신은 특별하고 자신은 존중받아야
한다는 믿음이 뿌리깊게 박혀있기 때문이다.
자신은 특별하다는 그 전제를 버리는 순간,
행동은 자유로워지고 내성적인 태도는 많이 개선될 수 있다.
52.
가령, 위인전기를 보거나 성공한사람의 자서전을 보면, "나는 처음에는 소심하고 내향적성격의 소유자였지만~~~~ 무엇을 계기로,
활발한 성격으로 바꿨다" 이런 대목이 자주 나오는거 봤을거야. 그후로 성공이란 결승선에 골인하는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찮아 그치?
근데 외향적성격을 내향적성격으로 바꿔 뭐 성공했다는 위인을 다루는 책을 만드는 출판사는 내가 본적이없다 이말이지,
여기서 내가 내리는 내 생각의 결론은, 외향적성격은 내향적성격보다 우수하다 이거야.
어떄? 내생각 맞는거같아?
53.
가지가지지. 혼자 틀어박혀서 공부만 하는 그런타입이라면 내성적인게 더 나을수도 있어.
예술가쪽도 그렇고, 세일즈맨 뭐그런거나 여타 일반장사나 그런건 당연히 외향적인게 좋고
그런걸로 우월하다, 뭐하다 말하는건 우스운거고, 자기성격에 맞춰서 직종이나 꿈을 설계하거나, 그런 성격같은건 마음먹으면 얼마든지 변할수있어.
외향적인거나 내성적인거나 다 한끗차이인걸. 누구나 다 어느정도 양쪽 다 가지고 있기도 하고
문제시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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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맞아 근데 코로나 시대부턴 외향보단 내향이 더 뜨는추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