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spotv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80479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7576006&ref=A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111225
https://sports.khan.co.kr/sports/sk_index.html?art_id=202301161746003&sec_id=520201&pt=nv
https://www.nocutnews.co.kr/news/5880665
http://www.mydaily.co.kr/new_yk/html/read.php?newsid=202301161706815220&ext=na&utm_campaign=naver_news&utm_source=naver&utm_medium=related_news
https://www.besteleven.com/news/articleView.html?idxno=215487
https://www.xportsnews.com/article/1677454
https://www.sports-g.com/2023/01/16/%EB%85%BC%EB%9E%80%EC%9D%98-%EC%95%84%EB%A7%88%EB%85%B8-%EC%9D%B4%EC%A0%81-%EC%9A%B8%EC%82%B0-%EA%B4%80%EA%B3%84%EC%9E%90%EB%93%A4%EC%9D%B4-%EC%A7%81%EC%A0%91-%EB%B0%9D%ED%9E%8C-%EC%9E%85%EC%9E%A5
다음은 울산 최정호 강화부 팀장, 전성우 부단장, 이종훈 사무국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요코하마와 언제부터 교감이 있었고 아마노의 대우는 어느 정도로 약속했는지.
요코하마 구단에 공식적으로 제안을 한 것은 나온 바와 같이 10월 31일에 1차로 임대 제안서를 보냈다. 당
초 2022년도에 임대한 조건과 똑같이 제안했다. 이후 11월 3일에 2차 제안을 한 것은 추가적으로 조건을
첨부한 내용이 있다. 상대적으로 전북에서 미리 제안한 그 금액과 동일한 조건으로 제안했다.
선수에 대한 개인 조건은 사전 미팅을 통해 선수가 구단에 원하는 금액을 정확하게 제안했다. 우리도 그
금액을 수용해서 진행하는 것으로 내부적으로 결정했다. 선수에게도 이런 과정을 전달했고 11월 `4일에
정확하게 계약서를 전달했다. 금액을 말하기에는 조심스럽다.
아마노가 구단과 감독의 온도차에 곤혹스럽다고 밝힌 바 있는데.
우리가 여름부터 아마노의 이적과 임대를 같이 검토하면서 협의했고 선수 측과 우리가 이야기한 조건이
있다. 그 과정에서 우리가 선수측에서 요구하는 것과 구단이 생각하고 있는 것에 대한 차이는 당연히 있
었다. 그 조건에 대해서 고민할 시간이 필요했다. 리그 경기가 한창 진행 중이어서 그 점은 추후에 논의
하는 것으로 일단락됐다. 이후 10월에 선수가 논의하는 과정에서 당초보다 연봉 조건을 낮추는 제안을
했고 우리도 이를 받아들였다. 선수가 그런 느낌을 받았던 것은 전달된 계약서를 잘못 인지하고 있었다
고 생각한다. 선수와의 합의 이후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준비는 했다.
‘추후 논의’라는 말 자체가 재계약 의사를 정확하게 전달하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은가.
정확한 조건에 대해 제안한 것은 아니지만 그전에 전북과 교감이 있었다고 추후에 파악했다. 전북의 조건
역시 아마노 측을 통해 들었다. 구단 입장에서 실질적으로 그 금액을 받아들이기 쉽지 않았다. 하지만 아마
노는 그 금액이 아니더라도 감독 및 구단과 미팅하면서 본인이 요구한 금액이 분명히 있었다.
그 금액을 수용한다면 본인은 남고 싶다고 합의한 것이었다. 이미 전북이 제안한 금액을 알고 있었다. 전북
의 금액을 알고 있음에도 울산에서 일정 금액을 수용해 주면 남겠다고 약속한 것이었다. 이에 대한 사실 관
계를 확인해 드리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일부 팬들이 울산의 분노는 알겠지만 임대 선수임에도 이렇게 반응할 필요가 있냐고 반문하기도 한다.
임대해 온 선수지만 1년을 같이 해왔고 팬들도 좋아하는 선수다. 우리도 아마노의 재임대 혹은 완전 영입을
검토했다. 구단 및 감독님과 함께 한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는 점이 있다. 물론 거기에 대해서 아마노가 아
니라고 하니까 구단 입장에서는 이런 상황이 있었다는 점으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다.
아마노가 울산에서 진심으로 이적을 진행하지 않아 이미 자신의 마음이 떠난 상황에서 전북이 제안했다고 밝
힌 바 있는데.
마음이 떠난 상태에서 미팅을 했다고 아마노가 이야기하니 그런 것일 수 있다. 하지만 마음이 떠난 상태에서 전
북을 가기보다 울산에 남고 싶다면서 금액과 함께 감독님과의 미팅도 다 마쳤다. 그 상황에서 마음이 떠났다고
말하니 우리 쪽에서 마음을 알 방법은 없다. 우리는 아마노가 원하는 금액을 처음에는 맞출 수 없었지만 결국 우
리도 그 조건을 맞춰서 수용하자고 합의했다. 아마노가 느낀 것에 대해 뭐라고 말하기에는 힘들 것 같다.
정확하게 아마노와 합의한 것인가.
우리가 전북보다 낮은 금액이었다. 아마노가 전북 쪽에서 이야기가 있었지만 본인은 전북에 가고 싶다기보다 울
산에 남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그 조건을 우리가 받아들일 수 있는 금액으로 판단했기 때문에 선수에게도
정확한 조건을 알고 싶었다. 그래서 이에 대해 정확하게 듣고 이후에 우리가 의견을 냈다. 그다음 계약 순서에 따
라 합의서 및 임대 제안을 보냈으며 선수에게도 계약서를 보냈다. 사전에 조건에 대해서는 합의했다고 보면 된다.
앞으로 사과를 받고 싶은 건지 아니면 따로 해결하겠다는 건가. 왜 이 자리를 마련했는지 이해가 안 된다.
아마노가 인터뷰에서 사실과 다른 부분을 언급했었고 우리 구단에서도 그 부분의 사실이 잘못됐기 때문에 이를
바로 잡고자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우리도 2023년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관심거리가 생기
길 바란다. 지난 문제들이 자꾸 언급돼서 감정싸움을 하는 것은 우리가 원하는 것이 아니다. 해당 문제는 금일
이 자리를 통해 마무리되고 실질적으로 2023년 새로운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는 관심거리가 발생했
으면 하는 바람이다.
http://www.footballi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1324
울산 관계자는 당시 아마노 및 요코하마에 제시했던 계약서 문건이 존재한다고 했다. 이때 아마노는 사실 전북행
으로 마음을 굳힌 상태였으며, 울산이 말한 10월 말 상황이 사실이라면 울산에 거짓말을 한 셈이 된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30116_0002160772&cID=10503&pID=10500
이종훈 사무국장은 "아마노가 전북과 교감이 있는 것으로 파악했고, 조건도 들었다. 울산으로선 받아들이기 힘들
었지만, 아마노가 미팅을 통해 일정 수준을 수용하기로 합의를 봤다. 울산의 제안이 늦은 게 아니다"라고 했다.
최정호 강화부팀장은 "울산은 아마노의 완전 영입까지 검토했다. 그런데 감독·스태프와 한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아마노가 마음이 떠났다고 얘기했는데, 그것에 대해선 저희도 알 수 없는 부분이다. 하지만 아마노는 울
산과 합의를 다 맞춘 상태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