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데까르트에 따르면 우리가 존재한다는 명백한 증거는 우리가 생각한다는 사실이다.
요컨대 우리는 기억하기 위해서 살아가는 것이며, 동시에 살아있다는 하는 것은 이 기억 때문 에 증명된다는 것이다. 당신은 무엇 때문에 사는가?
당신이 살아 있다는 근거는 무엇인가?
누군가가 나에게 무엇 때문에 사느냐고 질문을 던진다면, 나는 잠시 생각에 잠길 것 같다. 무엇을 위해 산다.. 여지껏 살아오면서 한번도 깊이 있게 생각해본적이 없는 내용이다. 엄마 뱃속에서 살다가 세상에 나오게 되서 자연의 순리대로 나이를 먹고, 초등학생이되고, 학교에서 하라는대로 공부를 하며, 부모님이 시키는대로 , 중학교 ,고등학교를 다녔다. 이렇게 지내다보면 시간이 흘러가는대로 직장을 다니게 되며, 결혼도 할것이고 늙어갈것이고 마지막으로 죽음을 맞이 하게 될것이다. 그러나 이시점에서 이 질문을 생각해보면, 나는 참 무엇 때문에 살아왔는지. 여지껏 나는 살아있었던것인가? 의문이 든다.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깊이 있게 생각해봐야겠다. 나는 지금부터 내 인생의 끝을 위해 살것이다. 마지막 죽음을 맞이할때의 모습을 그리며 그것을 위해 살것이다. 죽음을 맞이할 때, 이때까지 살아온 날들을 돌아보며 웃음을 지을수 있도록, 후회하지 않도록 내가 바라는일을 하며 남들에게 손가락질 받을 일을 하지 않으며, 부모님께 할 도리를 다하며, 그렇게 인생을 살것이다. 내가 살아있는 근거는 부모님이며, 나 자신한테 있다. 나를 이세상에 있도록 해주신 부모님, 부모님이 내가 이세상에 있다는 근거이자. 근원지이다. 그리고 내자신이 생각하고 움직이는자체가 살아있다는 근거이다. 사실 어렸을때는 내 생각이 주체가 되지는 않았지만. 대학을 들어오는 순간부터 나는 새로 태어난것이다. 내 생각에 따라 행동하고 그 행동에 대한 책임을 내가 다하는.. 생각이 있는 사람이 된것이다.
[2] 세상 어느 것도 일방적이지 않다. 이것인가 하면 저것이고, 저것인가 하면 이것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이것을 저것이라 하고, 저것을 이것이라 해도 되는 것은 아니지 않는 가? 살아도 그만 죽어도 그만이 아닌 것처럼 말이다. 아니, 살아도 그만 죽어도 그 만이면 안되는 것처럼 말이다. 왜 살아도 그만 죽어도 그만이면 안되는가?
살아도 그만, 죽어도 그만? 이게 무슨 막말인가?
이런말은 생명의 가치를 모르는 사람들이 하는말일것이다.
생명의 소중함을 아는 나로써는 이런말을 절대 이해할수없다.
누구나가 가지고 있는 생명, 하지만 생명을 딱한번 뿐이라는 유한한 것이다.
만약 생명이 무한하다면 나도 한번쯤은 살아도 그만, 죽어도 그만이라는 소리를 할수 있었을 것이다. 사람들은 힘이 들거나 삶이 괴로울때 이런 말을 하는 것 같다. 죽을만큼 힘들때.. 하지만 죽는 것 만큼 힘든일은 없을것이다. 살다보면 언젠가는 죽고싶을때도 있을 것이다. 내 목숨같은 부모님이나 형제가 죽는일이 생기면, 그냥 나도 따라가고 싶다는 생각을 할것같다. 하지만 그것은 죽은사람에게 더 큰 슬픔을 주는일이라 생각한다. 몇 달전에 자살을 한 古이은주 라는 연예인에 대해서 나는 불쌍하단느 생각보다 나쁘다는 생각을 먼저한다. 아무리 힘든일이 있어도 부모님이 주신 생명을 그렇게 함부로 다룰수는 없는것이다. 자신의 생명은 자신의 것만은 아니다. 부모님의 것이기도 하고, 내 형제의 것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생명은 함부로 살아도 그만 죽어도 그만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3] 당신은 무엇인가?(What are YOU?)
내가 누구냐고 물어본다면 나는 금방 나에대해 설명할수 있다. 대한민국.. 부산에 사는 부산가톨릭대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최혜림이다. 그리고 나는 우리 부모님의 옷이기도하다. 내가 착하고 멋진 간호사가 되길 바라는 부모님의 바램대로 되기위해 노력하는 사람이기도하다. 내가 간호사가 되어서 부모님의 바램을 이루게 되면 나는 우리 부모님의 금옷이 될것이고, 만약 간호의 길을 가지못하고, 별것 아닌 사람이 된다면 나는 부모님의 누더기 옷이 될것이다. 그리고 나는 이세상의 일부분이다. 이세상에서 없어서는 안될 그런 인물이 될것이다. 하늘에는 별이 있어야 빛이 나는 것처럼 이세상에는 최혜림이라는 인간이 없어서는 빛이 안나도록 나는 필요한사람이 될것이다. 또, 사랑을 느끼고 슬픔을 느끼는 감정이 있는 사람이다. 대학에 들어와서 더많은 여러 가지 감정르 느끼고 경험하고 싶다. 나는 나의 존재에 대해서 좋은 생각을 갖도록 항상 노력하는 사람이다. 더 넓은곳에 와서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사귀면서 대인관계를 넓혀가며, 나에 대해 안좋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없도록 노력할것이다. 나는 내 삶을 의미있게 살려고 노력하는 멋진 사람이다.
* 처음에 이 레포트 주제를 보고 한참동안 어떻게 해야될지 몰라 손을 못대고 있었는데..
막상 이렇게 글을 쓰다보니. 나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며, 나란 인간에 대해 생각할수 있는 좋은기회가 된 것 같다. 역시 대학이란곳은 더 많은 지식을 쌓을수 있는곳이라고 한번더 느끼는 기회가 되었다. ^^
첫댓글 (3) 자신의 생각을 나름대로 잘 표현하셨네요..수고하셨습니다~~
(3)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하여 좋은 글 이기는 하나 독창성이 결여되어 조금 아쉽네요.. 좋은 간호사가 되어부모님의 바램을 꼭 이루길 바랄께요 수고 하셨습니다^^
(3) 가치관이 잘 투영된 글이네요.. 수고하셨습니다.
(3)그렇습니다~ 죽는만큼 힘든것도 없을듯 합니다 좋은 글이네요^^
[3] 부모님의 옷이라는 건 본인의 생각인가요? 부모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시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