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식사를 30층 식당에서 너무 잘했는데 과식해서인지 계속 설사를 하다.
잘 먹은 것이 아무 소용이 없다. 입맛만 높아지다.
남편은 그냥 호텔에 남아서 사이버 신학대학에 보낼 교안을 작성하고
종로 3가에서 오 선교사를 만나러 오기로 하고 나는 "조세기운" 프린트를 가지러 집으로 갔다가
에스더에 들러 프린트를 하고 종로 3가로 가기로 해서 집으로 와서
프린트 물을 가지고 에스더 4층에 가서 프린트를 하고
늦어서 정 목사님이 영등포역까지 차로 데려다 주어 능라밥상 식당에 가다.
능라밥상에서 오 선교사와 남편이 기다리다가 평양비빔밥을 맛있게 먹고
녹두부침도 하나 시켜서 맛있게 들고 남편이 딸이 준 선교비에서 일부를 오 선교사에게 드리다.
방아쇠 병으로 손을 수술하려고 와서 수술을 했다고 하는데
나도 예전에 그런 증상이 있었다가 그냥 나아서 너무 감사하다.
우수리스크가 맛있는 음식도 없고 재미난 일도 없고
성도들이 매일 교회에 모여서 같이 먹고 놀고 그런 재미 뿐이라고 한다.
그 선교지에서 20년을 ... 둘째 사위가 고려인으로 이제 신학대학에 가려고 한다고 ...
오늘은 "조세기운" 프린트 물을 인쇄하느라고 지하철을 타고 걷고 운동을 많이 하다.
주여 ! 내일 은혜로 인도하여 주소서.
밤 12시부터 1시까지가 내 기도 시간이다.
다음에는 이 기도 시간을 고쳐야 하겠다.
기도할 수가 있어서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