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부터 12월 11일까지 국민여론 모니터링 기관은 '2024년 카자흐스탄에서 가장 이슈가 된 사건'이라는 주제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2024년 3월 1일부터 카자흐스탄은 단일 시간제로 전환되었다. 그러나 이 결정에 대한 논의는 계속되고 있다. Demoscope 여론조사에 따르면 대다수의 시민(53.1%)이 이를 지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22.1%는 찬성을 표했고, 15.5%는 무관심, 7.4%는 이에 대해 전혀 듣지 못했다고 답했다며 지난 금요일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개혁에 대한 태도를 결정하는 핵심 지표는 응답자의 거주 지역으로 확인되었다.
“카자흐스탄의 거의 모든 지역에서 이 결정을 지지하지 않는 시민들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것은 중요합니다. 특히 시간이 한 시간 늦춰진 지역에서는 불만이 두드러졌습니다. 가장 불만이 많은 지역은 아바이주, 동카자흐스탄주, 제티수주, 카라간다주, 울르타우주와 같은 동부 및 중부 지역으로 이 지역 주민의 압도적 다수(74.6%)가 표준 시간대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습니다. 알마티(68.4%)와 아스타나(55.7%)에서도 상당한 수의 시민들이 불만을 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쉼켄트, 알마티주, 잠블주, 크즐오르다주, 투르케스탄주를 포함한 남부 지역에서는 47.8%가 이 결정에 불만족했습니다. 악크몰주, 코스타나이주, 파블라다르주, 북카자흐스탄주와 같은 북부 지역에서는 45.3%가 반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라고 설문 조사 결과를 밝혔다.
단일 시대로의 전환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조금 더 우세한 유일한 지역은 악토베, 아트라우주, 서카자흐스탄주, 망기스타우주와 같은 서부 지역으로, 31.8%가 혁신을 지지하고 30.6%가 반대했다.
“2024년 가장 이슈가 된 사건을 식별하기 위해 Demscope 설문 조사 참가자들에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두세 가지를 언급하도록 요청했습니다. 홍수(10.8%),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관한 국민투표(10.4%), 탈카르에서 셰르자트 볼라트 살인사건(7.8%) 등이 있었습니다. 세간의 이목을 끄는 사건 순위에는 단일 시간대로의 전환(7.6%), 지진(6.4%), 살타나트 누케노바 살해 및 가정 폭력에 관한 법률 개정 혐의로 비심바예프에 대한 선고(4.4%), 텡게의 평가절하(3.1%), 파리 올림픽에서 카자흐스탄 국가대표 선수들의 성과(2.6%), 국제행사, 국빈방문(2.3%), 아스타나에서 개최된 월드 노마드 게임(2%)와 같은 사건도 포함되었습니다.”라고 발표했다.
지나가는 올해의 또 다른 중요한 지표는 시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문제로 뽑혔다.
“Demscope 데이터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국민들은 저소득 및 임금(37.6%), 필수품 가격 상승(28.3%), 부패(26.8%)를 가장 우려하고 있었습니다. 이전 Demoscope 설문조사에 따르면 저소득과 부패가 우수한 인력을 유출하고 국내 스포츠 발전을 저해하는 주요 요인으로 꼽히는 것이 특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주요 사회 문제 중에는 다음과 같은 것도 언급되었다.
- 연금, 보조금, 장학금의 낮은 수준 20.6%
- 오염된 자연환경 19.3%
- 만족스럽지 못한 교육 시스템 16.2%
- 만족스럽지 못한 의료 시스템 16.1%
- 모두에게 허용되지 않는 주거시설이나 만족스럽지 못한 상태 13.1%
- 일자리 부족과 취업에 대한 어려움 12.7%
- 도로, 보도 등 열악한 교통 인프라 9.3%
“Demoscope 설문조사는 주요 삶의 영역에 대한 카자흐스탄 국민의 불만을 기록했습니다. 카자흐스탄 국민들은 환경(54%), 경제(46.5%), 시민 생활수준(43.3%)을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고용 및 취업(32.9%), 의료(31.4%), 법과 질서 및 보안(26.6%), 교육(26.3%), 정치 및 시민의 자유(20%) 분야도 부정적으로 평가되었습니다. 2년간의 설문조사 결과를 비교해 보면 여론 악화가 더욱 두드러집니다. 2023년 12월에도 카자흐스탄 국민들을 상대로 삶의 중요한 영역의 상태를 평가했습니다. 설문조사의 결과는 모든 지표에서 평균적으로 8% 악화된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라고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설명했다.
그들에 따르면 경제 상황 평가에서 가장 부정적인 추세가 관찰된다고 한다. 2023년에 33.4%가 악화를 지적했다면 2024년에는 이 수치가 46.5%로 증가했다.
“생활 조건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카자흐스탄 국민의 대다수(58%)가 여전히 낙관적이며 2025년이 올해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믿는 것은 흥미롭습니다. 이와 함께 14%는 새해도 비슷할 것이라고 확신했고, 6.3%는 2025년이 더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21.7%는 예측하기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Demoscope 연구는 상당히 높은 수준의 사회적 불만을 반영하며, 이는 카자흐스탄 정부가 내린 결정을 대다수의 국민들이 받아들이지 못하면서 더욱 악화됩니다. 이러한 요인들은 앞으로 시위 정서의 성장과 사회적 불안정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언급된 내용에 따르면, 일부 질문에서는 응답자가 여러 가지 답변을 선택할 수 있다.
“2024년 11월 27일부터 12월 11일까지 17개 주와 아스타나, 알마티, 쉼켄트와 같은 대도시에서 1,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카자흐스탄 내 휴대전화 가입자를 대상으로 전화인터뷰를 통해 진행되었습니다. 전화번호 선택은 무작위로 번호를 선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선정했습니다. 전화설문은 KT CloudLab 기업의 콜센터를 통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조사에는 18세 이상 남성이 47.5%, 여성이 52.5%가 참여했습니다. 43.1%는 카자흐어를 선호했고, 56.9%는 러시아어를 선호했습니다. 응답자의 70.4%는 카자흐인이고, 14%는 러시아인, 14.9%는 기타 민족입니다. 응답자의 66.7%가 도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33.2%가 농촌 지역에 거주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문조사 기관은 조사 방법을 설명했다.
/카즈태그카자흐스탄 한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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