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 발전방향과 미래상 제시
안동시 장기종합개발 계획 시민공청회!
안동을 광역경제권 시대의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한 ‘안동시장기종합개발계획 시민공청회’가 8일 오전 10시 안동시청 대회의실에서 김휘동 안동시장을 비롯 도.시의원, 시민, 전문가,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김휘동 안동시장 ▲ 안동시 장기종합발전계획(안) 주민공청회
안동시장기종합개발계획은 인구 10만 규모의 도청 신도시 조성과, 5+2 광역경제권과 저 탄소 녹색성장을 향한 국가성장의 새로운 비전 등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해 안동의 미래 번영을 위해 새로운 시각의 비전과 전략의 필요로 수립하게 됐다.
이날 공청회는 내빈소개, 경과보고, 대구경북연구원 서인원 교수로부터 ‘안동시장기종합개발계획(안)’에 대한 설명이 있은 후 교수, 시의원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지정토론자들의 토론에 이어 참석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김휘동 안동시장은 “안동의 미래를 설계하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녹색산업과 문화, 첨단과 전통, 인간과 자연이 함께하고 친환경적이고, 지역경쟁력을 갖춘 생동하는 세계문화의 도시 안동을 만들어가는 좋은 의견들로 안동시가 새롭게 도약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대경연구원은 이날 안동발전 전략으로 ▲세계 일류 문화창조도시 ▲광역권 복합 네트워크도시 ▲녹색산업 트리풀 엔진 ▲고품격 WELL 소비스도시 건설 등 4개 목표를 제시하고, 7대 핵심전략으로 ▲유교문화자원 글로벌 브랜드화 ▲복합네트워크 뉴 허브 강화 ▲열린 도시 이미지 구현 ▲그린-컬쳐노믹스 실현 ▲고부가 녹색 신성장동력 창출 ▲스마트시티 서비스 기반 구축 ▲펀&소프트 콘텐츠 개발 등을 발표했다.
또, 중·단기 10대 전략사업으로는 ▲3대 문화권 선도 프로젝트 ▲안동컬처테인먼트 명소화 ▲글로벌 Top 전통마을 브랜드 확립 ▲경북도청 이전 및 명품 복합도시 건설 ▲기존 도심 활성화 사업 ▲낙동강 70리 생태공원 조성 ▲그린 바이오선업 육성 프로젝트 ▲농산물 수출물류기지 조성 ▲시니어 사회적기업 타운 조성 ▲메디 리조트 조성 등을 제시했다.
또한, ▲천만 관광객 유치 프로젝트 ▲밀리언 인바운드 프로젝트 ▲안동 중심 연담도시화 ▲스마트 시티 구현▲도시경관 및 공공디자인 사업 ▲문화산업 광역 네트워크 구축 ▲북부권 바이오산업벨트 구축 ▲스마트 홈 시범지역 조성 ▲오감체험관 조성 ▲그린스쿨 운영 등 안동시 발전 중·장기 10대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안동이 극복해야 될 약점으로는 ▲지리적 취약성 ▲지역민의 보수성 및 배타성 ▲자원단순성 및 연계 콘텐츠 부족 ▲지역발전을 이끌 성장주도산업 부재 ▲낙동강 상류의 입지적 한계 등을 꼽았다.
한편 안동시는 지난 9월 28일 중간보고회를 통해 안동을 “생동하는 세계문화도시”로 신안동 비전을 실현할 4대 목표와 7대 핵심전략 제시했으며, 8월 17일부터 8월 28일까지 안동시민 500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와 시민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수렴한바 있다.
또한, 이날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비롯해 관계기관 및 부서협의를 거치면서 제시되는 의견과 시민들이 제출하는 의견 등을 종합한 후 2010년 1월에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