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험설계사 수가 전년 대비 6486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환경 악화로 보험설계사들이 벌어들이는 수익이 줄어든 게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보험계약 유지율은 2년 경과 기준 70% 수준을 기록해 1년전 보다 소폭 상승했다. 생명, 재산 피해 등을 대비한 보장성보험 유지율이 높았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설계사 수는 총 58만9509명으로 전년 59만5985명 대비 6476명(1.1%) 감소했다. 구체적으로는 보험사 소속 설계사수가 16만2775명을 4.4% 감소했으며, GA 등 대리점과 중개사 소속은 24만9251명, 1123명으로 각각 0.7%, 8.3% 증가했다. 금융기관대리점 소속은 0.5% 감소한 17만636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