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생활을 하게 되며 가장 놀랐던 것 중 하나는, 부끄럽지만 매일 설거지를 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독립하기 전에도 설거지 거리는 매일 나왔었엄마미안해내가더잘할게! ) 설거지의 친구라면 당연히 수세미, 어릴때 쉽게 보이던 초록의 까끌까끌하던 수세미나 만나면 하나씩 선물 받던 아크릴손뜨개수세미가 기억 납니다.
내가 알던 수세미는..?
'3M스카치브라이트'의 초록 수세미는 셀룰로스, 나일론, 폴리프로필렌, 폴리에스테르 등의 합성수지, 간단히 말해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집니다. 사용하다보면 어느새 조금씩 닳아 작은 조각들이 떨어져나오는데 그게 곧 미세플라스틱입니다. 손뜨개🧶로 만들어 친환경적이라는 오해(?)를 받는 아크릴수세미🕸도 다르지 않습니다. 오히려 일반 수세미보다 더 많은 미세플라스틱을 발생시킨다고 하네요. |
첫댓글 예전생각납니다
어머니생각 ~~~
산모퉁이에도 추억의 수세미를 심었어요. 나중에 잘 자라면 수세미 액도 채취하고, 수세미도 만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