途中(도중)-芝峯 李睟光(지봉 이수광1563~1628)
도중
岸柳迎人舞 (안류영인무)
林鶯和客吟 (임앵화객음)
雨晴山活態 (우청산활태)
風暖草生心 (풍난초생심)
景入詩中畫 (경입시중화)
泉鳴譜外琴 (천명보외금)
路長行不盡 (로장행부진)
西日破遙岑 (서일파요잠)
언덕의 버들가지는 사람을 반기며 춤추고,
숲속의 꾀꼬리는 나그네의 읊조림에 화답하네.
비가 개니 산은 살아 있는 듯 생기가 넘치고,
바람 따스하니 풀들도 자라려는 마음 생기네.
정경이 들어오니 시 속의 그림이요,
샘물 소리는 악보에 없는 거문고 가락이로다.
길은 멀어 가도 가도 끝이 없으니,
서산의 해는 먼 산봉우리를 쪼개며 저물어가네.
直譯
언덕 버들은(岸柳) 사람을 맞아(迎人) 춤추고(舞),
숲 꾀꼬리는(林鶯) 객에 화답해(和客) 지저귀네(吟).
비 개니(雨晴) 산이(山) 살아있는 듯하고(活態),
바람 포근하니(風暖) 풀이(草) 돋는 듯하네(生心).
정경이 들어오니(景入) 시 속의(詩中) 그림이요(畫),
샘물이 울리니(泉鳴) 악보 밖(譜外) 거문고로세(琴).
여정 멀어(路長) 가도 가도(行) 끝이 없으니(不盡),
서산의 해는(西日) 먼 산봉우리를(遙岑) 쪼개네(破).
岸柳/迎人/舞, 林鶯/和客/吟. 雨晴/山/活態, 風暖/草/生心.
景入/詩中/畫, 泉鳴/譜外/琴, 路長/行/不盡, 西日/破/遙岑.
漢詩 속으로
첫댓글 언덕에 있는 버드나무는 사람이 오니 춤을 추고
숲속의 꾀꼬리는 나그네의 노래에 맞춰 지절거리네.
비가 개이니 산이 살아있는 듯이 활기를 띠고
바람이 따뜻하게 부니 풀이 돋아나네.
이 정경이 시 속으로 들어오니 그림이 되고
샘물이 흐르는 소리가 악보 없는 거문고 소리이네.
길은 멀어서 가도 가도 끝이 없고
서산에 지는 해는 저 멀리 산등성이에 부서지고 만다며
여행 도중에 읊은 시입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李睟光의 좋은 詩,잘 감상하고갑니다.
감사 합니다.
버들가지 춤추고 꾀꼬리 나그네 보고 읊조린다
비가 개니 산은 살아 있는 듯 생기가 넘치고
바람이 따스하니 풀들도 자라려는 마음 생기네
정경이 들어오니 시 속의 한 폭 그림이요
샘물 소리 악보 없는 거문고 가락이로다
갈 길은 멀고 서산 해는 먼산에 저물어가네
芝峯 李睟光이 지은 途中 좋은 漢詩 공부합니다.
감사합니다.
岸柳迎人舞 (안류영인무) ; 언덕의 버들가지는 사람을 반기며 춤추고,
林鶯和客吟 (임앵화객음) ; 숲속의 꾀꼬리는 나그네의 읊조림에 화답하네.
雨晴山活態 (우청산활태) ; 비가 개니 산은 살아 있는 듯 생기가 넘치고,
風暖草生心 (풍난초생심) ; 바람 따스하니 풀들도 자라려는 마음 생기네.
景入詩中畫 (경입시중화) ; 정경이 들어오니 시 속의 그림이요,
泉鳴譜外琴 (천명보외금) ; 샘물 소리는 악보에 없는 거문고 가락이로다.
路長行不盡 (로장행부진) ; 길은 멀어 가도 가도 끝이 없으니,
西日破遙岑 (서일파요잠) ; 서산의 해는 먼 산봉우리를 쪼개며 저물어가네.
岸柳/迎人/舞, 林鶯/和客/吟. 雨晴/山/活態, 風暖/草/生心.
景入/詩中/畫, 泉鳴/譜外/琴, 路長/行/不盡, 西日/破/遙岑.
잘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景入詩中畵
泉鳴譜外琴
잘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路長行不盡 (로장행부진)
西日破遙岑 (서일파요잠)
감사합니다
감상 잘하고 배웁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景入詩中畫 (경입시중화)
泉鳴譜外琴 (천명보외금)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