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Weekly: 메모리반도체 실적 시즌이 시작됩니다
[대신증권 반도체/류형근]
■ 반도체 주가 Review (1월 19일 주)
- 메모리반도체 주가 강세가 지속된 한 주였습니다.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한국 반도체의 상대 부진입니다. 글로벌 메모리반도체 (Micron Technology, Kioxia, SanDisk) 대비 주가 상승 폭이 제한적이었습니다.
- 한국 반도체의 Upcycle 수혜 강도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확대된 Valuation의 격차는 지속 축소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 메모리반도체 실적 시즌이 시작됩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월 29일 4Q25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실적은 강한 가격 반등과 재고자산평가손실 환입 등으로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장의 이목이 집중될 부분이 있다면, 크게 3가지라 생각합니다.
1) 수급 환경
- DRAM의 경우, 역사상 최대 폭의 수급 격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실수요는 강한 서버 빌드업 중심으로 확장되고 있고, 메모리반도체 Capa 부족과 이에 따른 세트 생산차질 우려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가수요 및 재고 확충 수요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 수요의 허수를 보수적으로 제거해도,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 하고 있는 환경이며, 공급업계의 가격 협상 주도권 강화 속, 단기 가격 상승 폭은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2) 판매 구조의 변화 가능성
- 서버 고객 중심으로 장기공급계약 (LTA) 강화 논의가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 짧게는 3년, 길게는 5년까지의 계약을 고객들이 요청하고 있으며, 이는 달라진 메모리반도체 수급의 위치를 보여주는 강한 증거라 생각합니다.
3) HBM4 제품 인증 및 공급 본격화 시점
- 제품 인증 최종 결과는 2월부터 나올 것으로 전망합니다. 한국 반도체는 순항 중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 공급은 2Q26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주요 고객사가 중장기 DRAM 공급 부족을 염려하고 있는 만큼, 생산하는대로 판매도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