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8월달 이탈리아 여행이였습니다.
당초 계획은 8.7일 출국하여
8일,9일 로마
10일 피렌체
11일 베니스
12일 베니스에서 아웃하는것였습니다.
근데...klm항공사...정말 최악이였습니다.
klm타고 암스테르담에서 이탈리아로 환승하는거였는데요.
7일 암스테르담행 비행기 결항...
1시 비행기였는데 지연되고 지연되고 결국 5시에 비행 취소결정 되어 다음날 아침에 출발한다고 하더라고요.
결항결정나고 무조건 승객들을 인근 호텔 및 모텔(준호텔)로 보내고 다음날 비행기로 보내준다고만 하고...
7일날 결항되면서 그 날 갈수 있는 비행기편을 알아봐주는게 아닌게 너무 화가 나더라고요.
여기서부터 구구절절 사연 많지만 핵심만 요약해서 정리하면,
1.7일비행기 결항(결항사유는 천재지변도 아닌 지들이 수하물 나르다 내벽에 스크래치낸거)
2. 8일 아침 비행기 출발
인천->암스테르담->이탈리아
8일 출발하기전에 KLM담당자가 암스테르담에 12시 도착하고 13시 30분 이탈리아행 비행기 탈수 있게 전혀 문제 없게 해준다고 했음.(이미 좌석 다 확보되었고, 암스테르담 담당자에게 다 말해놓았다고 걱정말라함)
3. 근데 암스트르담에 12시쯤 도착하니....저희에게 배정해준 로마행 비행기표는 16시 30분...
4. 암스트르담에 있는 담당직원인 한국사람은 자긴 한국에서 어떠한 정보도 들은거 없다.
심지어 결항된 사실조차 통보받지 못했고 좌석얘긴 더더욱 금시초문이라는 어이없는 말.....
한국에 있는 직원이 그렇게 약속한데 대해 대신 사과한다는....ㅠㅠ
(결국 16시 30분 로마행..단체관광객중 일부는 그 이후 시간도 배정받았음. 단체관광객 인솔해야되는 가이드도 어찌해야될지 모르는 상황발생)
5. 산넘고 물건너 19시 드뎌 로마도착.......
아놔....수하물을 찾으러가는데 아무리 기달려도 오지 않고....
저를 비롯한 한국인 6명 정도가 짐이 안온상황....알아보니 다음 비행기로 오니깐 22시에 도착한다고...
6. 짐만 따로 22시에 도착....그 짐을 실은 비행기까지 연착..
결국 짐 찾는데 새벽1시...숙소 들어오니 새벽 2시....
바티칸 투어하고 무료 야경투어하고 나니 끝.
로마의 맛집/젤라토집 한군데도 못갔습니다. ㅠㅠ
3대 젤라토 정말 기대했는데....아...어이없어..ㅠㅠ
로마에서 당장 한국 영업일 시간에 맞춰서 klm 고객센터로 항의 전화했는데 그쪽에선 결항얘기도 첨듣는다더군요...
얘네 정체가 상당히 궁금..
저희가 재수가 없어서 이런일 당했는데요, 항공기 결항이야 있을수 있는 일이고요.
하지만 KLM 항공사의 대처를 보면 절대 권하고 싶지 않은 항공사입니다
대한민국 넘버원, 141만 회원과 함께하는 Daum 카페 취업뽀개기
모든 취업정보 여기에! 빠르고 정확한 채용정보 , 이제 취업뽀개기 SNS가 함께합니다.
첫댓글 헐... 나 거기서 예약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