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여성가족부 장관을 지낸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최근 여가부를 둘러싼 정치권의 논란에 대해 "마음이 무겁다"면서도 "명칭과 부처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진 의원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맥락 없이 폐지만 논의되는 것 자체가 지원을 받고 있는 많은 분께 불안감을 주고 있다고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밝혔다.
진 의원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여가부 폐지를 공약으로 내세운 것에 대해 "여가부 명칭과 무관하게 약자들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업무는 기능과 확대의 필요성이 더 강조될 것이라 본다"며 "여야를 떠나 정책 효과가 최대화될 수 있도록 정부 부처 개편에 대한 진지한 토론이나 고민이 시작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는 "디지털 성범죄, 미투, 권력 있는 이들의 성추행 등에 대해 적절히 대처하지 못했다, 부족했다는 부분은 겸허히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며 "다만 여가부가 역할을 못 했다고 하기보다는 그런 문제들을 얼마나 처리하기 쉽지 않은지에 대한 고민도 함께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첫댓글 여가부에서 저소득층 지원하고 가정폭력피해자 지원하고 성범죄 피해자드 지원하는데 다른것들은 다른 부처에 넘기더라도 성범죄피해자 지원 미성년 피해자 케어 이런거 어느 부서가 할건데? 아무 부서도 할데없어 결국 붕뜨거나 축소임 이런거 바라는거지 여가부 폐지자들은? 여자들 성범죄당해도 여가부 케어 못받으면 피해보는 사람이 한둘이줄 알아? 걍 성범죄 피해자들은 그 어디에도 케어 못받는거야 정부케어 못받는거라고 그런데 여가부를 폐지자를 지지해?
저딴 공약이나 내거는 새끼가 대통령 후보라니ㅋㅋ참담하다. 국힘은 정권교체 포기하고 민주당은 후보바꿔라 이 나라는 답없다 ㅎㅎㅎ
여가부 유지를 위해 의견 내는 모든 분들 다 좋은데 이름 바꾸자는 소리 좀 그만 나왔으면 좋겠음. 사회에서 냄저들 징징거림 다 받아주면서 여성 지우기 좀 하지 말자. 전세계에 '여성부'가 있는데 무슨... 한국은 여자가 약자인 걸 인정하는 게 그렇게 힘든가
2.. 하 개답답해
44444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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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이름이 뭐가 문제냐고. 볼드모트라도 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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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여성이 약자라는 거 인정하기 싫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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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도대체 뭘 잘못했다고 변해야 돼?
그래도 폐지반대 목소리가 나와서 다행인데...
맘에드는건 강화한다는 심뿐이네ㅠㅠ
폐지반대야진짜ㅜ 가서댓글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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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이거지
333 내말이
와 진짜 그러네.... 이런 생각 못했어
아니 여가부가 뭘 못했는데???
진짜 어이가 없네
여성부 있으면 뭐가 어때서.. 이름을 바꾸고 뭐 하고 ㅋㅋㅋ
oecd국가 중에 제일 차별 만연한 국가가 참 ㅋㅋㅋㅋㅋㅋ
으휴
댓글창 개미쳤다...... 저런게 여론인줄 알거 생각하니까 끔찍해
설마 여기까지 한남들 떼쓰는고 들어주는건 아니겠지? 다른 행정부에 일 못한다고 폐지해야된다는 얘기 한번도 못들어 봤는데 그저 여자라는 단어 하나 들어갔다고 왜 생떼쓰고 지랄들인지 모르겠다 명칭 변경하면 한남들 지랄하는거에 반응하는꼴밖에 안됨
여성이 부서 이름에 들어가면 왜 안되는데 이 상황이 존나 웃기고 이해가 안가네ㅋㅋㅋㅋ
그래 바꾸는 김에 다른 부서들도 잘해왔나 다 까보자ㅋㅋㅋㅋㅋㅋ
이름이 대체 무슨 잘못이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