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은:
http://weareutahjazz.com/lockedonja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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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 오브레 주니어 (Kelly Oubre Jr.)
측정
키: 6’6.75”
몸무게: 203 lbs
윙스팬: 7’2.25”
스탠딩 리치: 8’6.5”
제자리 뛰기: 34.5”
최대 높이 뛰기: 37”
비교 대상: 켄달 길 (NBA Draft. Net)
(켄달 길은 90~2005년의 준수한 스윙맨 입니다.
커리어 통산 13-4-3을 기록했는데, 기록을 살펴보면
점수쪽에서 기복이 좀 심하네요. 92, 96시즌에 평득
20점이 넘었을 때도 있고 보통은 13~14점을 하다가
말년에 10점 밑으로 떨어진 선수군요.)
로케의 생각
몸 좀 보소. 7’2.25의 윙스팬, 6’7의 키, 203파운드에 19살의 나이. 깔끔한 슈팅 자세도 있음. 칸사스 감독인
Bill Self가 포인트 가드와 포스트 중심의 공격 전술을 펼쳤기 때문에 거의 활용되지 못했음. 칸사스에서 시즌
첫째 달에 그의 출장 시간은 많지 않았음. 어마어마한 운동능력은 없지만 재빠르게 움직이고, 그의 길이를 이용하여
수비에서 큰 효과를 줄 수 있음. 볼 핸들링이 준수함. 칸사스에서 항상 열심히 플레이했던 것처럼 보이지 않음.
매 경기당 5개의 리바운드를 잡았고, 윙 포지션의 선수로서는 많은 수치이며 NBA에서도 계속 그렇게 잡는다면
엘리트의 범주에 넣어야할 것임. 그가 칸사스의 족쇄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폭발시킬 것이라고 믿거나 아니면
그냥 몸빨로 뛰는 선수라고 믿을지(all body no game) 결정해야 함
개인적인 이야기/배경
켈리 오브레는 루이지애나 태생이고 카트리나 때문에 텍사스로 이사를 하고 저스티 윈슬로우와 저스틴 잭슨과
함께 AAU basketball(유소년 농구단인듯)에서 뛰었습니다. 칸사스에서 오브레는 좋은 운동 능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공격에서 향상했습니다. 그의 자유투와 3점슛 성공률은 인정할만 합니다. 그의 빠르기, 사이즈, 힘을
조화롭게 사용하여 그는 NBA에서 공/수 양면에서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그는 로터리에서 픽이 되거나
로터리에서 살짝 벗어난 부분에서 뽑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MOCK DRAFTS
Chad Ford: 14th
Draft Express: 14th
NBA.com:
Sports Illustrated: 20th
NBA Draft Net: 19th
NUMBERS
Minutes: 21.0
Points per game: 9.3
Rebounds per game: 5.0
Assists per game: 0.8
Steals per game:1.1
Blocks per game 0.4
Field Goal Percentage: 44.4%
Three Point Percentage: 35.8%
Free Throw Percentage: 71.8%
ADVANCED NUMBERS
Spot Up Shooting: 29 of 81 (50% efg)
Post Ups: NA
Isolations: 7 of 13 and went to line 17% of the time
P&R Man: NA
P&R Handler: 8 of 31 and went to the line 31% of the time
Jump Shots: 31 of 89 (49%)
Around the Rim: 35 of 66 (53%)
Catch and Shoot: 25 of 70 (54% efg)
Catch and Shoot Open: 8 of 19 (63% efG)
Jump Shot off the bounce: 6 of 18
17 feet to 3 point line: 3 of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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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조건이 정말 좋은 유망주인 것 같습니다만, 칸사스에서 중용되지 못한 모양입니다.
그러나 칸사스에서 열심히 안뛸 때가 있었다라는 것을 보아 본인이 잘 활용되지 않으면
태업하는 선수가 될 가능성도 다분히 보이네요. 솔직히 몸만 빼고는 그다지 큰 메리트가
느껴지지 않네요;
지금까지 David Locke가 올린 선수들을 보면 주로 스윙맨과 빅맨이 많이 보이네요.
1번은 아마도 1라운드에서는 뽑지 않으려나 봅니다. 그에 걸맞는 선수도 없는 것 같고,
3년 연속 1번을 신인으로 뽑는것도 모양새가 안좋기도 하거든요.
빅맨을 보면 로케는 주로 4번 선수들에게 관심을 많이 가지는 것처럼 보입니다. 아마도 페이버스가
5번이 가능하기 때문에 5번 자리를 페이버스/고베어로 분배를 하고, 4번의 남은 시간을
부커 + 새로운 파워 포워드로 하고 싶은게 아닌가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의견에는
반대인 것이, 페이버스가 부상빈도가 좀 있어서 5번 자리를 고베어/페이버스로 돌리기에는
한계가 많아 보입니다. 1라운드에서 5번을 안뽑을꺼면 최소한 몸빵되는 5번을 2라운드에서라도
뽑아야 한다는 생각이거든요. (설마 쿨리로 가는건 아니겠죠?;;;;)
또한 2~3번 스윙맨쪽에도 관심을 가지는 것은 아마도 잦은 부상에 시달리는 벅스와 후드에 관한
보험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잉글스나 일라이자 밀샙은 많이 부족했다고 평가하는 모양입니다.
만약 스윙맨을 뽑는다면 슛이 준수한 데빈 부커나, 수비에 정평이 나 있는 스탠리 존슨외에는
안뽑았으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무튼 며칠 뒤면 드래프트를 하니 기대됩니다. 유타가 한동안 가져갈 수 없는 높은 드래프트
픽이거든요. 슈나이더 감독과 고문으로 있는 제리 슬로언 전 감독의 현명한 결정을 기대합니다!
첫댓글 쓸만한 후보센터를 뽑는거에 저도 찬성입니다. 고베어-페이버스만으로 한시즌 운용하기에는 너무 위험부담이 크죠.
작년에 부커-에반스(혹은 쿨리)의 벤치 빅맨들을 봤을 때에는 수비 리바운드를 너무 털리는 감이 없잖아 있었거든요.
장/단점이 뚜렷한 선수들이 후보로 올라와 있는데, 공격 능력도 좋지만, 보드 장악력 그리고 수비에서도 구멍이 아닌 선수를
픽했으면 좋겠습니다~
멍청한 빌셀프가 초반부터 기회를 줬으면 좀 더 성장하지 않았을까 싶었네요.
저도 팀에서 기회를 안주었기 때문에 과소평가가 되었다는 생각은 듭니다.
그러나 약간 태업성 플레이 보인 경기가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좀 걸리긴 합니다.
슈퍼스타 재능은 아닌 것 같은데 NBA에서 주요 롤을 맞지 못하면 또 다시 비슷한 모습을
보여줄까 걱정이 앞서네요.
빅맨을 뽑을 것 같습니다. 팀이 원하는 유형의 선수들이 몇명 있기에 12번 순서까지 한명은 남아있을 것 같고요.
다만 더 높은 레벨의 스윙맨이 12픽까지 미끄러 진다면 한번 고민을 할 것 같기는 한데 무슨일이 있어도 샘 데커는 지나 쳤으면 좋겠네요.
백인이고 다재다능 하기에 헤이워드와 비교가 되는 상황이지만 헤이워드는 대학때 원맨팀으로 팀을 결승까지 이끌던 선수입니다. 리딩, 스코어링, 수비 모두 팀의 핵심이었고 모든 공격이 헤이워드로 부터 파생되었었죠.
반면에 데커는 다재다능은 하되 뭐 하나 특출난 부분이 없습니다. 가장 장점은 에너지 레벨인데...과연 그것말고 nba에서 무엇을 보여줄 수 있을지 심히 걱정됩니다.
대학무대를 거의 휩쓸고 온 헤이워드 조차도 백인이라는 이유로 평가가 많이 내려갔고 유타에서 지명을 했을 때 조차도 야유를 받았는데 그보다 한참 부족한 모습을 보여준 데커를 12픽으로 뽑는다면 정말 아쉬울 듯 합니다.
사실 스탠리 존스, 윈슬로우, 헤조냐 중에 스탠리 존슨이 작은 신장(?)으로 인해 평가가 많이 내려오긴 했지만 유타의 픽 까지는 남아있을 확률이 거의 없을테고 굳이 스윙맨을 뽑는다면 저도 부커가 가장 끌리기는 합니다.
다른 것들을 보여주기에는 플레잉타임이 많이 부족했지만 스타들이 많은 켄터키에서도 클러치를 담당하던 슛터이기에 슛에 관해서는 믿음이 가는 선수네요.
저도 데커나 오브레는 부정적이고, 부커나 스탠리 존슨이 내려오면 한번쯤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미 유타에는 일라이자 밀샙이 있습니다. 스탠리 존슨이 공격쪽에서 뭔가를 보여주지 못하면 굳이 일라이자와 차이점을 못느낄지도
모르죠. 빅맨을 뽑아야한다는 기본 원칙은 저도 동의하나, 이번 시즌 내내 주요 스윙맨인 벅스와 후드가 부상에 시달린 탓에
유타가 티어가 살짝 높은 스윙맨을 1라운드에 뽑는다고 하더라도 이상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김상규 그럴가능성은 적지만, 부커랑 스탠리존슨이 남아있다면 고민할필요없리 뽑아야죠. 스탠리 존슨이 공격에서 아쉬운면을 보여주긴했어도 일라이자 밀샙과 비교하면안되죠ㅜㅜ 한참위의 레벨입니다. '스탯상'으로 두드러지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순있어도, 농구를 할줄아는 친구입니다. 괜히 그를 "basketball player" 라고 칭하는게 아니죠. 그만큼 농구함에 있어서 토탈패키지의 재능을 가지고있단 뜻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