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프리미엄 메이커인 아우디가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브랜드 최초의 양산형 전기차(EV)의 컨셉 모델인 e-tron 콰트로 컨셉을 출품한다고 밝혔다.
자동차 내부 조명을 예술적 감성을 통해 차량의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던 아우디가 이번에 선택한 e-tron의 조명은 풀 OLED로 차량 내부의 시그널과 조명에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생각된다.
이번에 공개 예정인 e-tron 콰트로 컨셉은 개발 초기에서 부터 SUV 타입의 양산형 EV로 개발했다. 외관은 ‘Aerothetics(에어로세틱스)’ 컨셉을 기반으로 프런트 양쪽에 공력 성능을 높이기 위한 설계를 통해 주행시 차량 주위의 공기 흐름을 정리하는 효과로 공기저항계수 0.25라는 SUV로는 상당한 수준의 공력 성능을 실현했다고 한다.
이 차량의 매커니즘은 R8 e-tron에서의 경험을 살린 것으로, 프런트 액슬에 1개 리어 액슬에 2개씩 총 3개의 전기 모터로 전, 후륜을 구동하게 되는 시스템이다. 대형 리튬 이온 배터리는 저중심화와 전후 차축 하중의 최적화를 위해 차체의 바닥에 배치했다.
아우디에 따르면 최신의 배터리 기술과 최고 수준의 공기 역학 성능에 의해 1회 충전시 5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고 하며 양산 모델의 생산은 2018년에 할 예정이라고 한다.
첫댓글 이쁘네요 컨셉트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