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설픈 천둥소리에 하루종일 놀란 가슴으로 비닐하우스 계폐기를 올렸다 내렸다 몇번을 하고 나니 내 자신이 대자연앞에 얼마나 미약한 존재인가하는 마음이 드는데, 하늘이 금방 늦은 햇살을 비추어 주는군요.
청개구리 한마리가 시원한 소낙비를 부르고 있습니다.
무더운 폭염이 계속되는 날씨에도 삶의 현장에서 묵묵히 열심히 살아가는 친구여러분 고맙습니다. 화이팅!
먼저 아무것도 내세울것 없는 저를 회장으로 추대해준 모든 친구들께 (감사?)드립니다.
친구들을 위해 무언가 할수있는 기회를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제5회 동창회 때 안건으로 올라온 상조 문제로 카페에 오셔서 열띤 토론과 격려를 보내주신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카페에 자주 놀러와 주세요.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모든 의견의 뜻은 한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동창회의 영원한 친목을 위함 아닐까요.
제 의견은 동창회에 나오지 않아도 친구라는 사실을 잊지마시고, 최소한 우리 동창회에서 조화 하나정도는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 정도 능력은 우리가 안되는지요?
조문은 각자 개개인의 뜻에 맡기는 게 어떠할런지요? 앞으로 조사도 많겠지만, 우리의 자녀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경사도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미래를 위해 위해 준비하자는 강형철친구의 말씀 꼭 세겨두고, 좋은 의견 있으신 분은 언제라도 의견 올려 주세요. 그 동안 1회부터 지금까지 동창회를 위해 도움주시고 이끌어 주신 친구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780날을 온통 친구들 생각만 해야 될것같습니다.
하여, 내 마음이 통해서 780날이 되는 날에는 모든 친구들을 다 만날 수 있으면 합니다.
우리의 피와 살과 뼈, 그리고 아름다운 마음을 길러준 엄마의 젖이 흐르는 강을 찾아오세요.
언제라도, 때가 되면, 세월이 흘러 더 그리워 지면 엄마의 젖이 흐르는 강을 찾아올것을 믿습니다.
뭐 젖땠다고, 에이 기러지마요. 하하하!
첫댓글 회장님!..미련한 이 사람은 맨날 우는 소리만 해댑니다...자주 와서 토닥거려 주이소..
엄마 찌찌가 흐르는 강으로..그러면 우리는 다 연어로군요....연어 맞습니다....
오늘은 휴일이라 다들 쉬고 있는지 카페에 손님이 없네요 오늘은 옛날에 내가 첫사랑을 생각하며 자주 부르던 노래를 한 줄 올리겠습니다. 제목 : 세월이 가면 노래 : 박인희 박인환이랑 비슷하지요. 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그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네. 바람이 불고 비가 올때도 나는 저 유리창 밖 가로등 그늘에 밤을 잊지못하지. 옛날은 가도 사랑은 남는 것 여름날에 호숫가 가을에 공원 그 벤치 위에 나뭇잎은 떨어지고, 나뭇잎은 흙이 되고, 나뭇잎에 덮여서 우리들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내 싸늘한 가슴에 있네.
회장님이 좋다 하시니 다시 가사를 음미해봅니다.. 좋군요..요즘 노래는 왜 저런 노랫말이 안나오는지..
ㅎㅎㅎ 참 대단합니다. 읽을수록 그 마음결이 살아나는 명문이로고.......감동 감사..........두 병 마저 비워야 하는데 그러지못해 미안......... 내가 그리 산다우.............
철수회장 화이팅... 카페 자주 오고싶다. 감동의 물결 연속이네
남은 맥주를 마시며 첫사랑 이란? 첫사랑이란 그리워 할 수 있는 대상이라 생각한다. 고향, 애인(친구),부모 모두가 우리의 첫사랑이 아닐까? 고향에 있으면 농사꾼이되고, 애인과 살면 마누라가 되고, 부모님과 살면 불효자가 되는. 하지만 떠난 고향이 그립고, 떠난 애인이 그립고, 산에 묻힌 부모님이 그리워 가끔 눈물 흘리지 않는가. 떠난 고향 그리워 하고, 떠난 사람 그리워하는 것 나를 그립게 하는 것 모두가 첫 사랑일 텐데. 그리우면 그립다고 티를 내라 T.
ㅎㅎㅎ그리우면 그립다고 티를 내라 T ...........부모님과 살면 불효자가 되는........난 이 말이 많이 걸리네 .... 한다고 하면서도 속많이 썩이는 게 가까이 있는 자식인 것같아 더더구나 아이들 셋을 어머니께서 길러주셨으니......
그 아무리 생각하고 또 해봐도 우리 회장 잘 뽑았습니다...
살아간다는것은 어릴적에 그리움을 찾아가기위해 노력하는 마음가짐이지 않을까여^^ 친구들과의 얘기들이,호흡들이 어제 같지만 벌써 1주일이 흘러가네요. 지금 내가 살고 있는 행위가 맞는지... 다시 생각해보고 반성도 합니다. 현재의 삶에 반성도하고 돌아보기도합니다.... 살면서 많은 그림움중에 친구에 대한 그리움이 증폭됨은 그 날 밤의 뜨거웠던 시간들의 추억이 차지하는 시간들이 커다고 봅니다. 보고싶다 친구야^^깊어가는 이 시간 보고싶은 친구들 그리움에 가슴을 자꾸 쓸어 내립니다. 또 다음 시간을 기약하기도 합니다. ㅎㅎㅎ&^&
ㅎㅎㅎ 오늘도 고생한 그대 마무리 잘하고 내일도 건강하게 열심히 삽시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