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가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저물어간다는것, 마친다 ,저녁노을 지는해를 생각하면 마음이 차분하게 가라앉죠
그렇게 마음이 가라앉을때 마음을 들여다 볼수있고
들뜬 마음이 생기고 쫓기는 마음이 생기면 아무것도 볼수가 없어요
그래서 아미타 부처님께서도 16관법 일상관, 수상관, 상상관, 상벽안.......말씀하tl는데요
첫째 일상관은 가부좌를 해서 지는해를 바라보라
마음을 집중해서 지는해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라
둘째 상상관은 부처님의 인자한 모습을 그대로 떠올리는것
부처님의 가피력으로 내몸이 환하게 밝아지는것을 상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몸을 똑바로 앉고 턱을 당기고 눈을 감아보세요
한낮에 뜨겁게 떠오르는 태양이 서산을 아름답게 물들이고
아름답게 해가 지는 모습을 상상합니다
자신의 마음이 평화로와지고 여유가 생기면
그 속에서 부처님의 미소를 떠올리고 부처님의 가피력속에
자신이 담겨져있다고 상상해보세요
한걸음 더 나아가 아미타부처님, 지장보살님, 관세음보살님께서
내앞에 오셔서 내가 보호받고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이것이 영상관법입니다
현실의 어려움과 막막함이 있어도
어머니와 같은 미소로 아무런 조건없이 내손을 잡아 주시는
관세음보살님을 떠 올려 보시고
혹 잘못을 하여 지옥에 간다하여도 한중생이라도 끝가지 책임져 주겠다는
지장보살님의 대원을 생각하시고
,미래에 우리를 정토세게로 이끌어주시는
아미타부처님의 인자한 미소를 생각하고 의지하면서
지나간 과거에 대해서도 아직 오지 않은 미래에 대해서도
두려워 할 필요가 없더라는겁니다
지금 이순간 열심히 기도하고 살아가면 됩니다
오늘 재를 지내면서 칭양성호를 했죠
칭양성호는 다섯 부처님 이름을 부르면서 부처님의 위산력으로
지옥중생을 구제하고 영가천도하는것입니다
칭양성호의 가장 큰 의미중 하나가 영가중에서도 배고픈 아귀에 대한
그마음을 그대로 드러난게 칭양성호다
아귀들은 4가지 두려움이 있는데요
첫째 복이 없어서 아무리 먹을것을 구해도 구할수가 없고 복이 없어서 언제나 배고프고
부족하고 가지고 싶어하는 욕망에 사는것이 아귀이더라
둘째 몸이 항상 깡마르고 뼈밖에 없고 배만 뽈록하게 나오게 되더라
셋째 목구명이 바늘구멍 보다 더 작다보니 겨우 먹을것을 구해도 목구멍이 작아 먹을수가 없더라
넷째 죽을 고통으로 억지로 삼켜도 뱃속에 들어가 불타버리더라
이렇다 보니 아귀는 두려움이 많더라
이런 아귀의 모습이 우리 중생의 모습과 비슷하더라
중생의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복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나는왜 복없을까 말하고아귀가 음식을 구하듯
재산을 구하고 육신을 구하고 먹을것을 구하는 탐심으로 살아가면서
온갖것을 다 구하고 그것을 구하지 못해서 고통속에 살고 있더라
그래서 칭양성호를 통해 우리 중생 아귀들이
부처님의 이름을 부르면서 이 고통을 다 씻어주는것이다
많은것을 다 가지고 있는 다보여래
32상 80종호의 더 아름다운 모습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묘색신 여래
구하고자 육신에, 탐착에 빠져 있는것이 아니라 나의 공함을 알게 해 주는 광박신 여래
이 모든 두려움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이포외 여래
네분의 부처님을 통해서 감로왕여래를 만나게 하더라
감로왕여래란 획감로미다
구하고 구해서 삼켜도 목이 타들어가는 고통
이고통 때문에 목이 막혀 있어서 숨조차 쉴수 없고 껄덕거리는 고통이
인후개통 목이 열려서 획감로미다
감로의 참맛을 있는 그대로 느끼게 해주는 분이 감로왕 여래더라
우리는
칭양성호만 잘해도 나무 감로왕여래 인후개통 획감로다
집중해서 참선하고 기도하고 열심히 공부하면
순식간에 답답한 가슴이 탁 뚫히는것을 경험하고 감로의 맛을 알게 되더라
스리랑카에서 귀한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셔왔습니다
내년 3월에 감포도량에 대승사경탑이 세워지면 그탑에 봉안하게 되는데
진신사리를 큰스님께서도 친견하지 않았습니다
큰스님께서 무문관 천일회향 하시고 큰스님께 주지스님께서 사리를 올리고
큰스님께서 직접 사리를 받으셔서 친견 하시고 나면
우리절 신도님들께서 친견하는것이 큰스님에 대한 도리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부처님 진신사리 친견은 큰스님 무문관 천일 회향후
신도님들께서 친견 할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스리랑카 기리웨라(?) 탑의 전설
스리랑카를 갔을때 기리웨라 탑에서 아주 많이 기도를 했습니다
그때 스리랑카 큰스님께서 들려주신 탑에 대한 전설입니다
부처님의 이마사리와 머리카락 사리가 봉안된 탑입니다
그탑에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실때 3미터로 된 큰 부처님
금으로 불상을 조성하고
이마사리 자리와 머리카락사리 자리에 그부분을 비워내어 사리를 모시고
탑을 세워 사문을 봉하고 기도를 드리니 부처님께서 탑위로 떠오르시고
방광하시고 부처님의 모습을 나투셨다합니다
그 역사적 가피의 모습을 이렇게 나타낸것 (탑뒤에 부처님께서 허공에 떠계시는 모습)을
한국 불교대학 대관음사 신도님들께서 부처님의 가피가 함께하라고
스리랑카 주지스님께서 아끼시는것을 수진주지스님께주셨답니다
부처님의 가피력이 나투신 모습
5층 보궁탑앞에 모셔져 있습니다
이렇듯
꿈속에서든 어디든 간에 부처님을 늘 상상 하시고 부처님을 만나 보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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