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준 씨와 의논>
주사랑교회 청년부에서 여수 기차 여행 가자는 의견이 나왔다. 날짜는 공휴일인 8월 15일로 정해졌다.
성경공부 모임을 마치고 8월 15일 여수 어디를 가보면 좋을 지 알아보고 의견 내기로 했다.
그래서 김연준 씨와 7월 30일 여수 여행에 대해 핸드폰 보며 의논했다.
김연준 씨가 핸드폰으로 여수를 검색했다.
케이블카, 오동도, 아쿠아리움 등 관광지들이 화면에 보였다.
"연준 씨 여수 가 본 적 있어요?"
"처음이죠!"
"아 처음이에요? 저는 다녀와 본 적 있는데, 맛있는 것들도 많고 가볼 곳도 많아요."
"왜 혼자 갔어요?"
"아니요. 예전에 친구들이랑 다녀왔어요. 연준 씨 어디를 가보면 좋을 지 알아보고 오기로 했죠?"
"네."
"연준 씨는 어디에 가고 싶어요?"
"여기요."
"아쿠아리움이요?"
"네. 아쿠아리움이요. 상어 있어요?"
"상어도 있고, 여러 물고기들도 많아요. 거북이도 있을거에요."
"거북이요? 하하하하하하"
"그럼 아쿠아리움 가자고 의견 내볼까요?"
"네."
"혹시나 먹고 싶은 거나, 보이는 곳 중에 가보고 싶은 곳 있어요?"
"잘 모르겠어요."
<교회 청년부 의논>
8월 3일 성경 공부 하기 전 아이스크림 간식 먹으며 여수 여행 어디 가볼 지 의논했다.
목사님과 사모님도 같이 여행 가고 싶다고 하셔서 함께 하기로 했다.
"연준아 어디 갈 지 생각해봤어?"
연준 씨 의견부터 묻는 청년부다.
"아쿠아리움?"
"아 연준이 아쿠아리움 가고 싶어? 어때요 다들?"
"아쿠아리움 좋아요. 날이 더워서 안에서 관람하는 것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좋아요."
모두 연준 씨 의견에 동의했다.
"거기 미술관도 있는데 미술관전시도 가보면 좋을 것 같아요."
"네. 그럼 아쿠아플라넷이랑 미술관전시 가요. 모두 좋죠?"
"네. 그렇게 여유 있게 여행하고, 맛있는 식사 분위기 좋은 카페 가서 편히 쉬다 오게요."
"네. 좋아요."
그렇게 청년부 야유회 여수 기차여행 계획이 세워졌다.
기차표, 기타 입장 티켓들은 개별로 구입하기로 했고, 식사와 카페는 교회에서 지원한다고 했다.
이렇게 여행 가기 전에 의논하고, 결정하는 것 김연준 씨 자신의 일로 한다.
여행지 가볼 곳 알아보고, 다시금 모여서 서로 의논하고, 결정하는 것 여느 여행 가기 전 하는 평범한 일들이다.
2024년 8월 3일 토요일, 문승훈
아쿠아리움 이야기 할 수 있게 의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강동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