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는 전통- 몽골 나다무
사진1 사진2 제11차 아시아예술축제 행사 중의 하나로서올도스 나다무 대회(那達慕大會)가 8월19일부터 3일간 징기스칸릉(成陵)에서 진행된다. 19일 오전, 칭키스칸릉 관광구에서 진행된 민족예의 영빈식(迎賓式)에는 아시아 각국 문화부 부장들이 참가해 나다무 개막식행사에 빛을 보탰다. 이번 나다무 개막식에서는 대형무용, 씨름, 몽골식 경마, 활 쏘기 등 전통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져 사람들은 초원 나다무의 농후한 분위기를 충분히 체험할수 있으며 초원인민들의 뜨거운 열정을 감수하게 되었다. 몽골어로 오락, 유희라는 뜻을 나타내는 나다무는 몽골족들이 1년에 한차례씩 진행하는 성대한 명절이다. 원시사회 몽골고원에서 생활한 북방 민족들은 야수와의 격투에서 점차 다양한 재능과 경험을 장악했고 그뒤로 말 위에서의 활쏘기 기술이 형성되었는데 이는 당시 비교적 선진적인 수렵방식이었다. 사회의 발전과 더불어 씨름, 활 쏘기, 경마 등은 몽골고원 유목민들의 군사훈련과 신체단련, 체육오락활동으로 변화발전 되었다.역사상 최초의 나다무는 활쏘기와 경마, 씨름 등 종목 중의 하나로만 진행되었으나 1279년 남송이 멸망되고 원나라가 건립되면서 나다무 활동도 더욱 광범위하게 전개되었다. 현재의 나다무는 내용상 더욱 풍부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대회종목은 전통종목 외에 마술(馬術), 사격, 유도, 오토바이 공연, 몽골바둑 등 내용이 증가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