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세계 최초로 동물인 돼지의 심장을 사람에게 이식하는 수술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이식받은 환자는 사흘째 거부 반응 없이 회복 중으로, 의학계의 쾌거이자 이식 수술을 기다리는 환자들에게 획기적인 돌파구가 됐다는 평가다.
10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메릴랜드 의대는 지난 7일 시한부 심장질환자인 데이비드 베넷(57)에게 유전자변형 돼지의 심장을 이식하는 수술을 진행했다. 베넷은 부정맥으로 6개월간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던 환자로, 의료진은 사람의 심장을 이식하기에는 맞는 기증자를 찾기 어렵고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져 시간이 촉박하다고 진단했다. 인공심장 펌프 역시 부정맥 때문에 위험했다.
의료진은 동물의 심장 이식만이 그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판단, 미 식품의약국(FDA)에 허가를 요청했다. FDA는 ‘심각한 질환으로 위독한 환자에게 다른 선택지가 없을 때 실험적 의약품 등을 사용할 수 있다’는 규정을 적용해 베넷에 대한 응급 수술을 허가했다. 베넷은 수술 하루 전 “죽느냐 돼지 심장을 이식받느냐 중 하나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며 “성공 가능성을 알 수 없는 막연한 수술이긴 하지만, 나의 마지막 선택”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글쎄... 나는 윤리적인 논의가 여전히 필요하다고 생각해. 동물보다 인간의 생명이 우선이라면 같은 인간 안에서도 생명의 경중을 따질 수 있지 않을까? 인간의 생명과 동물의 생명의 경중을 비교하고 저 실험을 합리화 하기보다는 저 실험이 부디 끝이 아니고 그 어떤 생명도 희생하지 않을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해. 이미 먹고 있기 때문에 저렇게 희생되어도 상관없단 논리도 맞는진 모르겠고..
의료관련한 연구들 임상이나 하다못해 대학원에서 in vivo 실험 들어가는 연구하나만해도 돼지나 토끼, 비글, 원숭이 이런애들 잡아서 연구용으로 쓰고 죽임.. 쥐 잡아죽이는건 허다하고.. 임플란트, 암치료제, 하다못해 반창고 실험하나도 동물실험하면 걔네 실험용으로 인위적으로 환부만들고 거기다 실험재료써보고 효과좋아서 건강해져도 연구용이기때문에 죽임.. 이런건 이식한다니까 죽이는게 직접적으로 확 다가와서 그렇지 의학이 있고 관련 연구가 지속되는한 동물희생은 어쩔수없어서..
첫댓글 어...? 돼지 심장으로 얼마나 살 수 있는거야...?
기냥 자연의 섭리대로 살면 안될가요...
이게 성공하면 또 얼마나 많은 돼지들이 죽게될까 ㅜㅜ
와,, 신기하고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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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심장수술한 가족있어서...
그냥 자연의 섭리대로 살면 안되나.. 돼지는 무슨 죄야. 인간을 위해 왜 죄없는 동물이 죽어야해
뭔가 신기하고 대단하고 덕분에 인간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는 게 좋으면서도 인간이 참 이기적이라는 생각도 들고 그런다ㅠㅠ 에효.. 다 인간 위주로 인간만을 위해 이렇게 하는게 옳은가? 이런 생각이 한편으로 드네
갑자기 순대 부속 찾아먹는 내가 역겨워짐....이게 참 어렵다...
그걸로 살게 되는 사람의 기쁨이나 가능케하는 기술은 대단한데
돼지는 사람을 위해서 유전자 변형당하고 심장 뽑히는건가
되게 기분이 복잡미묘하다
너무 인간의 이기심인거같다 ㅠㅠ 같은 인간에게 기증받는건 본인이 동의하거나 사고로 죽는 경우 가족이 동의해서 진행하는거잖아 근데 동물은 동의도없이 사람하나 살리겠다고 말짱히 살아있는 동물 죽이는거잖어 ㅜㅜ..
죽으려고 태어나는 동물 따로있고.. 어떤 생명은 다른생명을 빼앗아서 연명하고.. 진짜 기괴하긴함 생명이란게 뭘까..
그럼 돼지는...? 돼지는 그냥 죽어도 되는 거야?
그럼 돼지는,,,,
와우.. 인공장기가 먼저 등장할 줄 알았는데 돼지 심장이..! 신기하다
나는 내가 인간인 이상 동물보다 인간생명이 더 소중하다고 생각해서.. 내가족이 저걸로 생명구하게된다면 더없이 감사할듯
222 그저 의학의 발전이 놀라울 따름..
헉... 이건 좀 아니지않나...
으어?
장기이식 받은 사람의 성격이나 습관 따라가고 이렇게 이식받은 사람들이 실제로 사례가 많은데 이게 '셀룰러메모리 (세포기억설)' 이더라고. 영화 디아이처럼.. 만약 부작용이 나오게 된다면 돼지를 닮는건가..? 끔찍하다.
와,. 베르나르 소설에서도 돼지가 답이었는데.. 신기하다
에???
돼지심장만 때낸다고 생각하면 좀그렇지만 , 어차피 우린 돼지고기 먹잖아? 그냥 먹히기위해 도축당하면서 우리 식탁에 올라오는돼지들이 더 많을텐데 이렇게라도 환자생명 살리는게 더 좋을거라 생각해...
대단하다 과학기술이 점점 발전하는거 좋은거같아 환자들은 희망을 가질수있을듯
헐..
좀 그렇긴하다...어차피 원래 먹는거니까 괜찮아~이런 마인드면 점점 더한것도 무뎌질것같아..
네....?
근데 난 가끔 자연의 섭리나 다른 동물의 존엄성을 직간접적 모든 상황을 고려해 생각할정도라면 인간은 자신의 죽음을 피하지말고 받아들여야하는거 아닐까 생각도 많이함....
잘되면 인신매매 범죄도 줄어들거같아 너무좋다
글쎄... 나는 윤리적인 논의가 여전히 필요하다고 생각해. 동물보다 인간의 생명이 우선이라면 같은 인간 안에서도 생명의 경중을 따질 수 있지 않을까? 인간의 생명과 동물의 생명의 경중을 비교하고 저 실험을 합리화 하기보다는 저 실험이 부디 끝이 아니고 그 어떤 생명도 희생하지 않을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해. 이미 먹고 있기 때문에 저렇게 희생되어도 상관없단 논리도 맞는진 모르겠고..
허어어ㅓ얼... 대박
심장은 안된다...?
대박...
글쎄 내 가족이라면 당연히 돼지는 상관없어질거같음 그렇다고 평소에 비건도 아니고...
그러면 돼지 수명만큼 사는걸까..? 의식이 깨어난 후 다른 부작용은 없을까..? 다른 종 장기를 끼워넣은건데… 무섭고 신기하다
진짜 이상해... 그냥 지구 종말이와서 인간 다 멸명했으면
의료관련한 연구들 임상이나 하다못해 대학원에서 in vivo 실험 들어가는 연구하나만해도 돼지나 토끼, 비글, 원숭이 이런애들 잡아서 연구용으로 쓰고 죽임.. 쥐 잡아죽이는건 허다하고.. 임플란트, 암치료제, 하다못해 반창고 실험하나도 동물실험하면 걔네 실험용으로 인위적으로 환부만들고 거기다 실험재료써보고 효과좋아서 건강해져도 연구용이기때문에 죽임.. 이런건 이식한다니까 죽이는게 직접적으로 확 다가와서 그렇지 의학이 있고 관련 연구가 지속되는한 동물희생은 어쩔수없어서..
아 존나 이상해 개한테는 인간보다 더 소중하다는 둥 인간이 잘못이라는 둥 하면서 돼지 장기는 받아서 인간 생명 연장을 하자고? ㅋㅋㅋ 돼지는 진짜 필요할때만 찾는 동물인듯 ㅋㅋㅋㅋㅋ
판막은 이미 돼지판막쓰고있었나?
만약 우리엄마, 내 형제자매, 우리 가족 중 하나가 오늘 돼지 심장 이식안받으면 100%죽어요 했을 때 인간이 뭐라고 동물을 희생시키죠? 하면서 거부할 사람이 얼마나될까. 난 인간이라 무조건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