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편인 오스트리아에 이어서 헝가리 편을 올립니다
버스를 타고 헝가리로 갔습니다 2월 18일에요 저녁에 도착했구요

버스에서 본 경기장이에요 축구 경기장이고요
류승우 선수가 뛰고 있는 페렌츠바로시의 홈구장입니다
Neplget이라는 역에 도착한 후에 헝가리 친구를 만나서 같이
지하철을 타고 제 숙소로 이동합니다
이 때 한 한국인 중년부부를 만났습니다. 저에게 먼저 말을 걸더군요
지하철 표를 어디서 사냐고요 저는 제 현지인 친구 올거니 같이 가자고 했습니다
이야기해보니 이 분들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시작해서 모스크바 헬싱키 등등 거쳐서 헝가리까지 오셨더라구요
대단한 분들이에요 4월에 돌아가신다고 하셨으니 아직도 여행중이시겠네요 헝가리에서 불가리아,루마니아 쪽으로 가서
발칸반도 돈다고 하셨는데 지금쯤 그쪽이시겠네요 남은 여행 잘 마무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지하철을 탑니다. 그런데 지하철 진짜 낡았더라고요....
그리고 헝가리는 모든 지하철역에서 지하철을 탈 때마다 표검사를 합니다
무임승차는 절대 안되요
숙소에 도착했어요
저는 아파트를 빌렸는데 주인에게 전화할 방법이 없어서 현지인 친구가 해줬습니다



더블침대 한개, 싱글침대 한개, 쇼파, 탁자, 부엌, 샤워실 및 화장실, 옷장 , 좋은 위치
겨우 1박에 4만원입니다 물가 정말 저렴해요

제 숙소에서 헝가리 친구와 걸어서 영웅광장에 갔습니다
사실 뭐 이렇다할건 없어요 ㅎㅎ
제 친구가 헝가리인이지만 전공이 한국어라 어느정도 대화는 됩니다
그래도 영어로 했지만요

이건 영웅광장에 있는 스케이트장이에요 겨울에만 운영하고
입장료+스케이트 대여비가 만원정도에요 무제한으로 탈 수 있어요

숙소 아래있던 마트입니다
헝가리는 포린트라는 화폐를 사용합니다 1포린트는 4원이에요 저기보이는 빵들은 400~600원선인거죠

요건 다음날 이슈트반 대성당 등지고 찍은 사진이에요 ㅎㅎ

이 날 마챠슈성당을 다녀왔습니다 사람 많더라고요

위 쪽에서 바라본 뷰에요 저기 국회의사당이 보이네요

이건 다른 각도의 마차슈 성당

그리고 이 날 저녁 야경을 보기위해 크루즈를 타려고 다리쪽으로 가다 찍은 사진입니다
갔더니 이미 클로즈...6시30분이 마지막배 ㅠㅠㅠㅠ
결국 접고 숙소가서 쉬었습니다

이건 2월 20일이네요 부다페스트에 굉장히 유명한 맛집이죠
멘...읍 이라고 동행 구해서 같이 먹었어요
이때 만난 분과 하루종일 동행했죠

그 분과 영웅광장을 다시 갔어요 이 분은 저랑 만난 날이 부다페스트 첫 날 이셔서 하하
낮에서 본 게 더 이쁜거 같기도? 이 날은 날씨가 맑은 편이었죠


이건 다뉴브강 옆쪽에 있는 유대인들이 벗어놓은 신발입니다
첫 사진에는 누가 한건지는 모르지만 우리들에게 굉장히 익숙한 리본도 보입니다
설치된지는 10년 정도가 되었고 세계 2차 대전 중 희생 당한 유대인을 기리기 위해 설치한겁니다
신발 안에 초가 있는 것도 있어요.
신발을 벗으라고 명령 받은 후 도나우강변에서 총에 맞고 죽음을 당했던 유대인입니다.
그리고 바로 강으로 떨어지고 떠내려 갔고요
그들이 어떻게 죽음을 당했는지 나타내기 위해 이렇게 다뉴브 강 옆쪽에 신발을 설치하고 추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날 저녁 저는 야경을 보러 다시 다뉴브강 선착장을 찾았는데...
배 타기도 전에 찍은 야경이 ㅎㅎ 엄청났습니다.
그리고 이 날 재미있는 일이 시작됬어요
저는 사실 27살이신분과 이날 크루즈를 타려고 했는데 이분이
자기가 동행을 또 구했는데 사촌오빠와 오신 여자분까지해서 총 2분이다 같이 가도 되냐라고 하길래 ㅇㅋ를 했고
저는 저 따로 낮에 점심 식사 같이하신분까지 같이 선착장에서 총 5명이 만나게 된거죠
그런데 이 때 만난 여자분과 그리스에서 우연히 또 만나게 되요 그것도 참 재미있게요
이 이야기는 그리스편에서 다시 쓸게요

가장 유명한 10번 선착장에서 탔고요 요금은 2100 포린트에요











찍은 사진이 정말 많은데 여기까지만 올려보겠습니다
후기는 살면서 본 야경중에 가장 아름답다
겨울에 강에서 크루즈를 타면 진짜 잘못하면 얼어 죽는다
이 두 줄로 요약됩니다 부다페스트 가시면 꼭 타세요
그리고 저는 동행분과 치타델라 언덕에 올라갑니다
앞서 말한 세 분은 식사하러 가시고요



치타델라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크루즈와는 또 다른 야경 뷰입니다
부다페스트 야경은 최고에요 정말
최고라는 말밖에 안나옵니다
그렇게 2월 20일 일정이 마무리됩니다

이건 다음 날 아침에 마트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빵 하나가 15포린트 하하... 60원이죠 우유1리터도 500원인곳...혜자입니다
21일에는 앞서 쓴 글처럼 비엔나에 당일치기로 다녀왔고요 22일이에는

첫댓글 헝오체네여 ㅋㅋ 저도 헝가리 오스트리아 체코 7박8일 갔었었는데
저는 체코5박 오스트리아6박 헝가리4박 ㅎㅎ
참...글을 보면서 여행가고 싶어서 설렘으로 읽긴하는데....
여자친구가 곧 혼자 해외여행가는데
이렇게 동행하고 같이 보내고 하는게 흔한일인가보네요........
후..........
네 굉장히 흔합니다 매우매우요..
아주 굉장히 흔하죠.. 남자면 모를까 여자분이 글올리면 거의 연락온다고 보시면되요..
두유노 푸스카스?
부다페스트는 기념품샵가면 아직도 푸스카스 관련서적 푸스카스 관련 각종 기념품팝니다 또 푸스카스 스타디움이 있고 푸스카스 스타디움 지하철역도 있어요
@AmsterdamVienna 갓스카스 ㅜㅜ
부다페스트 최고의 여행지ㅠㅠ 동유럽은 다시 가고싶네요
물가혜자 야경최고ㅠㅠ
지금은 많이 녹았을까요...
1/18에 갔을때 무지 추웠던기억이..
하지만 야경은 투떰즈업!
제 현지인친구가 그쯤에 영하18도였다고 톡보내줬는데 지금은 많이 따뜻할겁니다 ㅎㅎ
3대 야경이 런던, 프라하, 부다페스트라는데 런던은 안가봤고 2곳 가봤는데 프라하는 부다페스트에 쩹도 안돼죠..
저는 홍콩 파리 프라하 부다페스트 야경으로 유명한곳은 이 네 나라 가봤는데
부다페스트가 진짜 나머지 압살하더라고요
ㄷㄱ
ㄷㄱ
헝가리 ㄷㄱ
ㄷ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