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theqoo.net/1904564829
숭례문 현판
아예 저 글자 자체를 양녕대군이 씀
화재 때도 다행히 지켜내서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음 (약간 탔지만 현판 자체는 다행히 지켰음)
온갖 깽판부터 어리와의 스캔들, 폐세자, 계유정난까지 병크는 다 쳤지만
양녕대군은 의외로 엄청난 명필이었음. 저게 양녕의 최고 업적임
양녕은 조선 왕실의 한석봉 수준의 명필(올려치기 ㄴㄴ)으로 엄청 글씨를 잘 썼는데, 그 글씨가 너무 예뻐서
태종, 세종 포함 모든 대소신료들이 전부 실록에서 "와 진짜 글씨 잘 쓴다" 하고 감탄한 적도 있었음
글씨 하나는 지 동생보다 잘 썼다는 것
지금 현재에서도 경매장에서 양녕대군의 글씨가 들어간 시, 그림 같은 건 부르는 게 값임.
사실상 글씨가 본인 최대 아웃풋
양녕이 어느 정도로 잘 썼냐면 한석봉 수준임. 당시 조선에서도 양녕의 글씨를 엄청 많이 부러워했음
첫댓글 어떻게 안지워지고 그대로남아잇지...?신기해
와 붓 각도 봐
와 명필이다
진짜 예쁘게 잘쓴다.. 저거 어케 쓰는건지 궁금하다 종이랑 먹이 아닌가?
오...... 대단하네
쩐다
전주이씨 양녕대군파 자랑스러워하고 갑니다
22 내가쓴것도아닌데 뿌듯하네,,
마지막에 조선이 아니라 명 아닌가...? 글씨에 힘이랑 절제미가 같이 보인다 멋있어
양녕 이방원 아들이네! 세종 형이래! 어디서 많이 들어봤다했는데 나처럼 궁금한여시들 있을까봐
알고 있었지만 여시덕에 한번 더 새기고 간다! 고마워
오 저 뻗침이 너무 인상깊어서 누가 썼는지 너무 궁금했는데
와 세자 물러난 게 최고 업적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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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나 이런 정보글 좋아!! 고마워!!
개쩐다진짜....
글씨 대박 멋있어
할배굳잡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