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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끝자락에서 좋은이들과 함께...
지난주 낱마리에 그친 아쉬움에 회사동료 3명이 입장손맛터로 출조키로 합니다. 어제가 24절기중 하나인 우수여서 그런지 오늘 날씨가 넘 따뜻합니다.. 도착해보니 헐~ 울 회원님들 5명이 밤낚시를 하셨더군요. 깡패성, 부부조사, 언말뚝, 강가이, 독고... 요로케.. 조과는 신통치 않았다는... ㅋㅋㅋ
근디 예정치 않았던 회사동료 3명이 추가로 합류합니다.. 날씨가 넘 좋아서 집에 도저히 있을 수 없었답니다... 거참! 낚시꾼의 맘이란 다 똑 같나 봅니다.. 아~ 휘릭네 회사동료 6명이 누구냐구요? 창공, 지은아빠, 아지라엘, 붕애, 어설픈입질, 휘릭.. 요로케.. ㅎㅎㅎ 울 횐님들은 밤낚시탓에 12시경 철수... 준비한 뼈해장국에 같이 한잔했어야 되는데... 아쉬움이 남더군요.
사진 몇장 올립니다.. 즐감하세요!
입장에 도착해 보니 낯익은 차량들이 눈에 띕니다... 아직 유리창에 성에가 있는걸 보면 밤낚시를 했나봅니다.
이 차량도 눈에 익지요? 말씀안드려도 누구차인지 아실거예요... ㅎㅎ
본격적인 물낚시를 위해 관리소앞 포인트를 강제 해빙시키고 있습니다... 이곳은 이제 물낚시가 가능합니다... 상류권에서는 포크레인이 저수지 준설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론 상류권 낚시포인트가 넓어질 것 같습니다.
본류권은 이직도 얼음이... 하지만 요즘처럼 따뜻하면 금방 녹을 것 같더군요...
역시나 손맛터에는 밤낚시를 즐기신 울횐님들이 계십니다... 참고로 부부조사는 V밖에 모릅니다... ㅋㅋ
밤에 손맛을 못 봐서리... 아침까정 열낚하고 있습니다...
장차 신입회원이 될 독고도 보입니다... 참고로 아웃도어 용품을 구입하시려면 독고를 통하면 됩니다...
그래도 젤 손맛을 많이 보서인지 싱글벙글... 4수 했답니다... 그것도 중통채비로...
부마담이 커피를 탑니다... 맛있게 잘 타던디요... 앞으로 커피드실분 부마담한티 부탁하세요~~ ㅋㅋ
창공과 지은아빠... 언뜻보면 무슨 프로선수같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둘다 "꽝"입니다... 우하하하~~ 반성하세요! 두분...
총무님인 써니가 내림으로 한수 올리네여...
이게 뉘기여?? 아~~ 네~~ 접니다... 떡씨알좋고 힘좋고... 내림으로 마수걸이 합니다.
아지라엘님도 입질이 오나 봅니다... 챔질 준비...
붕애도 바닥낚시로 도전~~ 지난주엔 내림하더만...
회사동료인 어설픈 입질... 지난주엔 최고의 마릿수를 올리더만 오늘은 영 힘을 못쓰네요...
직산표 뼈해장국... "24시간뼈해장국" 집에서 직접 공수해온 점심겸 안주.. 정말 맛있습니다... ^^
얼큰한 맛이 안주로도 좋고 술마신후 해장으로도 매우 좋습니다...
자~~ 건배... 올해는 모두들 어복 충만하세요~~
먹고남은 뼈다귀는 입장 터줏대감에게로 환장하고 잘 먹습니다...
요놈은 3개월 전에 왔다는디... 이놈 역쉬 뼈다귀에 환장합니다...
씨알 좋지요? 아 근디 제 얼굴이 왜 이러냐구요? 점뺐어요...무려 39개나... ㅋㅋㅋ 괴물같지요? 그러나 깨끗해질 얼굴을 생각하면 이정도쯤은 참아줘야... 일주정도는 붙이고 다녀야 되는디... ㅠㅠ
붕애도 한수 올립니다 ... 바닥으로는 반응이 없자 내림으로 시도끝에... 지은아빠의 부러운 시선... ㅋㅋ
써니가 또 한 수를 올리네여... 역쉬 입장총무답습니다...
어설픈입질이 자리 이동후 마수걸이로 한수 올립니다... 화이팅!!
뜰채나 바늘뺴기 대신 손으로 ...
지은아빠가 자리이동해 보지만 영~ 신통치 않습니다... 아직까진 올림낚시가 먹히지 않나 봅니다...
붕애 한수 추가요... 동절기엔 예민한 입질 탓에 내림낚시가 빠름니다...
저 찌를 찍으려고 카메라 뷰파인더를 보고 있는 찰나에 찌가 쏙 빨렸는데 카메라를 들고 있던터라 놓치고 말았어요... 아쉬워...
금일은 영상 10도까지 올라가는 따뜻함에 많은 기대를 했으나 생각과 달리 붕어들이 움직임은 있으나 먹이 활동을 잘 하지 않더군요... 이 날씨가 며칠이어져서 붕어들이 수온에 적응할때를 기다려야 될 듯 합니다. 오늘의 조과는 5시 철수 때까지 올림낚시를 했던 3명은 꽝~~ 내림을 했던 3명은 손맛을 좀 봤습니다.
사진&글 - 휘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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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시간 보내고 잘 놀고 왔읍니다

모두 수고들 하셨습니다~~~
1주일사이에 휘릭형님 얼굴이? 많은분들이 오셨네요...
주말특근에 일요일 안동을 갔다오냐고 못갔습니다..
얼음녹으면 가겠습니다...
형님얼굴보고 깜놀~~ㅋㅋㅋ
점빼고 햇빛보면 점뺀거 꽝입니다. ^^ 올해들어 아직 출조를 못하고 있네요~!
덕분에 즐감했어요. 조만간 지도함가보려합니다. 겨울내내 낚수를안했더니만 손이근질근질하네요 ~~~ ㅎㅎㅎ
좋습니다....
꽝쳐두 짜증 안나는디 그날은 짜증좀 났습니다 ㅋㅋㅋ 고기 뼈해장국 끝내주는데 못먹어서 아쉽네요 담엔 함깨해요~~~
그때 이런일이 있었네요?...ㅎ
형님! 점 많이 빼셨네요,,ㅋㅋ,.....즐감 했습니다...